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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박근혜랑 이명박은 명예박사고 안철수는 진짜 박사인가요?
소심이 조회수 1,742 작성일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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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대명리철학원
달신
정신건강의학과, 불교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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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나

저래나 

한국에 대하여  최고로  많은 업적을 남기신 어른 이십니다

유신이면 어떻고

독재면 어떻고

5,16구테타면 어쩌겠어요?

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초당적인  행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헛소리 치는 사람들에 정신나간 소리입니다

헛소리 하는  인간들에 입에 

쌀밥이라도 먹게 만든 사람이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어른 들에게 물어보세요

 

 

 

 
 
윤창중 칼럼 윤창중 칼럼
 

[윤창중 칼럼]

박근혜죽이기?

 

 

네얼굴에 침 뱉으마!

 

안병훈기획-조갑제 집념,박정희 부활시키다!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 하는

 

박정희를 향한 조갑제의 필생 추적

 

 

  • 최종편집 2012.09.13 10:30:39   
  • 윤창중 정치평론가/전 문화일보 논설실장

<윤창중 칼럼세상>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윤창중 정치평론가/
  전 문화일보 논설실장ⓒ
 
 
역사는?
다시 쓰겠다는 한 개인에 의해 바뀐다! 결코 집단이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역사를 다시 쓰고야 말겠다는 한 개인의 무서운 집념이 역사를 바꿔 놓는 것.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이 말의 기원(origin)을 추적해보면 역사는 개인에 의해 바뀐다는 사실 앞에서 숙연해진다.

이 말은

‘혁명가’

박정희가 유신 말기 장기집권과 인권침해를 공격하는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했던 것.

자신의

‘조국근대화’가 잘못된 것이라고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후대(後代)들이 자신의 무덤을 향해 저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침’을 뱉으라고 일갈!

역사의 평가 앞에서

‘조국’을 놓고 승부를 거는 혁명가!

그러나 이 말은 하마터면 1979년 박정희의 죽음과 함께 묻힐 뻔했다.

박정희가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하자

“유신만이 살길이다”고 외쳐댔던 권력자들은 모조리

“그 땐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서슴없이 박정희를 배신했고,

이어 나타난 전두환 정권은 물론 야당,

그리고 국민에 의한 박정희 격하운동은 사회적 대세였다.

이 때 박정희 정권 시절 조선일보에서

청와대를 출입했던 안병훈이 월간조선 기자 조갑제를 찾는다.


안병훈은 조갑제에게 말한다.

“박 대통령은 생전에 출입기자들에게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고 말하곤 했다.

연재 기획기사로 박 대통령을 재평가하자.”

이때부터 박정희를 향한 조갑제 필생의 무서운 추적이 계속되기 시작한다.

만약 박정희 사후에 안병훈의 기획과 조갑제의 집념,

말하자면

두 명의 ‘개인’이 언론계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박정희는 그 후에 집권한 정권들에 의해 오로지

‘독재자’로만 각인되고야 말았을 것!

박정희가 부활한 건 ‘박정희 기념사업회’가 아니다.

기자 조갑제!

거듭 말하려 한다.

박정희,

그가 집권할 당시인1961년 대한민국 1인당 국민총생산이 몇 달러였는지

‘공부’해 보았다면 결코 박정희에게 침을 뱉을 수 없다.

89달러!

-당시 유엔이 국가로 인정한125개 국가 중

101번째로 세계 최빈국 그룹에 속했다.
북한은? 49번째 ‘중간국가’!

박정희는

이런 대한민국을 세계 최강의 신흥산업국가 그룹에 남겨놓고 세상을 떠났다.

절대빈곤,

그리고 끊임없이 계속된 공산세력의 침략!

세계2차 세계대전 이후 아시아에서 공산화가 실패한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 중국은 1949년 공산화됐고,

베트남이 공산화된 건 1975년-유일하게

대한민국만 절대빈곤과 공산세력의 전쟁과 무력도발에 맞서

건국과 산업화에 모두 성공하게 만든 역사적 영웅이 바로 이승만과 박정희!

그래서

이승만은 건국 대통령이고,

박정희는 산업화 대통령!

그런데도 이번 대선은 정말 웃기지도 않는 선거가 돼가고 있다.

