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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웨이션머님. 일대일 질문 드립니다.
비공개 조회수 307 작성일2017.10.31
여러 글들을 보니 좋은 말씀이 많아
다른 지식인 의 수많은 이단 들 보단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질문드립니다.
원래 진실되게 믿으시는 분들은 주위에 수많은 방해공작? 들이 있는법이지요..


이 땅에 살아가면서 유일하게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것, 예수님을 위해 살아가는것
말곤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막 이땅에 태어나 몇시간 혹은 몇일 살다가 죽는
신생아 들은 어떻게 되는지
성경적인 말씀을 근거로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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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션머
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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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성경에 어디에도 명확하게 나온데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이 말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합부로 추측하거나 단정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비밀에 남겨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대해 잠간 말씀드립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하라 거나 하지 말라 고 명령하고 있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이런 말씀들은 교훈적인 말씀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따라야 합니다. 즉 교훈적인 말씀들에는 우리가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는 부분들은 우리가 함부로 단정하지 않고 남겨두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 29: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하지만 우리들은 자녀들이 구원받기를[받았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성경에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암시하거나 관련이 있을 것 같아 보이는 성경들을 통해서 나름대로 결론을 내릴려고 합니다. 이렇게 성경이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된 것이 확실한 구절들이 있을 때는 추론을 통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은 합법적인 것이라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사망한 영아의 구원문제에 대해서는 추론할 만한 확실한 성경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자들마다, 각 교파마다 다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 가장 성경적이라고 생각하는 서춘웅교수[님]의 글을 올려드립니다.


http://revdavidsuh.com/bbs/view.php?id=Secondsamuel&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


유아로 죽은 자는 천국에 가는가?
RevSuh  

     "시방은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삼하 12:23)

사람은 누구나 아담의 후손으로 세상에 온다.  아담의 후손이란 말은 역시 그의 원죄를 타고난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는 죄악 중에 낳으며(시 51:5) 역시 아담 안에서 모두 범죄 하였다(롬 5:12).  다윗이 여기서 그의 아이가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갔다고 한 것은 죽음에 대한 설명이었다.  다윗은 왕이었지만 그가 그 아이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가 그의 아들과 재연합을 위한 유일한 선택은 그에게 가는 것뿐이었다.  물론 이것은 그 몸의 종국의 부활과 영생을 믿는 신자의 신뢰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그가 죽지만 그의 아이와 재연합하게 될 것을 내다보았다(1).  그리고 그 아이가 죽자 그가 더 이상 슬퍼하지 않고 식사를 한 것은 아마도 장래에 부활과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을지 모른다.  적어도 그것은 다윗의 신앙이었을 것 같다.  
  
그러면 유아들은 죽을 때 천국에 가는가?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스스로 자신의 행위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 이전에 죽은 아이들에 대해서는 주로 아래 세 가지 견해가 있다.

  1. 택자의 유아들은 천국에 간다.  칼빈주의자들은 천국에 가도록 예정된 어린 아이들만 천국에 간다고 믿는다(엡 1:14; 롬 8:29).  택함 받지 못한 자는
     지옥에 간다.  성인 예정보다 유아 예정이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지옥에 가는 것이 당연하므로 누군가가 구원받
     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일 뿐이기 때문이다(딛 3:5-6).
  2. 믿는 자의 유아들만 천국에 간다. 하나님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를 아시며(사 46:10) 실제처럼 가능성도 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이 충분히 오래 산다면 그리스도를 믿을 유아나 어린이들도 아신다.  만일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이 천국에 있
     는 백성이 된다면 그것은 성경에 모순된다(요 3:16). 그들이 충분히 오래 살지만 하나님께서 믿지 않을 것을 아시는 모든 유아는 지옥에 갈 것이다.  
     이 이론은 예지예정을 주장하는 이들의 견해요 알미니안의 견해라고 할 수 있다.  이 견해의 문제점은 구원이 하나님께 달린 것이 아니라 결국은 각
     자 개인의 믿음에 달렸다고 주장하는데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하고 있다(엡 2:8).
  3. 모든 유아들은 천국에 간다.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 전에 죽은 모든 유아는 천국에 간다고 믿는 이들이 있다.  그 이유로 이사야 7:16에서는 아이가 악을 거부하고 선을 택
     할 줄 알기 전에 아이 즉 도덕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기 전에 있는 나이에 대해 말씀한다.  다윗은 사후에 생명과 부활을 믿었다(시 16:10-11).  따라
     서 그는 출생한 후 죽은 그의 아들과 함께 있기 위해 갈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삼하 12:23) 거기서 그는 유아로 죽은 자는 천국에 간다는 사실을 암
     시하였다.  

