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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세종시랑 4대강 살리기요
비공개 조회수 2,111 작성일2009.11.22

세종시랑 4대강 살리기에대해서 아무리 찾아봐도 정리가 안되는데

정부기관 싹가는거에서 대학이나 일부만 가자는게 수정안인가요?

결론적으로 정운찬씨가 주장하는건 뭔가요? 수정안?

아, 그리고 정운찬이 대통령 되기전에 그냥 총리직을 하는건데

4대강을 추진하려는 이명박을 대신해 세종시 주장하면서 총대를 매고 있다는데

세종시 때문에 지방사람들한테 욕먹어서인가요?

깔끔하게 정리좀해주세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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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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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i****
영웅
정신건강의학과, 국방무기, 정부기관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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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너무 난잡해서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짐작으로 이해하고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일단 노무현대통령이 추진한 세종시는 "행정복합도시 세종시"이고요. 이번에 정운찬 총리가 내정되면서

논란이 되는 수정안은 "과학산업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행복도시 세종시의 골자는 9부2처2청의 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총리실,교육과학기술부같은 부처,정부청사 등을 말하죠. (청와대는 위헌판결나서 이전 못 하게 됐죠.)

세종시의 주된 목적은 수도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세종시를 자족도시로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그런데 현 여당측은 이 세종시원안(노무현)이 타당하지 않다고 반기를 든 것이죠.

총리실은 충청남도에 있고 청와대는 서울에 있는 비효율성과 자족기능의 실효성이 극히 낮다는 게

논리입니다. 그리고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 과학산업도시입니다.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해선

교육,기업,연구시설이 많아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이 논리는 과거 노무현정권에서도  생각한 것이기때문에

부정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정운찬총리에게 총대를 쥐게한 의도를 명확히는 알 수 없으나 한가지 추측 가능한 점은

정운찬 총리가 충청도출신인 점이 상당히 의미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충청도사람들이 고향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을 것이기때문에 타향사람들이 충청도를 죽인다는 논란을 피할 수는 있겠죠.

아무튼 총리라는 직책은 대한민국 2인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권력이 막강하기때문에

대통령으로선 총리에게 세종시문제를 맡기고 자신은 다른일에 몰두할 생각이겠죠.

이번 27일 sbs에서 생중계로 이명박대통령이 세종시에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니

대통령 또한 세종시에 관해서 신경쓰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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