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절 살인자로..." 라고 작가가 말한걸로 보아서

현빈 또는 하지원이 죽을 리는 없다는 걸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해피엔딩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구요

그리고 제 추측으론

김주원의 노력으로 길라임은 다크 블러드 오디션에 합격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크 블러드 촬영 도중 사고가 나게 되죠.

길라임이 심한 부상을 당하게 되지만 그 순간 비가 내립니다.

즉, 영혼이 바뀐 것이지요.

그리고는 임아영의 꿈에 나왔던 장면이 현실화됩니다.

"내가 어제 꿈을 꿨거든. 내가 꿈만 꾸면 뭐가 딱딱 맞잖아

근데 꿈에, 너랑 우리 사장님이랑 차를 타고 어디론가 막 달려가더라?

하늘은 온~통 시커먼데, 우리 사장님은 울고 있구 너는 잠들어 있어

근데, 그 모습을 아저씨가 지켜보고 계신거 있지? 새빨간 장미꽃을 들구"

그렇게 길라임(김주원 몸)은 김주원(길라임 몸)을 차에 태우고 펑펑 울면서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하늘이 어두웠다는 것은 비가 왔기 때문입니다.

길익선(길라임 아버지)이 장미꽃을 들고 등장했던 것은

김주원을 이용해 자신의 딸을 살리려 했던 것에 대한 애도의 뜻입니다.

한편, 병원에서 치료를 끝낸 김주원(길라임 몸)은 치료 도중 21살때 겪은 엘레베이터 사고를 기억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구한 길익선이 길라임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후에, 영혼이 제자리로 돌아오고, 김주원은 이를 이유로 문분홍(김주원의 어머니)에게 결혼을 허락받습니다.

문분홍은 결혼을 허락하는 대신, 이들을 외국으로 보내게 되고,

사직서를 냈던 박봉오(박 상무)는 김주원을 이어 로엘 백화점의 사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오스카와 윤슬은 사랑에 성공하고, 이들도 결혼에 골인할 것입니다.

썬은 오스카의 밑으로 들어가 한류스타가 될 것입니다.

그림자 사랑에 머물렀던 임종수(임 감독)는 김희원(김주원 여동생)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김희원은 김주원이 길라임에게 했던 것처럼 임종수에게 찝적거리며 드라마는 끝을 맺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