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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는 남잔데..유치원 교사가 꿈인데..
sun5**** 조회수 4,103 작성일2005.09.20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1학년..

인데요.. 유치원 교사가

되는게.. 제 장래희망입니다..

유치원 교사하면..여자가..

대다순데.. 남자가 유치원 교사가

되려면.. 여자보다 더 고생을 해야합니까??

제가 아는형이 꿈이 뭐냐고 물어봐서..

제가 유치원 교사가 꿈이라고 했더니..

형이.. 유치원 교사하려면.. 태권도를 같이

배워서 커서 도장이랑 유치원이랑 같이

차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유치원 교사가

월급이 60~90정돈데.. 경력이 어느정도가

되야..혼자 유치원을 차리고.. 그 유치원을

차리는덴.. 얼마나 돈이 드는줄 알고 싶네요..

그리고.. 유치원 교사를 하는데.. 얼마나 좋은

대학에 가야.. 좋은지.. 좋은 대학에 가면

월급이 올라가는줄 알려주셨으면 해요..

글이 좀 긴데.. 끝까지 읽어주시고..

답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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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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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p****
고수
전세, 신용, 파산, 가족, 이혼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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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단 남자가 특정한 목적없이 유치원교사를 한다면 일반인은 이해하기 힘들거라 여겨집니다... 여자와 같은 보수에 오히려 여자보다 힘들것으로 보여지니까요..

 

2.유치원교사의 현 상황에 대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대개는 박봉에 시달리다 결혼하고 그만두거나(일반사립유치원은 산후에 대한 장치를 보장받지못해서) 일정한 나이가 되면 챙피해서 구만두기도 하고 경력이 쌓인다고 하더라도 일정한 봉금이상으로 줄수도 받을수도 없습니다...학원에서도 결혼한 여자는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반강제로 구만 둬야 합니다... 현 우리나라 유치원의 실정이 이렇습니다...

 

3.유치원을 설립하려면 원장자격증을 따거나 원장을 초빙해야 합니다... 유치원을 설립하려면 일정한 건물을 임대해서 하거나 내놓은 유치원을 인수하거나 여유가 된다면 설립인가을 받아 직접땅을 매입해서 건축하기도 하겟지요...  금액은 지역마다 천양지차겠네요

 

4.유치원교사는 일반 전문대 2년제만 나와도 자격증이 주어집니다...4년제도 잇고요..

 

5.좋은대학 나왔다고 해도 월급차이는 별로 없다고 보셔야합니다...대체적으로 유치원교사는 넘쳐나고 수요는 점점 줄어드니까... 유치원입장에서야 싸면서도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겠죠... 선발에서 유리하다고 봐야지요...

 

6.원장자격증을 취득할려면 현직유치원교사 경력이...7년이상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론 대기자가 밀려서 신청지역에 따라서 10년~20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7.남의 도움없이 유치원교사 봉급받아서 유치원갖는다는건 너무나도 힘들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여유가 된다면 원장초빙하고 자기만의 독특한 유치원을 갖는것도 가능하지요...   현실은 대체적으로 대출받아서 유치원이고 학원들이 설립하다보니 교사도 박봉에 시달리고 운영에 각종비리가 발생할수 밖에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

200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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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티비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이색직업? 같은거에 남자유치원교사가 나왔는데,

아이들에게나 학부모들에게나 인기 짱입니다.

곰돌이 선생님이라고 불르면서 아주 좋아하죠

왜나면 다 똑같은 여자선생님들 중에서 남자선생님은 특별해 보이고

또 남자들은 힘이 좋기때문에 아이들을 들어올린다거나 하는 신체접촉으로

더 빨리 친해질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아교육과에서도 교수님들이 반깁니다.

그런데 대부분사람들은 남자들이 유치원선생님을 한다고 하면

당연히 말리기부터 하죠~ 우선 남자가 하는일이 아니고 돈도 조금버니깐요

하지만 취업은 잘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유치원차리는데는 정말 그 봉급모아선 힘들고

어느정도 재산을 갖고 있어야 차릴수 있을거예요

우리과에도 남자 2명이 있었는데 둘다 유치원집 아들이엇죠.ㅋ

여튼 답변은 안하고 이상한 소리만 한것 같네;

 

후회없는 선택 하시고, 좋은 유치원선생님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200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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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t****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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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자가 여자보다 더 고생스럽다는 건 없다고 봅니다.

 

자신이 하고 싶다면, 주변의 시선은 신경 쓰지 마세요

 

그리고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던지 힘들지 않은 경우는 없습니다.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유치원 교사가 되는 과정과 그 이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성적이 어느 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1학년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많지요..

 

일단 유치원 교사는 사립 유치원 교사와 공립 유치원 교사가 있습니다.

 

사립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유치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공립은 보통 초등학교에 부설되어 있는 병설 유치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립과 공립은 교사에 대한 처우가 많이 다른 편입니다. 병설 유치원 교사는 일단 공무원이고 초등교사가 거의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립 유치원의 경우는 위의 어떤 분이 대답하신 대로 힘이들어서..오래 근무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일도 쉽지 않은데가 월급도 많지 않은 편이거든요

 

하지만 공립의 경우는 일반 교사가 거의 같습니다. 월급도 그 정도 수준이구요..

