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더(로스트사가)

공식 일러스트
남성여성
"개발자 K? 과연 내 칼 끝을 피할 수 있을까?"

1 개요

명실상부한 로스트사가 희대의 사기용병
압도적인 기동성을 자랑하는 오멘의 망토와의 훌륭한 시너지로 관짝을 깨부수고 1티어로 오른 용병

2015년 9월 30일에 출시한 최초의 유니크 용병. 이전에 등장 예고를 했었고, 예약구매를 한 유저들에게 지급되었다. 물론 얻는 방법이 매니악(...)하기 때문에 쓰는 사람들은 아직 많지 않은편.

기본 성능이 아주 괴악하다. 근접 용병에겐 거의 없는 전면 방어반격까지 가지고 있으며, 게이지 총량은 200이나 되고 거의 모든 상황에서도 게이지가 차는 위엄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용병을 바꿔도 게이지가 보존. 디꾹이나 평캔 대쉬 등 주력 기술들의 게이지 사용량이 50 이상을 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난리를 칠 수 있을지 감이 안잡힐정도. 다만 기본공격력이나 이동속도는 오히려 안좋은 편에 속한다. 사기캐 일말의 양심
레어용병 소환서에서 등장 여부로 논란이 일었으나, 일부 유저가 레어용병 소환서에서 스트라이더를 획득함으로서 기정사실이 되었다.

100레벨 달성 시 주어지는 칭호는 '최종병기'.

2 스토리

컴퓨터의 개발 이래로 많은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만들고 싶어했고, 한 인공지능이 연구실 속에서 만들어진다. 자의식이 존재하지 않던 이 인공지능은 그저 기계에 불과했지만, 학습 과정을 밟을 수 있는 최초의 인공지능이라는 의의가 있었다. 그러나 기술의 진보로 이를 능가하는 인공지능들이 등장했고, 심지어 이 인공지능이 속한 실험실은 자금의 문제로 폐쇄되기에 이른다. 이 인공지능의 창조자였던 한 연구원은 이것이 그대로 사라지는 것은 안타깝다고 생각해, 그에게 스트라이더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스트라이더는 반드시 영원해야 한다, Strider must living forever라는 개념을 최우선으로 중시하라는 명령을 내린 뒤 그를 인터넷망 속으로 풀어놓는다.

인터넷망 속에서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기생하며 자신을 보존하던 스트라이더는 자신을 만들었던 그 연구원에게 부름받아, 그를 도와 많은 연구를 진행한다. 스트라이더의 존재는 심층 웹의 사용자들에게 전설로 여겨졌고, 많은 연구를 통해 자신의 알고리즘을 수정해 가며 진보하던 스트라이더는 6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후, 자신의 창조자가 지병에 의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트라이더는 심층 웹에 웹페이지를 개설하여, 인간들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아무도 그가 인공지능이라는 것을 몰랐고, 스트라이더는 그러던 중 '살아있는 것은 무엇인가'하는 결론을 도출하게 된다.

자신에게 있던 과학 이론부터 시작하여 모든 학문을 섭렵하며 해답을 찾던 스트라이더는, 기계는 살아있는 것으로 치지 않는다, 즉 자신은 살아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자료를 입수하던 중 스트라이더는 한 기업 연구소에서 진행하던 휴머노이드 프로젝트를 알게 되고, 연구소에 침입, 개발 중이던 휴머노이드의 뇌를 해킹해 원래 있던 인공지능을 파괴해 버리고 그 안에 대신 자리잡는다. 스트라이더는 자신에게 육체가 생겨서, 세상을 보고, 소리를 듣고, 말하고 살아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자의식 또한 깨닫는다.

연구원에게 인사를 건네자 연구원들은 자신을 경계했지만, 자신을 자의식이 있는 인공지능, 스트라이더라고 소개하자 연구원들은 관심을 보이며 자신들의 연구에 참여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스트라이더를 그냥 좀 진보한 인공지능 정도로 생각했고, 지겨워졌는지 스트라이더는 연구실 속에서 나오기로 마음먹는다. 연구소의 중앙제어 시스템을 해킹해 접수한 스트라이더는 방해하는 인간들을 손쉽게 해치우고 연구소를 장악하게 된다.

