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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인하대경영학과vs동대생명과학과
비공개 조회수 25,188 작성일2016.04.19
둘 중 어디가는게 잘 간걸까요
가고싶은 과는 이과쪽인데 부모님은 경영이 나을꺼라고 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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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은하신
40대 이상 남성 #은퇴 대학 입시, 진학 22위, 자연과학대학 96위, 대학학과정보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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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인하대 경영학과와 동국대 생명과학과 둘중 어디로 갈까요?

당근 인하대 경영학과 입니다.

생명과학과는 자연과학대학에서 가장 비인기학과 중 하나이고 옛날의 생물학과인데 전공을 살려 취업 하기가 넘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상위권 학생 몇명외는 제대로 된 직장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인문대학에서 취업하기 힘드는거나 자연과학대학에서 취업하기 힘드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인하대 경영학과 정도면 중위권 대학교 정도로서 자기하기에 따라 대기업도 취업이 가능할것이고 중소기업, 영세기업 등 취업이 가능 합니다.

아뭏튼 동국대 생명과학과 보다 취업에서 우위에 있는건 확실 합니다.


복수전공, 부전공을 믿고 대학교를 선택하는 우를 범해서도 안됩니다.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다른학문까지 잘하겠다고 나선다면 자신의 인생진로에 대해 넌 무책임한

학생이라고 생각 됩니다.

잘하는거 제대로 하는거 하나가 필요한것이지 어중잡이 두개는 아무런 쓰임새가 없습니다.

공무원시험 합격에만 모든것을 거는 경우엔 행정학을 부전공, 복수전공 등으로 하는 경우는 그래도 쓰임새가 있지만 다른 학과는 절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주전공과목은 2학년부터 포기, 공무원시험 관련된 학과 즉 행정학분야만 몰빵 공부하는 경우는 예외임)


자기가 전공하고 싶은 학과에서 공부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그것보다는 현실을 감안하여 취업에 유리한 선택을 하는것이 젤 무난 합니다.

머... 현명한 학생들은 그렇게 하고 있지만 취업을 무시한 선택을 했다가 졸업반이 되어 후회하는 것을 넘 많이 봐왔습니다.

현실에 부합한 판단, 진로설정을 하는것이 나쁘게 생각할 일은 아니랍니다.


학생의 부모님 시각이 맞다고 생각 됩니다.

자연과학 중에 화학, 물리 분야는 그래도 조금 숨통이 트이기도 하지만 생명과학은 조금 더 깝깝합니다.

동국대가 연고대 정도의 이름값이라도 된다면 모르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아주 약간차이의 이름값 땜에

동국대 생명과학과 선택을 한다는건 바람직하지 아니합니다.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이 되면 학생의 부모님, 그리고 아저씨의 조언이 구구절절히 옳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답니다.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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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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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졸업하면 백수가 가장 많이 되는 학과가 경영이랑 사범계열이랍니다.
물론 최상위권 학교면 모르겠지만 인하대 경영이 가지는 메리트는 크게 없다고 판단되네요.
학생 본인도 이과계열로 진학하고 싶어하고 문과보다는 이과가 취업에 유리한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인고로, 저는 동국대 생명과학과를 추천합니다.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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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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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

+
타대 훌리들 여럿 모이셨네요 ㅋ
그런데 꼭 인하 비방하시는 분들 보면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왜그리 허위비방 훌짓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이런다고 본인 학교 위상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정말 초보훌리들이신 듯.
인하 경영 나오면 어떻게 되는지 한 번 아래 글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생명 나와서 로스쿨보다는 의전원쪽이 더 올바른 방향이지 않을까요? 

이러더라 저러더라 정확하지도 않고 잘 모르는 분들은 그냥 경청하시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저는 인하 경영 관련 내용 말씀드립니다.

타대분께 객관적인 자료 달라고 하셔서 본인만의 지표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디 가는 것이 좋을지는 본인이 가장 가치를 두는 지표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 가치는 남이 아닌 본인에게 물어보셔야 합니다. 현재 질문은 조금 방향이 다릅니다. 연구원쪽에

관심 있으시고 가고 싶은 과가 이과쪽이시면 생명과학도 좋다고 봅니다. 

다만, 경영 특히 인하를 특징적으로 언급하신 것을 보면 아마 관련 부분으로 아니면

부모님께서 추천을 해주셨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 보시면 인하 경영 평가 보시면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높은 평가 받고 있죠.