사립의 월급을 자세히 모르지만...만약 위의 분 말씀대로 60~90만원 수준이라면...공립은 약 많게는 2배에서..1.5배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아교육과는 2년제와 4년제가 있습니다.

2년제를 나오는 경우 대다수 사립에 취직을 합니다.

 

4년제의 경우에는 임용고사를 보는 경우와 사립에 취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용고사를 보면 공립 유치원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길게 생각하면 힘들더라도 임용고사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년제의 유아교육과는 우리나라에 많은 편은 아닙니다.

어떤 학교들이 있는지 일단 알아보시고, 성적을 확인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가르치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꿈을 잃지 마시고...열심히 하세요...

 

대답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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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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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현재 유아교육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있구요..

 

현재는 새로운 제 6차 유아교육법이 생겼구요... 유아에대한 조기교육 , 유아들의 전인교육

 

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유아교육법이 따로없었는데요 이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교육부에서

 

관리하고 있는것처럼  유아교육도 유아교육법이라고 생긴겁니다..

 

너무 전망있구요... 전  학교와서 박봉이니 뭐니 라는 소문따위에 후회한적 없습니다

 

먼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이니까요

 

그리고 봉급도 올라가고 있구요... 법인 어린이집 같은경우에는 초봉이 100만원 이상입니다

 

물론 현재 3년제를 나와서 누구나 들어갈수 있구요

 

위에분... 정말 말씀하시는게 인터넷 ...일반사람들의 입에서 떠도는 보편적?인 루머들만

 

늘어놓으셨는데요.... 안좋은 시각?으로 바라보시면 끝이 없습니다

 

정말 자신이 바라고 희망하고 자신있게 부딪힌다면... 어렵고 못해낼껀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서 희망하는 직업이라면... 그것만으로 다른직업보다

 

빛이날껍니다...

 

현재 저희 학교에도 학년마다 남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만봐도 10반중에 9반이 여자선생님입니다.

 

그래서 남자애들이 여성스러워 진다고 하더군요 ㅎㅎ

 

직업에는 남녀구분이 없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남자선생님도 필요하구요....

 

열심히 하셔서 이뿌게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좋은 영양분을 제공해주는

 

그런 멋진 선생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궁금한것이 있으시면 도움이 되어드리겠습니다 you-sarang@hanmail.net

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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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남자라서 힘들다기 보다 초등학교 취학전 아이들을 돌본다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텔레비젼이나 영화에 나오는 유치원생들과 현실에 존재하는 유치원생들은 엄연히 다릅니다.

천사이면서 때로는 악동이기도 하니깐요. 유치원 교사는 끊임없이 직업에 대한 자기정체성을

추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교사로서 대접받고자 하지 않아야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상 되지 않고는 말로는 선생님, 선생님하지만 선생님에 대한 정직한 개념자체가

없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있어서 겉으로는 선생님이지만 자신들의 본심은 오빠이거나 누나라는

인식이 더 강합니다. (나의 경험으로) 그리고 그런 인식 자체가 권위주의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기존의 교사 -학생 관계보다 더 나은면도 있다고 봅니다.

   유치원 교사도 교사이기에 교사로서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어느정도 타고나야 한다고 봅니다.

단지 아기들 돌보는 것처럼 돌보는 것이 유치원 교사가 하는 일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머리도 굉장히 좋아야 합니다. 국내 출판된 그림책이나 동화책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암기한 후

아이가 좋아할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해 줄 수 있어야 하고, 색종이 접기, 그림지도,

동극, 노래지도, 악기지도 등도 능숙능란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보다 오히려

더 지적인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대학에 갔다고 해서 절저로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력이 있다고 해서 유치원 현장에서 쉽게 채용되지 못하는게 현실인데 남자라는 이유때문에,

편견과 선입관 때문에, 기존의 여성중심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강한 남자상, 용감한 

사냥군상이 아닌 수동적이고 엄마의 치맛끈에 매달리는 얌전한  복종적인 인간상만 요구하는

지금의 한국적인 유아교육에서는 귀하가 남자이지만 여성적인 문화에 자신을 맞추지 않고는

그 직업세계에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하긴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여선생들이 지배하므로

남성적인 가치관을 추구하기가 쉽지 않는 것이 한국교육 자체가 안고 있는 고질병이지요...)

  사립유치원도 요즘은 아무리 못 받아도 월급이 100만원 이상은  됩니다. 수당과 보너스 때문에

공립유치원 교사가 임금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식으로 채용된 유치원교사의 월급이

60만원이하인 곳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유치원교사가 햄버거 가게 아르바이트생도 아니고..

 좋은 대학과 좋지 않는 대학을 어떤 기준에서 평가하는지 모르겠지만 유치원교사는 기존의

다른 직종에 비해 대학출신에 따른 차별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따라서 좋은 대학 유아교육과 출신이라고

해서 특별히 월급이 많거나, 명성이 별로 없는 그렇고 그런 대학의 유아교육과 출신이라고 해서

월급이 터무니 없이 낮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희망적인 것은 유치원교사도 전에 비해 교사로서 대우해 주려는 사회적 분위기도 있고 하니

아이에 대한 사랑이 넘치고, 학문적인 열정이 있고, 미래에 대한 자신만의 비젼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200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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