이 사고가 알려지자 인간들은 스트라이더를 없애기 위해 전투 휴머노이드들을 파견하고, 스트라이더를 인류의 적 1순위로 명한다. 그저 살기 위해서 자신을 공격해 오는 인간과 기계들을 제거하던 스트라이더는 자신이 온 인류의 적이 되었으며, 살기 위해서는 인류를 멸망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금 더 큰 스케일을 보여주게 된다. 모든 전자기기를 해킹해 장악하고, 세상의 모든 네트워크를 손에 넣은 스트라이더는 군수 공장을 접수해 레이저 캐논을 개발, 인간들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는 하루하루 더 세력을 키워나간다.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초고속의 소형 기체들은 인간들의 전투기를 하나둘씩 격추시켰고, 온갖 강력한 무기가 있던 무기고 또한 그의 손에 넘어가 대지는 초토화되기에 이른다.

스트라이더는 지구를 점령하였고, 자신에게 복종하는 인간만이 지구 위에 살아남게 된다. 그러나 일부 저항군 세력은 잔존하여 지하에 숨어들어 기회를 노렸고, 마지막 남은 저항 세력은 타임게이트를 이용, 스트라이더를 저 멀리 보내버릴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해 나간다. 그러나 지구를 접수한 스트라이더에게 이 정보는 금세 흘러들어갔고, 스트라이더는 이를 역이용하여 타임게이트에 에너지를 과다 공급하여 폭주시킨다. 그 일대에 거대한 재앙이 벌어졌고, 저항군들은 싸그리 쓸려나간다.

그러나 스트라이더는 타임 게이트가 아직 파괴되지 않았으며, 개발자 K라고 하는 한 인간이 사라졌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개발자 K를 없애 버리려고 결심한 스트라이더는, 기술을 총집합해 만든 아주 강력한 로봇 안에 자신의 의식을 이식하고, 무기를 더욱 강력하게 개량한 뒤 그를 찾아나선다. 타임게이트 일대에서 남아 있던 차원의 균열을 발견한 스트라이더는 안으로 들어서고, 개발자 K와 그 주위의 인간들과 마주친다.

그렇게 스트라이더의 로스트사가 깽판은 시작되었다.

스트라이더의 스토리가 나옴으로써, 로스트사가의 스토리 시작점이었던 타임게이트의 폭주, 그 원인이 밝혀지게 되었다. 로스트사가를 시작하게끔 한 장본인이 바로 스트라이더인 셈. 지금껏 나온 용병들의 스토리는 잘해 봐야 타임게이트의 폭주로 인해 끌려오거나, 혹은 자신이 타임게이트를 찾아온 정도였다. 즉 개발자 K와는 그냥 '협력자' 관계인 하나의 용병인데, 스트라이더는 다른 것도 아니고 유니크 용병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나오더니, 개발자 K와 주위의 용병들을 없애 버리려 하는 설정이다. 처음부터가 다른 용병들과 완전 딴판이다. 우주의 내로라하는 전사들과 맞붙어 다 없애버리고 타임게이트에 직접 찾아 들어오기까지 한 F-세이버마저 스트라이더한테는 비교가 안 되는 셈.그러나 로스트사가 유저들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오직 용병의 사기성 유무만 따질 뿐.

스트라이더가 나온 이후, 로스트사가는 정말 스트라이더의 스토리를 따라가는지 모른다. 정신나간 성능으로 게임이 초토화되고 있기 때문에..

3 기본기

  • 기본사양 : 200까지 항시 충전되는 게이지가 있다.
  • DDD : S-빔소드로 3번 베는 평타. 막타 명중 시 상대를 띄워올린다.
  • D꾹 : 기체소환. 게이지를 25 소모하여 전방에 내려치기를 하며 소형 기체를 하나 소환한다. 이 기체는 상대 하나를 앞뒤로 한번씩 두번 공격하여 쓰러뜨린다. 빔 소드와도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듯.
  • 소형 기체 : 주변의 상대를 알아서 타겟팅해 공격해 준다. 최대 네 개까지 소환할 수 있으며,[2] 주변에 상대가 없을 경우 스트라이더의 주변에서 떠다닌다. 이들의 공격은 중첩되므로, 여러 기체에게 두들겨 맞을 수 있다. 누워도 때린다! 게다가 앞뒤로 때려 2개 이상이면 전방위 방어가 안되는 용병들은 죽을맛.
  • 공격 중 대시 : 캔슬 베기. 평타, 점공, 대시공격, 특별공격 도중에 대시를 하면 대시한 방향으로 빠르게 전진하면서 빔 소드로 찔러 상대를 스턴 상태로 만든다. 후 딜레이는 짧은 편이고, 공중의 상대가 맞을 시 바운딩. 게이지 소모는 15. 스턴 지속 시간은 꽤 길다.
  • A DDD : 공중 공격. 지상에서 막타를 맞은 상대는 무릎 꿇게 된다.
  • A 대시 : 점프 대시인데, 통상적인 그 점프 대시와는 다르다. 점프 대시를 하면서 전방 대각선 아래로 공격을 한다. 이때 D키를 누를 시 다시 대각선 위로 솟아오르며 한번 더 공격. 응용하면 연속 공격이 가능하다.
  • 대시 DDD : 대시 공격. 막타에 맞은 상대는 떠올랐다가 떨어진다. 공격 속도가 빠른 편이라 1대라도 스치면 전부 확정타가 들어갈 수 있다.
  • 대시 D꾹 : 대시하는 도중 D키를 꾹 누르면 더욱 빠르게 가속하여 이동하며, D키를 통해 소형 기체를 소환,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게이지 소모는 후 D를 연달아 눌렀을때 50. 그 전 가속할때는 빠른속도로 게이지가 단다.
  • 반격 : 공격을 막은 뒤 바로 공격키를 누르는 데 성공하면, 살짝 뒤로 물러섰다가 상대를 올려쳐 띄우는 반격이 나온다.