박정희의 무덤을 찾아가 ‘침을 뱉는 세력’,

이런 배은망덕한 세력에 의한 박정희 재평가가 무자비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

당연히 박정희를 빌려 박근혜를 죽이려는 잔혹행위!

-‘침을 뱉는 세력’들이 이 짓까지 하다 보니

박정희가 이 땅에 묻힌 지33년만에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무관하게

환생해 대선을 치르는 것 같은 황당무계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정치는 참으로 더러운 것!

박근혜가 어제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아버지께서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 말씀하시며 역사적 평가에 맡기셨다”고 하는 말을 들으며,

정치는 참으로 더러운 것이라는 말을 떠올려보았다.

33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까지 끄집어 내야하는 대한민국 정치의 현주소!

왜 박근혜를 죽이려하지,

왜 박정희를 죽이려하는가!

박근혜에 대해선 얼마든 공격하라!

그런데,

왜 박정희를 물고 늘어지는지!

그토록 박정희의 연좌제 때문에 수많은 고통을 겪었다는 좌파들이 정작 자신들은

박정희를 불러들여 그 딸을 공격하는 야비한 수법을 주저하지 않고 있는 이 엄청난 자기모순!

박정희를 환생시켜 부관참시(剖棺斬屍)하지 못해 안달하는

‘침 뱉는 세력’에 대해 정말로 침을 뱉고 싶은 심정을 억누를 수 없다.

침을 뱉고 싶은 심정을!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칼럼니스트/전 문화일보 논설실장
윤창중 칼럼세상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cjyoon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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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도

"5.16은 불가피한 혁명" 평가했다

 
 
김현 기자 (2012.09.15 10:39:15)
 
 
사상계 권두언 "국가의 진로를 바로잡으려는 민족주의적 군사혁명"
"누란의 위기서 민족적 활로 타개하기위해 최후수단으로 일어난것"
 
 
유신을 포함한 과거사의 역사적 평가에 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타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고(故)
장준하 씨가 5·16 군사쿠데타 당시 ‘불가피한 혁명’이라고 평가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가장 대척점에 서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인
장 씨가5·16 군사쿠데타를 긍정적으로 인식했다는 점에선 눈여겨볼 대목이다.
물론
장 씨는
5·16 쿠데타 이후엔 박정희 정권에 대해 강한 비판적 인식을 갖고 있었다.

무기명이지만,
장 씨가 대부분 쓴 것으로 알려진 1961년 6월호 <사상계>
권두언 ‘5·16혁명과 민족의 진로’에서는
“일년 전 우리나라의 젊은 학도들은 그 꿈 많은 청춘을 바쳐
부패와 탐욕과 수탈과 부정에 도취한
이승만독재정권을 타도하고 민주주의를 사경에서 희생시켰었다”고

4·19 혁명에 대한 평으로 운을 뗐다.

 

 

◇ 고 장준하 선생의 추모 부조.(자료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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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씨는 이어
“정치생리와 정치적 행장과 사고방식에 있어서 자유당과 본질적으로 다를 것이 없는
민주당은 혁명직후의 정치적 공백기를 기화로 지나치게 비대해진 나머지
스스로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혀 정권을 마치 전리품처럼 착각하고
혁명과업의 수행은커녕 추잡하고 비열한 파쟁과 이권운동에 몰두해
그 바쁘고 귀중한 시간을 부질없이 낭비해왔음은
우리들이 바로 며칠 전까지 목적해온 바”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러는 동안 국민경제는 황폐화하고
대중의 물질생활은 더 한층 악화되고 사회적 부는 소수자의 수중으로만 집중했고,
그 결과로
절망,
사치,
퇴폐,
패배주의의 풍조가 이 강산을 풍미하고 있었으며
이를 틈타서 북한의 공산도당들은
내부적 혼란의 조성과 붕괴를 백방으로 획책해 왔다”고 비판했다.

