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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장영실의 옥루
재주남 조회수 3,856 작성일2016.03.20
오늘 KBS드라마 장영실을 보면서 참 대단한
사람 이였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 가 만들었다는 옥루 라는 천상시계는 현존하는지요?
검색해본 바로는 화재로 소실되었다는 것을 후대에 다시 복원하였다는 말이 있던데 현재에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직접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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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경각(欽敬閣), 천문시계인 옥루기륜(玉漏機輪)이 설치되었던 전각

흠경각은 1438년(세종20)는 세종대 장영실이 만든 천문시계인 옥루(玉漏)가 설치되었던 전각이다. 흠경각에 설치되었던 천문시계인 옥루는 물의 흐름을 이용한 일종의 물시계이다. 자격루 물시계와 마찬가지로 물의 흐름으로 모든 기계장치가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시간과 천상을 표시하도록 고안되었다고 한다. 자격루시계와 마찬가지로 옥루는 그 장치가 워낙 정교해서 성종대에 이미 사용하지 못하여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임진왜란으로 궁복궁이 불타버린 이후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 흠경각은 임진왜란 이후에는 창덕궁에 세워졌으며, 그 뒤 영조대에는 관상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흠경각에 설치되었던 옥루는 현재 남아 있지 않다. 조선후기 톱니바퀴를 이용한 서양 시계를 접목한 혼천시계(국보230호)와 비슷한 기능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천체와 별의 움직임을 이해하는데는 이 혼천시계의 원리가 상당히 유용했을 것이다.



 

20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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