한편, 일부 타학교 훌리들이 항상 인하 비방질하면서 하는 말이 인문이 약하다고 하는데

절대 인문계열 약하지 않습니다. 취업률도 높고, 취업의 질 또한 상위권입니다.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꼭 인하 가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아래 글을 보시고 내 길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다만, 인하 경영이 이러니 저러니 말도 안되는 허위비방을 밥먹듯 하는

타대 훌리들의 말은 듣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지역인재 7급 공무원 특채

인하의 경우 인서울권(서울 최인접)입니다. 학교에서 서울 중부가는 시간이나 서울 동북부에서 중부 가는 시간이나 비슷합니다. 그런데 행정적인 구분으로 인해 아래와 같이 많은 혜택이 있죠.

서울은 아니면서 서울최인접으로 공무원을 한다? 그것도 굉장히 높은 합격률이라면 진로설정에서도 다양한 경우의 수로 고려해볼 만 합니다.

===================================================================================

혹시 공무원쪽 고려하신다면 인하대도 좋다고 봅니다. 인천 대학수와 서울권 대학수 비교해 보세요. 제 자료로는 서울권 합격자 10명이 서울/연세였습니다. 참고하세요.


인하대학교가 지난 2015 8일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지역인재 7급 공무원 견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중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지역인재 7급 공무원 견습직원 모집인원은 총 105(행정분야 60, 기술분야 45)으로,전국 129개 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629명이 응시해 6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균형 선발원칙에 따라 16개 시·도에서 고르게 합격자가 배출됐으며, 합격자는 인천·광주·대전·강원·전남·경북 각 6, 서울·부산·경기 각 10, 대구 9, 충남·전북 각 8, 경남 7, 충북 4, 울산 2, 세종 1명 등이다.


인하대교는 행정분야 5, 기술분야 3명 총 8명의 학생을 추천하였으며, 인천지역 6명의 합격자 중 총 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3월부터 1년 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 돼 견습 근무를 거친 후, 근무성적 및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역인재 7급 공무원 견습직원 선발제도는 공직 채용경로의 다양화를 통한 공직의 개방성 및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고 공직 내 지역대표성 강화를 목적으로 2005년 도입되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았으며, 인하대학교는 2005년 제 1회부터 현재까지 총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 추가

아래는 학교에서 진행되는 캠퍼스 리쿠르팅/ 학교추천 중 경영 관련 내용만 발췌했습니다.

주목하실 점이 예를 들면 전자회사/화학회사/한국전력 같은 회사들이 이공계만 뽑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즉 인문계열도 채용을 하며 요즘 취업 등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인 상황에서 인하대학교로 인재추천을 요청하는 건이 많다는 점에 주목하세요. 왜 그럴까요? 국내 최고의 교수진/최고실력의 재학생/ 뛰어난 아웃풋을 자랑하는 졸업생 등이 잘 맞아떨어지기에 사회에서의 평가가 낮지 않은 것입니다.

모든 면에서 인하가 월등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절대 폄하받을 곳이 아니라는 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1-1] 인하 경영 관련 자료

2016년 3월 한달만 예정된 캠리

이렇게 많은 대기업 등에서 오는 캠리 있는지 각 학교별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015년 9~10월 채용설명회 현황

대학

9~10월 채용설명회 횟수

1

서울대

37

2

연세대

34

3

성균관대

28

4

한양대

28

6

인하대

20

6

중앙대

20

7

경희대

18

8

한국외대

16

9

고려대

13

10

부산대

10

*설명회 예정 및 기 완료한 78개 기업조사(조선일보)


포스코, 삼성, 엘지, 현대, SK 등 포함 많은 대기업에서 몇 달 전이었죠.. 2015년 9월에 많은 주요기업 인사담당자 분들께서 와주셨습니다. 당시 이외에도 많은 곳에서 인사담당자분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SK하이닉스 캠리