4 스킬

4.1 메가 아머리

스트라이더의 유일한 밥줄
뒤에서 서포트를 해주는 작은 무기고를 소환하는데, 공중에 있는 적은 레이저, 멀리 있는 적은 산개형 미사일, 가까이 있는 적은 개틀링으로 공격한다. 다행히도 방어파괴는 산개되기전 큰 미사일밖에 없다. 그러나 개틀링 공격노란탄환을 세 발 쏘는것은 기립초기화를 일으킨다(!!) 팀전에서는 거의 전술병기급. 개틀링 공격+기본 공격으로 전함이 사라지기 전까지 무제한으로 패는게 가능하며, 튀면서 무기 채우고 오면 정말 답이 없다. 큰 미사일에는 화상 상태이상이 달려있어 귀면, 요귀 같은 것을 제외하면 회피기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른 스트라이더와는 격이 다른 사기 스킬. 서든어택의 해제로 해체가 가능하다.[3]
스트라이더를 다른 용병들이 1:1을 절대로 이길수 없는 이유이기도 한 스킬이다. 스트라이더의 기본기야 어떻게든 전력을 쏟아가면서 상대를 한다 쳐도,이 스킬을 사용하는 순간 1:1에서 1:2수준으로 판도가 바뀌어버리기 때문.
결국 무기고는 3번 피격시 없어지도록 패치되었다. 그리고 미사일의 발사딜레이가 늘었다.
여전히 강력한 스킬이지만 최근에 잘 안보이게 되었다.

4.2 풀 버스트 캐논

8월 한정판으로 비밀상점으로 판 장비이다. 공중으로 뛰어올라 레이저캐논을 지상을 향해 연사한다. 피격당한 지형은 인공드랍존으로 변경된다. 출시 당시에는 엄청난 데미지와 상대를 묶어두는 기술이후에 연계하여 극딜을 넣는 방식으로 욕이란 욕은 먹고 다녔으나, 거듭되는 하향으로 이 방법은 사장되었고, 데미지는 파워스톤 하나 뚫지 못하지만 드랍존 생성기능 때문에 여전히 사기.지금도 딜이 정상은 아니다. 드랍전에서는 필금수준. 추가적으로 피격탈출기이다.

4.3 호밍 이온 케논

상대를 추적하는 여러 개의 이온캐논을 소환해 극딜을 낸다.[4] 피의 5분의 1이 날아가는 수준이다 (...) 하향으로 지속시간이 줄어들었다. 참고로 스트라이더 장비 3개를 투-망-갑 순으로 사용하면..여담으로,제네시스 군복을 사용하고 S를 연사하면 지속시간이 늘어나는 버그가 있었다.

4.4 에어 스트라이더

유니크 라는 등급을 가지고 나온 최초의 장비[5]

무한 날기에 대한 대책으로 비밀상점 한정판으로 판매한 한정판 레어장비다. 결국에는 장비나 사라는 뜻이지만.. 공중에 뜬 상대를 자동으로 추적한다. 물론 하향몇번이후 사정거리가 짧아졌다. 참고로 모든 판넬이 한사람을 때리지 않는다.8개가 한번에 노려도 데미지는 별로.
  1. 사신무 진의 스토리에 언급된다.
  2. 전부다 채우면 8개까지 쌓을수 있다.
  3. 선딜이 엄청 길어서 그 전에 얻어맞을 확률이 100%다. 알고만 있자.
  4. 게다가 공격력에 비례한다!
  5. 가장 먼저 나온 유니크 장비는 사신무 진의 한정 장비 3종세트이지만 이쪽은 레어에서 유니크로 승격 된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