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중계에 온 국민 촉각....평정심을 잃지 않는다

여진주 기자 승인 2018.10.05 13:27 의견 0

(사진=LA 다저스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의 경기 중계에 온 국민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류현진은 5일 기분 좋게 가을야구를 시작했다.

la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이겼다.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다저스는 6-0으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경기 내내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어내며 시즌 최고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승부는 선발 싸움에서 갈렸다. 류현진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도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류현진의 장점으로 강한 멘털과 뛰어난 적응력을 꼽았다. 류현진은 마운드 위에서 좀처럼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 선수 생명이 끝날 뻔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도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상대와 상황에 따라 수시로 전략을 달리하는 영리함도 갖췄다.

한편 류현진은 미국 진출 첫 해인 2013년 다저스와 6년 총액 36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은 바 있다. 올 시즌까지 빅리그 통산 40승을 달성한 류현진의 연봉은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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