시편 139편은 하나님의 창조로서 출생하지 않은 아이에 대해 그의 이름이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책에 기록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다(14-16절).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왜냐하면 천국은 이런 자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막 10:14).  이것은 어린아이들은 천국에 있게 될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  어떤 이들은 소자들은(예; 어린이) 그들을 지켜 주는 자로 천국에 수호 천사를 가진다는 예수님의 주장도 이를 지지한다고 본다.  예수님의  만인을 위한 죽음이 그들이 믿기 전에까지도 어린아이들은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사실로 본다(롬 5:18-19).  
  
마지막으로 알지 못하는 자는 도덕적으로 책임이 없었다는 예수님의 암시는(요 9:14) 비록 충분한 나이임에도 믿기를 거부하는 자에게는 천국이 없지만 아직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서는 천국이 있다는 믿음을 지지하는데 사용된다(요 3:36)(2).
  
그러나 이 세 번째의 견해를 지지하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는 성경 구절은 하나같이 유아로 죽은 아이들은 구원을 받는다는 전제 아래 모아놓은 추측 구절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성경이 만일 어린아이도 어른과 같은 하나의 인격으로 본다면 그리고 어린아이도 죄를 타고난 죄인이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 없이도 그 죄가 사해지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주장은 모순이다.  하나님께서 어린아이를 요한복음 3:16에서 제외시켰다고 확신하기 어렵다.  또 도덕적으로 선악을 알 수 있기 전에 아이들은 그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어린아이에게만 적용시킨다는 것은 공평하지 않을 것이다.  선과 악을 분별하는 통찰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성인 불신자에게는 일반적인 것이 사실이 아닌가?  역시 천국이 어린아이들의 것이라는 말씀도 모든 어린아이는 천국에 간다는 말씀이 아니었다.  그 문맥을 보면 어린아이와 같은 자가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서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라고 한 말씀은 어린아이는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씀이 아니다.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천국을 소유한 자의 특성의 예시로 그들의 수용성과 의존성에서 어린아이 같은 자의 천국임을 말씀하신 것 뿐이다(3).  다윗이 위의 본문에서 그가 죽어 그 아이에게 가게 된다는 말씀도 꼭 그 아이가 천국에 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 경우는 다윗이 하나님을 믿는 자였고 그 아이는 신자의 자녀였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만일 유아로 죽으면 다 천국에 간다든지 나지 못하고 죽은 자가 천국에 간다면 낙태 수술을 하는 부모나 의사는 어린아이들의 공로자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런 착각은 지극히 위험하며 성경은 유아 살해를 금하며 가증한 일로 규정하고 있다(레 18:21; 신 12:31; 사 57:5; 렘 19:4-7).  하나님이 주신 구원 방법은 어른에게나 어린아이에게나 동일하다.  구약에 하나님의 언약 백성된 표로 모든 어린아이들이 난지 팔일 만에 그 부모에 의해 할례를 받게 되었듯이 오늘날도 부모의 신앙과 소원에 따라 하나님의 백성된 표로 유아 세례를 받는 것처럼 언약 백성, 택함 받은 성도의 자녀들이 구원받는다고 보아야 한다.  유아에게도 그들의 구원에 수반되는 어떤 원칙이 있을 것이며(4) 신자의 자녀는 창세전에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하나님의 무한히 지혜로우신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으리라고 믿는다(엡 1:4).  따라서 우리는 내가 신앙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것을 감사해야 하며 나가서 부모된 우리는 자녀를 신앙으로 경건하게 가르치고 키울 소임을 다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주
   1. Ronald F. Youngblood, 1, 2 Samuel(Grand Rapids: Zondervan, 1992),p.948
   2. Norman Geisler & Thomas Howe, When Critics Ask(Victor Books, 1992), pp.174-175
   3. Walter L. Liefeld, Luke, E. B. C. Vol.8(Grand Rapids: Zondervan, 1984), p.713
   4. 글리슨 아처, 성경난제백과사전(서울: 생명의말씀사, 1990), p.250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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