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네이버 지식인 상담치과의사입니다.

참고적으로 언급하자면 턱관절장애에서의 주된 증후는 아래턱을 움직일 때 귓구멍 바로 앞의 턱관절쪽에서 어떤 종류의 소리가 나거나, 또는 입이 잘 안벌어지거나, 입이 벌어질 때 틀어지거나, 입이 크게 벌어진 후 잘 안 다물어지거나, 아래턱을 움직일 때 턱관절쪽이나 턱근육쪽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담하신 내용만으로 보아서는 턱 통증의 발현 부위가 턱관절쪽인지 턱근육쪽인지 아니면 양쪽 모두인지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현재 적어도 턱관절장애에서의 일부 증상인 턱 통증을 가지고 있으며, 병력기간으로 보아 증상이 고착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턱관절장애는 주로 턱관절이나 턱근육에 가해지는 크고 작은 외상, 구강악습관(예: 이갈이, 이악물기 등), 교합부조화(: 부정교합 등),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기여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납니다.

기회가 되시면 먼저 턱 통증을 비롯한 현재의 턱관절상태에 대해 전문적인 검진을 받아보시고, 그 결과에 따라 기여요인에 따른 적절한 복합적 관리법을 적용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