장 씨는 특히
“절정에 달한 국정의 문란, 고질화한 부패,
마비상태에 빠진 사회적 기강 등 누란의 위기에서
민족적 활로를 타개하기 위해 최후수단으로 일어난 것이 다름 아닌
5.16 군사혁명”이라면서
“4.19 혁명이 입헌정치와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민주주의혁명이었다면,
5.16 혁명은 부패와 무능과 무질서와 공산주의의 책동을 타파하고
국가의 진로를 바로잡으려는 민족주의적 군사혁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따라서 5.16 혁명은 우리들이 육성하고 개화시켜야 할
민주주의의 이념에 비추어 볼 때는 불행한 일이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으나
위급한 민족적 현실에서 볼 때는 불가피(不可避)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장 씨는 또
“혁명공약이 암암리에 천명하고 있듯이,
무능하고 고식적인 집권당과 정부가 수행하지 못한
4.19 혁명의 과업을 새로운 혁명세력이 수행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5.16 혁명의 적극적 의의를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의미에서는
5.16 혁명은 4.19 혁명의 부정이 아니라 그의 계승,
연장이 돼야 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5.16 군사혁명으로 우리들이,
과거의 방종,
무질서,
타성,
편의주의의 낡은 껍질에서 자기탈피하여 일체의 구악의 뿌리를 뽑고
새로운 민족적 활로를 개척할 계기는 마련된 것”고 밝혔다.

그는
“혁명정권은 지금 법질서의 존중,
강건한 생활기풍의 확립,
불량도당의 소탕,
부정축재자의 처리,
농어촌의 고리채정리,
국토건설사업 등에서 괄목할만한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누백년의 사회악과 퇴폐한 습성,
원시적 빈곤이 엉크러져 있는 이 어려운 조건 밑에서,
정치혁명 사회혁명 도덕혁명을 동시에 수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우리는 혁명정권이 치밀한 과학적 계획과 불타는 실천력을 가지고
모든 과제를 해결해 나아갈 것을 간곡히 기대하는 동시에
동포들의 자각있는 지지를 다시금 요청해 마지않는 바”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혁명정부는 우리사회를 첩첩히 억매고 있는
악순환의 사슬을 대담하게 끊어야한다”면서
“그렇게 할 때 비로소 민정아닌 군정의 의미가 있는 것이요,
혁명의 가치가 평가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장 씨는 이 글에서 군부의 혁명과업 완수 후 권력의 조속한 민간이양을 주장했다.

그는
“이번의 군사혁명은,
단지 정치권력이 국민의 한 집단에서 다른 집단으로 넘어갔다는데서
그친다면 그것은 무의미한 것”이라며
“일체의 권력이 혁명정권에 집중되었기 때문에 권력이 남용되지 않도록
국가재건최고회의는 이에 만전의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본래 권력은 부패하기 쉽고 더욱이 절대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하는 경향이 있다함은 하나의 정치학적 법칙”이라고 전제한 뒤
“이러한 권력의 자기부식작용에 걸리지 않고 오늘의 청신한 자세를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재건최고회의는 시급히 혁명과업을 완수하고,
최단 시일 내에 참신하고 양심적인 정치인들에게 정권을 이양한 후 쾌히
그 본연의 임무로 돌아간다는 엄숙한 혁명공약을 깨끗이,
군인답게 실천하는 길 이외의 방법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게 될 때,
국군의 위대한 공적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사상에 영원히 빛날 것임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의 군사혁명은 압정과 부패와 빈곤에 시달리는 많은 후진국국민들의 길잡이요,
모범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진보성향의 역사학자인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지난 달
24일자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장 씨의5.16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
“장면 정권에 깊숙이 개입한 장준하였지만
극우반공주의자로서 학생과 혁신세력의 통일논의에 대해 가졌던
불안감이 이런 식으로 표출되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고 분석했다.
 
[데일리안 = 김현 기자]
 
 
 

도올  김용욱 선생님 이건  너무하시는것  아니예요

혹여 도올 선생님은 선대에  쪽발이 하수인  친일파가 아니였는지  매우 의심이 갑니다

쪽발이  친일파는  친일들을  매우 잘알고 있으니까요 

아버지가  대통령이였다고  또 독재자였다고

아니,  독재던" 유신이던

이나라  이백성에게  쌀밥을  먹인사람은 고박정희 대통령님이십니다

그래요  한국적 민주주의를 하셨지요

양코백이에  민주주의는  우리 몸에 맞지 않았으니까요

 

 

 

 

 

 

"박근혜의 등장,

 우리 민족 불행해질 것"

 
,도올 '시국난타전'에서 거침없는 발언...
"안철수는 하늘" 평가
 
 
12.09.05 20 :04
최종 업데이트 12.09.06 01:13l

 