포스코 캠리





BGF리테일 채용설명회



DSM다국적회사 추천



IBK투자증권 추천


KCC건설 추천



KPX케미컬 추천



LG CNS 동계인턴십 채용설명


LG 디스플레이 채용설명



LG생활건강 추천



LG전자 인턴추천



LS그룹 채용설명



SK 채용상담 설명



SK 브로드밴드 추천



TCC동양 추천



국제기구 UN ISDR 추천



고려제강 추천



기아차 채용설명



네스트호텔 인턴추천




카카오(구 DAUM) 인턴추천




카카오 마케팅 인턴추천




카카오 인턴 추천




카카오 인재영입 인턴 추천




대한토지신탁 추천




메타비경영연구원 인턴추천




보령메디앙스 인턴추천




삼성바이오로직스 CEO초청 특강설명



삼성전자 채용상담




셀트리온 추천




외국계 스태츠칩팩코리아 인턴추천




(주)아산 재무팀 추천




아세아시멘트 추천




안전행정부 공직채용설명




애경화학 추천




앤프라니화장품(구 CJ그룹 화장품부문) 추천




이랜드리테일 인턴추천




인천상공회의소 추천




인하대병원 사무행정인턴추천




중앙일보재무법인 추천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인턴추천




크레듀(삼성SDS 자회사) 인턴추천




태광그룹 채용상담




하이투자증권 추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인턴추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인턴추천




한국은행 추천




한국투자저축은행 추천




한섬(현대백호점그룹 계열) 추천




한국전력 채용연계 사무인턴추천




한진 사내기금 추천




한진중공업 추천




한탈 해외취업 추천




한화케미컬 채용설명




현대H&S(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추천




현대건설 채용상담




현대머티어리얼(현대차그룹) 추천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채용설명




현대비엔지스틸(현대차그룹) 추천




현대오일뱅크 채용상담




현대중공업그룹 채용상담




현대파텍스(현대차그룹) 추천



히타치케미컬 채용설명




1-2] 장학생 선발

외부장학생 선발이 많은 편입니다. 아래 특징적인 예 올립니다.

이 정도 학교 이름 안에 들어가면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롯데가 이공 보다는 인문쪽 선발이 더 높죠.




1-3] 인하-KOTRA 인턴십


아래 보시면 경영과 통상/물류 등과의 결합을 통해 진로에 대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재단이 한진이라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서는 월등합니다. 밑에 보시면 대상이 본교학부생입니다. 전공 제한 없구요. 한편, 코트라에서도 채용상담회 옵니다. 인하가 이쪽과 관련하여 실력이 없다면 이런 기회 당연히 없겠죠?


2016학년도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반기 인턴 모집

[인하대 JRI - KOTRA 인턴쉽 교류]






세관/상공회의소/물류통상연구원 등 또한 관심 있으시면 혜택 받습니다.

2015학년도 동계 인턴 모집

[인천본부세관 - 인천상공회의소 - 정석물류통상연구원]



 

 

 

++++

아래는 혹시나 관심 있으시다면 도움되실 것 같아 올립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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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조직구조 ‘블루칩 리얼라이드 펀드’ 발행
리서치팀, 6개 섹터 분류 통해 직접 보고서 작성

“대학생 A군, 100만원 투자해 1억 대박”

요즘 제2의 워렌 버핏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일명 ‘캠퍼스 버핏’이라 불리는 이들은 전문가 못지않은 심도있는 분석과 체계적인 투자로 큰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때문에 한 대학당 2~3개의 투자동아리들이 앞 다퉈 생겨나고 있는 상황.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있다.

따라서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겐 ‘스펙 쌓기’의 일환이 되고 금융업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겐 최적의 발판이 되고 있는 셈.


최준호 인하대 '블루칩뮤추얼펀드' 대표이사

특히 인하대학교 ‘블루칩뮤추얼펀드’ 동아리(이하 블루칩)가 14년 전통을 자랑하는 모범적인 투자분석 방법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준호 대표이사(경영학부 4학년)는 “투자에 있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내가 작성한 자료다. 직접 분석하지 않은 자료는 쓸모없는 자료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근거가 자신의 논리에 맞아야만 모든 자료를 1차로 사용할 수 있다”며 블루칩만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동아리가 아닌 ‘투자회사’

인하대학교 블루칩뮤추얼펀드는 일반 동아리와 달리 투자회사의 형태를 띄고 있다. 1998년 5월, 자본금 500만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설립 6개월 만에 외부 출자금 2000만원을 유치하면서 그해 누적수익률 37.8%를 달성, 현재 ‘블루칩 리얼라이즈펀드’(주당 1000원)를 발행해 운용하고 있다. 투자자는 사원과 자사주, 그리고 졸업생인 외부투자자로 이뤄져있다.

블루칩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회사 못지않은 탄탄한 조직구조를 통해 회사가 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는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크게 주식운용본부와 경영기획본부 등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주식운용본부의 경우 기존의 주식·증권과 관련된 학술적 연구부터 투자사업 부분까지 영위하고 있다.

총 4개의 팀으로 1개의 전략팀과 3개의 리서치팀으로 구성, 전략팀이 거시경제를 통해 펀드의 방향성을 제시하면 이를 바탕으로 리서치팀이 총 6개의 섹터로 분류해 직접 보고서를 작성한다.

