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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창군 78주년 기념식 17일 백범김구기념관서 개최

광복군 창군 78주년 기념식 17일 백범김구기념관서 개최

기사승인 2018. 09. 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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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토대...태평양 전쟁 발발하자 대일 선전포고 후 항일전 참가
한국광복군 창설식 기념사진
1940년 9월 17일 한국광복군총사령부성립전례식 후 찍은 기념사진 / 제공 = 독립기념관
국가보훈처는 17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광복군 창군 제7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광복군동지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한국광복군의 시대 정신을 재조명하고 국민의 애국정신을 고양하기 위한 한시준 단국대 교수의 학술강연회도 마련된다.

한국광복군은 조국광복의 염원 아래 1940년 9월 17일에 창설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토대가 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제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자 대일(對日) 선전포고를 한 후 한국광복군을 중심으로 중국 대륙 독립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해 항일전을 전개했고 영국군과도 연합해 인도·미얀마 작전에도 참가(1943~1945)했다.

한국광복군은 간행물 ‘광복(光復)’을 발간하는 한편 방송과 선전지를 전·후방에 확산해 애국청년은 물론 일본군에 징병된 한국청년을 유치하는 데에도 힘썼다.

또 미국 전략첩보국(OSS)과 공동으로 특수공장 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추진했지만 일제의 항복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광복 후 개인 자격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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