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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r****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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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점에서 책을 보다 신경숙씨 신간을 보았네요
"풍금이 있던 자리"와 같이 수록되어 있었던
"배드민턴 치는 여자"의 후속편이라고 하던데..
워낙 읽은 지가 오래되서... -_-;
이야기가 좀 샜네요.. ^^;
'풍금'은 친엄마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피아노가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의
새엄마를 의미하는 반면
풍금은 순박하고 때가 낀듯한
시골집 아녀자였던 친엄마와 더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예전 친엄마를 잠시 몰아 내었던 피아노의 역할을
커서 자신이 되풀이 하게 되었으니...
이야기를 아주 푸근하게 풀어가는 그 문체가 마음에 들어 신경숙씨를 좋아했지만
너무 찌들어 버려서 그런가 요새는 그 때 느낌이 잘 안나네요 ^^;
TV에서 앙코르 드라마로 본 적이 있는데
새엄마가 안 좋은 일 있을 때마다
쭈그리고 양치하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냥 질문들 보다가 반가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풍금이 있던 자리"와 같이 수록되어 있었던
"배드민턴 치는 여자"의 후속편이라고 하던데..
워낙 읽은 지가 오래되서... -_-;
이야기가 좀 샜네요.. ^^;
'풍금'은 친엄마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피아노가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의
새엄마를 의미하는 반면
풍금은 순박하고 때가 낀듯한
시골집 아녀자였던 친엄마와 더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예전 친엄마를 잠시 몰아 내었던 피아노의 역할을
커서 자신이 되풀이 하게 되었으니...
이야기를 아주 푸근하게 풀어가는 그 문체가 마음에 들어 신경숙씨를 좋아했지만
너무 찌들어 버려서 그런가 요새는 그 때 느낌이 잘 안나네요 ^^;
TV에서 앙코르 드라마로 본 적이 있는데
새엄마가 안 좋은 일 있을 때마다
쭈그리고 양치하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냥 질문들 보다가 반가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0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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