 

▲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사랑하지 말자> 출간기념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 - 도올 선생과의 시국난타전'이 열리고 있다. ⓒ 권우성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5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국민대통합 행보에 대해
"파시스트적인 논리이자 추악한 슬로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
'우리 사회는 다원적인 사회'라는 것을 인식하고 소통하고,
정의롭게 만드는 데 헌신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런 행보는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을 통합해서
나 혼자에게 표를 찍도록 만들겠다는 얘기밖에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박근혜 후보가 처절하게 역사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도올 선생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하늘"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안 원장은 검증된 게 없는데 50%의 지지율이 나온다,
이는 민중의 소리이자 하늘의 소리"라면서
"(안철수 현상은) 국민이 안 원장을
'하늘'이라고 생각하고 매달릴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임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그는
"안철수 현상은 민주주의라는 게임을 다시 해보자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 단일화에 대해
"박근혜 후보를 저지하는 효율적인 선이 무엇이냐에 따라 (단일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누가 대선에 나설 것이냐'로 싸우면 안 된다, 
후보들은 자기를 없애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10만인클럽 특강
<도올선생과의 시국난타전>은 도올 선생의 열강으로 뜨거웠다. 
시국에 대한 도올 선생의 거침없는 발언에100여 명의 청중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특강은 <오마이TV>에서 생중계되고 트위터 계정(@ohmynews_news)에서도 실시간 중계돼,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박근혜의 등장은 박정희의 등장... 우리 민족 불행해질 것"
도올 선생은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을 제어하지 못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먼저4대강 사업에 대해
"4대강 사업에 든 돈이면 서울에서 북경까지,
부산에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까지 KTX 철로를 놓을 수 있다,
21세기 초두에 어떻게 4대강 사업을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도올 선생은
"박근혜 후보처럼 교양과 상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4대강 사업에 대해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다',
'정치인이 해서는 안 된다,
하지 말라'고 했어야 한다"며
"훌륭한 정치인 의 위치에 있으면서 그러한 정의로운 발언을 하지 않았다,
원칙과 소신을 얘기하는데,
아무런 원칙이 없다"고 비판했다.

도올 선생은 또한 이명박 정부의 남북관계 파탄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해도 되겠느냐,
문제를 잘 풀어봅시다'라고 한다고 해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지명이 되지 않았겠느냐"며
"아버지는 좌익과 빨갱이를 하면서 인생을 걸고 살았는데,
박근혜 후보는 어떻게 대통령 자격이 있다고 떠들고 다닐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지금 이명박 정부가 그렇게 잘못했는데,
이 정부를 계승한 당파가 수권정당이 되고 대통령이 되면,
국민은 좌절감에 빠지고 나 같은 사람은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다"며
"일본 자민당 시절로 퇴행하게 된다,
이 땅의 정의감은 사라지고,
방통대군과 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설치면서 필연적으로 환관정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올 선생은 박근혜 후보의
'국민대통합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전태일 동상 앞에 가는 게 중요하는 게 아니라,
전태일과 같이 현장에서 고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발언을 하고
그들에게 박수를 받을 때,
거기에 갈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말을 이었다.

"(박 후보는) 우리 사회의 진보를 위한 근원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
(대학 상업화에 찬성하면서) 대학생들과 악수하면 국민대통합이 되나?
'우리 사회는 다원적인 사회'라는 것을 인식하고 소통하고,
정의롭게 만드는 데 헌신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대통합이라는 것은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을 통합해서 나 혼자에게 표를 찍도록 하겠다는 얘기밖에 안 된다.
파시스트 논리다.
그런 추악한 말들을 슬로건으로 내놓느냐.
말도 안 된다."