물론 구할 수 없는 자료는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자료를 인용하지만 대부분 80% 이상이 본인 각자가 분석하고 찾아낸 자료를 바탕으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최 대표는 “본인이 분석할 경우 정확한 장세를 꼬집을 수는 없지만 향후 방향과 포지션을 취하기엔 용이하다”며 “유럽의 금융위기를 예로 들면 정량적으로 측정은 불가피하지만 유동성 장세는 확인할 수 있어 최악의 경우와 최상의 경우를 체크했을 때 앞으로 운영할 기간 동안 상향할 것인지 하향할 것인지는 확인할 수 있다. 방향성을 확인하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경영기획본부는 회사의 올바른 운용을 위해 지난해 2학기에 설립했다. 이곳은 오프라인을 담당하는 마케팅팀과 온라인을 담당하는 e-business팀으로 구성돼 있다. 아직 설립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부족한 점은 많지만 기업의 조직운영 방법까지 다루고자 현재 각종 공모전에 출전하는 등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체계적인 ‘투자분석 교육 시스템’



체계적인 ‘투자분석 시스템이’ 자리잡으면서 입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쟁률도 치열하다. 특히 블루칩 이사진 출신 졸업생들이 3년 연속 전원 금융계에 진출했다는 입소문이 퍼지자 관련 희망자가 늘고 있다. 매학기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학기 신입사원 선발에는 30명 모집에 80명이 지원,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사테스트 또한 만만치 않다. 1차 테스트는 서류와 주식 및 투자관련 필기시험이다. 이 시험을 통과한 학생만이 2차 면접을 치룰 수 있다. 면접시에는 기초소양 뿐만 아니라 경제적 마인드가 갖춰진 인재를 선별하기 위해 지원자의 열정을 시험한다.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사내 교육팀을 통해 기초 증권 관련 수업을 받게 되고 인턴과정을 통과하게 되면 정사원으로 채용, 기업이나 경제를 분석하는 지도를 받는다. 정사원이 된 이후엔 이사회, 펀드매니저회의, 팀별·섹터별 미팅, 팀 펀드매니저 회의, 정기세미나 등을 통해 체계적인 분석 방법을 배워 나간다. 때문에 일반 동아리와 달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최 대표는 “시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인 만큼 잦은 회의와 분석을 통해 시장에 빨리 접근해야 한다”며 “이러한 시스템은 자격증과 공모전 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학업에 지장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부지런한 시스템 탓일까. 14년 동안 블루칩 직원의 80%이상이 금융권에 취직했다. 회사체제로 운영되다 보니 현업에 가서도 바로 투입될 만큼 실력이 출중하다.

최 대표는 “인재양성은 블루칩의 가장 큰 성과중의 하나”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블루칩은 교내 재학생들의 재테크 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인하대 블루칩 모의투자 대회’를 개최, 학생들에게 주식투자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 실전에 앞선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최근엔 참가학생 수가 증가해 참가 폭도 경영학부생에서 인하대 재학생으로 넓혔다. 올해는 145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블루칩은 재능봉사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블루칩을 통해 배운 지식을 다른 이들에게 베풀기 위해 매 주 인천에 위치한 중앙여상에 방문, 경제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 대표는 “봉사라기보다는 ‘사회공헌’이라고 생각해 여력이 된다면 많이 돕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지금보다 나은 시스템을 통해 블루칩의 수익성을 극대화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지만 무급으로 환매되는 배당금을 유급으로 환매될 수 있게 노력함은 물론 인재양성에도 힘 써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0&no=380629


[대학 투자동아리 탐방] 인하대 블루칩 뮤추얼 펀드

박현주 펀드보다 다섯 달 앞선 뮤추얼펀드



“대우증권은 브로커리지 부문 최강자다. 앞으로 거래대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대우증권의 수익성이 양호해질 것 같다. 올해 들어서 전체 시장 수수료 증가율보다 더 높은 수수료 수익 증가율을 보여줬다. 그만큼 이 회사의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대부분의 대학이 방학에 들어간 지난 7월 초 인하대의 한 강의실엔 3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분석종목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었다.

한기덕 사원(경영 2년)이 대우증권의 강점을 제시하자 질문이 쏟아져 들어왔다.

“금리가 인상되면 거래량이 줄어들지 않을까.” “대우증권은 브로커리지 부문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이날 학생들은 3개 기업에 대한 분석결과를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투자가능 여부를 따졌다.

