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 축제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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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 축제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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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책축제 추진위원회는 9일 서귀포 칠십리공원 일원에서 '노지에 책을 펼치다'를 주제로 '제1회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책축제는 무대 등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해 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책을 읽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참가자들에게 돗자리와 그림책을 제공해 나무 그늘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가수 요조가 강사로 나서 '음악과 책이야기'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칠십리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그림책 원화 작품, 도서관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전시 등이 이뤄진다.

가족 창작극을 비롯해 흑룡만리 인형극, 제주어 지킴이 '뚜럼브라더스'의 공연, 책 정원 전시관, 베라벨 책정원 시장, 우리들이 키우는 책 나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행사로 절판도서 이벤트, 제주 오름꽃으로 만드는 꽃 전시관, 꼬마화가의 캔버스, 영화동화, 우리나라 문화재 만들기 체험, 시민의 책 전시 등이 열린다.

한편, 축제 당일 기상이 악화되면 축제는 10월 13일로 연기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운영사무소 삼매봉도서관(전화 064-760-3703)으로 하면 된다.

김숙희 도서관운영사무소장은 "책과 서귀포 문화가 어우러지고 시민들이 보다 더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책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책이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체험하고 만끽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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