도올 선생은 "박근혜 정권이 탄생하면 은자가 되겠다,
(할 말을 못하는) 그런 사회가 될 것"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 인기의 실체는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것밖에 없다,
독자적인 정치인으로서 자기 행위가 없고 노력이나 피땀이 없었다"며
"결국 박근혜의 등장은 박정희의 등장이다,
역사의 후퇴다,
개발독재에다가 후생복지가 조금 첨가되겠지만,
우리 민족은 불행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도올 김용옥 교수

     "박근혜 후보가 겉으로는 인기가 많아도 막판 승부는 장담 못한다,

     유도에서 유효나 효과로 100점을 축적해도 한번 뒤집히면 끝난다"

     ⓒ 권우성

 


그는 12월 대선 전망을 내놓으면서
"박근혜 후보가 처절하게 역사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도올 선생은
"정부가 저질러온 모든 죄업에 대해 국민은 책임을 묻는다,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압승했다,
(이명박 정부 실정에 대한 심판은 대선으로 미뤄졌기 때문에)
국민은 박근혜 후보를 심판할 것"이라며
"박 후보가 겉으로는 인기가 많아도 막판 승부는 장담 못한다,
유도에서 유효나 효과로 100점을 축적해도 한번 뒤집히면 끝난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대선 안 나오면 국민은 상처... 후퇴하면 나쁜 놈 된다"
도올 선생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하늘'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안 원장은 검증된 게 없는데 50%의 지지율이 나온다,
이는 민중의 소리이자 하늘의 소리"라면서
"(안철수 현상은) 국민이
안 원장을
'하늘'이라고 생각하고 매달릴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임을 보여준다,
국민의 절규가 있다"고 말했다.

도올 선생은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안 원장이 안 나오는 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안 원장이 차지하고 있는 역사의 하중은,
그가 빠져나올 경우 그 공백을 아무도 메울 수 없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국민은 상처를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안 나올 수 없다,
후퇴하면 나쁜 놈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원장 검증을 운운하지 말라,
국민은 검증된 사람이 필요 없다,
정치적으로 검증을 해봤자 아무리 좋은 놈이라도 계파 등
자기들이 해온 정치적 관행에서 벗어날 수 없다,
새로운 정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안 원장이 실력이 있든 없든 상관없다,
우리는 새로운 게임을 원한다"고 말했다.

안 원장에게 어떤 충고를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도올 선생은
"국민이 바라는 것은 얄팍한 정치적 수가 아니라
진실"이라며
"어떻게 새로운 판을 짤 것인가에 대해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안철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조금 만나본 바로는,
(안 원장은) 내 수준으로 보면 비전이나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이 부족하다"면서
"안 원장은 젊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처절한 자기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담론을 경청해야 한다,
소신을 가지고 멋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도올 선생은 야권단일화에 대한 입장도 내놓았다.
그는
"안 원장이 나오지 않으면,
안 원장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보수 쪽으로 갈 수 있다,
또한 젊은이들에게 목숨 걸고 투표장에 가야 한다는 무브먼트가 생기기 않을 수 있다"면서
"박근혜 후보를 저지하는 효율적인 선이 무엇이냐에 따라 (단일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누가 대선에 나설 것이냐'로 싸우면 안 된다,
야당의 키는 무아다,
자기를 없애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도올 김용옥 교수 "안철수라는 에너지 하나 때문에 국민은 희망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절망이다,

     그 에너지를 잘 써야 한다" ⓒ 권우성

 


그는
"안철수라는 에너지 하나 때문에 국민은 희망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절망이다,
그 에너지를 잘 써야 한다"며
"박근혜 후보와의 게임은 쉽지 않다,
그걸 처절하게 인식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안철수 원장과 민주통합당 후보 등) 군소 장군들이 로마군단을
어떻게 막을지 지혜를 짜내야 한다"고 전했다.

도올 선생은 현재의 정당정치에 대해 깊은 회의를 나타냈다.
그는
"현재로는 희망이 없다,
새 판을 짜자"면서 "
'안철수 현상'은 단순히 안철수 지지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민주주의라는 게임을 다시 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혁명 이래200년 동안 인류는 의회 민주주의 선거제도를 운용했고,
대한민국은 서유럽 문명이 제시한 이러한 민주주의를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했다"면서
"하지만 그 결과는 이명박 대통령과 4대강 사업이다,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에 대해 회의하고 있다,
서구 민주주의가 절대적인 모델이 될 수 없다,
새로운 룰을 가지고 새로운 민주주의 게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올 선생은 
"대선에서 청춘들이 분연히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춘은 세계를 넓게 보지 못하는 한계가 있지만,
그래서 더 용감해질 수 있다,
청춘의 힘은 끊임없는 모험하는 데 있다"며
"대선 기간 동안 많은 모험을 통해 새로운 정의감을 획득하면서
더 많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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