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한화의 강팬이고, 한 시즌에 야구장을 20번은 가는

중학생입니다.

한화가 올시즌 약체로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는

전력 보강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투수진에서는 윤기호, 야수진에서는 박상민을 제외하고 별다른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으며,

용병인 토마스 브래드와 덕 클락은 지금까지 한화가 주로 써 왔던

선발, 장타자 요원이 아닌 불펜, 준족요원입니다.

때문에 한화가 믿을 만한 점은

신인들이 제일 강점인데요,

우선 유원상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요즘 기사에도 자주 나오지만, 마무리가 토마스 브래드로 거의 확정된 상태라

유원상은 풀타임 선발로 뛸 가능성이 있습니다.

포수역시 정범모가 있는데요,

김인식 감독이 정범모를 키울테니 전반기 성적이 안 나와도 기다려 달라는 말까지 했답니다.

노장진에서는 정민철이 최대 화두인데, 현재 본인이나 구단의 말로 올시즌과 같은

활약을 기대해도 좋답니다.

문동환의 경우에는 정말 부상만 나으면 수호신이 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선수생활이 위태로울 정도로 몸이 좋지 않다네요.

송진우 역시 올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뛴다니,

한화가 약체로 평가받는 것도 그리 무리는 아닐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삼성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개념있게 중립적으로 한화의 전력에 대해 얘기 해보지요....

오늘 시범경기가 개막 했습니다. 한화는 기아 호세리마의 5이닝 무실점의 호투에 밀려 4-1로 패했습니다. 물론 기아가 우승 후보 이긴 하지요.. 하지만 4번타자자리가 위압감을 주지 못하고.. 류현진,문동환등의 선발투수진은 괜찮다고 평가가 되지만, 사실상 다른팀에 전력에 비하면..... 꼴지 전력은 아닌것 같고...중간정도 수준...

제 개인적인생각

3강 sk,삼성,기아

4중 한화,LG,두산,롯데

1약 우리 히어로즈

오늘 시범경기 결과

삼성3:2LG

한화1:4기아

SK 5:1 두산

롯데6:1우리

예상대로 3강은 모두 승리... 1약인 우리는 롯데에 완파 당했고... 한화,두산,LG4중중3팀은 3강을 만나 패해, 여태까지는 별 반전 없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배영수가 이번에 잘한다는 확신이 없다고 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이번 시범경기에서 배영수 4이닝 4피안타 1볼넷 1삼진 무실점... 에 최고구속 146km를 찍으며 재기를 마췄습니다.

안녕하세요.저도 한화 팬입니다.솔직히 한화가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긴 하지만 이번시즌에 포스트시즌 진출은 좀 힘들것 같네요.한화는 아직까지 강팀으로 살아남고는 있지만 다른 팀들이 비교적 전력이 많이 보강되면서 이번시즌은 좀 힘들것 같기도 ㄷㄷ;

먼저 팀 전력을 살펴보죠.sk와 두산은 4위 안에는 아마 들겁니다.그리고 삼성 ㄷㄷ 엄청 빡세요.배영수의 재활성공에 거물급용병 크루즈까지 한화에서 뺏어오고 ㅎㄷㄷ와 정말 전력이 캐굿이죠!글구 롯데랑 우리히어로즈도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신생구단 히어로즈는 스코비와 황두성,장원삼등 최근성적이 좋은페이스인 선수를 적절히 영입했고,롯데는 작년에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실책때문에 부진했던 팀인데 실책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거기다가 덤으로 외국인감독 영입까지 정말 전력보강 충실히 한 팀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한화도 결코 힘든입장은 아니죠.크루즈 대신 덕클락을 영입하면서 외국인 3번타자를 끈질기게 지켜낸 결과로 이번시즌에도 클락-김태균-이범호의 막강 클린업트리오!!그리고 코칭스태프를 약간 변경했죠.타격코치로 장종훈을 투입하면서 한화특유의 공격력은 아직도 빛을 바라고 있습니다.하지만 타선의 문제점이라고 본다면 타선의 집중력입니다.한화는 한번 기가 올르면 연이어서 점수를 잘 못내고,찬스나 득점권에도 취약해서 결정력 부족한 타선은 올시즌 보완 과제이고요.2007시즌에 폭발했던 선발진도 축 가라앉았습니다.매년 시즌초반에는 페이스가 항상 좋았던 류현진과 정민철의 원투펀치도 두분의 2008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무참하게 깨지고,솟아날 돌파구를 빨리 마련했으면 좋을텐데...문동환도 선수생명이 좀 위태로워 졌다네요.지금 한화 선발진의 희망은 유원상과 아직 위태위태하게 살아있는 원투펀치를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리고 아직까지는 죽지않은 노장 소방차 구대성 선수의 보완을 구실로 토마스라는 외국인선수를 영입했는데 기대는 되지만 갠적으로 두분 다 세이브진에 넣었으면 좋겠네요.그리고 한화의 과제는 포수와 중간계투진입니다.포수는 심광호를 삼성에 줬는데 내야수를 트레이드 하면서 신경현선수밖에 희망이 없어졌지만 신경현선수 좋은 수비력과 맞서싸울 공격력..ㄷㄷ 후집니다.글구 이도형선수도 자랑하던 장타력이 사라지고 있고 중간계투진도 쓸만한 선수가 없죠.양훈말고 새로운 중간계투 유망주를 기대하려면 시즌 중반까지 두고봐야 하는데 정말 시급합니다.

이제 결론으로 들어가죠.공격력은 부활한 새로운 클린업과 코칭스태프의 장종훈의 영향으로 타선의 집중력도 보강될것 같습니다.글구 수비는 작년에 비해 실책이 줄어들었고 유망주인 추승우선수의 활약도 기대됩니다.투수진은 선발은 약간, 중간계투진은 조금 많이 보완해야겠습니다.그리고 원투펀치의 기세와 유원상의 활약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잘부탁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예전에 이와 비슷한 질문이 있어 답한적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