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금...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피아노도 서양악기고 풍금도 서양악기입니다. 풍금은 한문표기이고 원래는 오르간이죠.

피아노의 전 모델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아시겠지만 풍금은 말그대로 바람으로 연주하는 건반악기죠.

밑에 두개의 발판이 있어서 그것을 누르면서 건반을 쳐야 소리가 나죠. 따라서 연주에 집중할수 없을뿐더러 힘도 들겠죠. 오르간을 안치는 이유는  우리나라 악기라서가 아니라(아까 말했듯이 오르간도 서양악기) 굳이 오르간을 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똑같은 원리인 피아노가 있는데 누가 힘들게 오르간을 치겠습니까.

또 음질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구요.

오르간을 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안치는겁니다.

요즘도 성당이나 일부교회같은 곳에서는 오르간을 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피아노를 치지 힘들고 음색이 나쁜 오르간을 치지 않습니다.

님의 질문은, 왜 당신은 마티즈 안타고 에쿠스 타고다니냐?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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