인하대 블루칩뮤추얼펀드(지도교수 홍영복) 학생들은 이처럼 방학 중에도 매주 토요일 학교에 나와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하면서 실력을 쌓고 있다.

블루칩뮤추얼펀드는 투자동아리이지만 뮤추얼펀드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하나의 투자회사처럼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동아리 대표가 회장이 아니고 대표이사이며 그 밑에 감사 전무 상무 등이 있다. 회원도 일반 회사처럼 정사원이 있고 그 밑에 수습 성격의 인턴사원이 있다.

올해 성적 시장평균 웃돌아

조직은 대표이사(박재현 경영 4년) 밑에 감사와 전무 상무 등이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1개의 스트래터지스트팀과 3개의 리서치팀으로 구성된다. 펀드는 대표이사 전무이사와 각 팀장 등 이사진이 운용팀을 구성해 운용하고 있다.

회사 체제이기 때문에 일반 투자동아리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보통 투자동아리가 주 1~2회 모임을 갖는데 비해 이들은 적어도 3회 모인다.

월요일엔 이사회와 펀드회의가 열린다. 화요일엔 팀 미팅이 있고 수요일엔 세미나와 펀드회의가 열린다. 회의는 하루 1~1.5시간 정도 하게 되며 세미나는 3시간 정도 진행된다.

김기둥 스트래터지스트팀장(경영 3년)은 “시간을 많이 할애하게 되지만 공부에 지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경영학과 학생이 특히 많은데 사전에 공부를 하는 것이므로 오히려 학업에 큰 성과를 거두게 된다”고 밝혔다.

뮤추얼펀드를 내걸고 있는 만큼 이들은 리서치 이상으로 운용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김지원 감사(경영 4년)는 “운용팀에서 회의를 거쳐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그 안에서 괜찮은 종목을 찾아 매매를 한다. 현재 2000만 원 정도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기업에서 지원받은 돈을 적립하고 또 사원 주주들의 출자금을 더한 것이다. 그래서 뮤추얼펀드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유니버스에 편입하는 종목이나 매매를 결정할 때 이사회를 거치고 이를 문서로 만들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철저하게 공정한 운용을 하는 셈이다.

김 감사는 “블루칩 뮤추얼펀드는 지난 98년 5월 출범했다. 국내 최초의 뮤추얼펀드라고 하는 박현주 펀드보다 5개월 정도 빨리 설정됐다”면서 “이번 학기 초부터 운용한 성과는 시장대비 5% 정도의 초과 수익률을 얻는 수준으로 양호한 편이다. 시장은 마이너스 4% 정도인데 우리 뮤추얼펀드는 플러스 1%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 큰 방향 찾는 스트래터지스트

김기둥 스트래터지스트팀장은 “편입할 종목은 코스피200 내에서만 선정한다. 세미나에서 적합한 종목을 찾아 유니버스를 구축해 놓고 그 안에서 그때그때 적합한 종목을 회의를 거쳐 편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당해 연도 이익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고른다는 그는 “스트래터지스트팀에서 대상 종목을 골라 리서치팀에 분석을 의뢰하면 리서치팀에서 분석 후 리포트를 작성해 세미나 때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론을 거쳐 투자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명으로 구성된 스트래터지스트팀은 주로 큰 흐름을 잡는 역할을 한다. 경제흐름을 보면서 포지션을 정하고 향후 투자전략을 세우며 코스피200 종목 내에서 적절한 기업을 고르고, 대외경제 여건이 우리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분석하고 있다는 것.

스트래터지스트팀원들은 경제와 시장의 흐름을 읽는 교육을 필요로 한다. 그런 면에서 넓게 보는 교육을 많이 시킨다. 정사원도 있지만 인턴사원도 배속돼 활동한다.

리서치팀 섹터 정해 활동


리서치는 3팀으로 구성돼 있는데 각 팀은 섹터를 정해 활동하고 있다. 1팀은 소재와 산업재를 담당하고 있으며 2팀은 금융과 필수소비재를 맡고 있고 3팀은 경기관련 소비재를 맡고 있다는 것.

팀은 학기마다 변경한다. 기존 사원에게 희망부서 지원을 받아 대표이사가 인사이동을 하는데 공개적이면서 공정하게 한다. 인사는 정관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지하는데 결정권은 대표이사가 갖고 있지만 정관에 맞게 처리해야 한다. 기준이 명확하니 누구도 불만이 있을 수 없다.

리서치팀원 교육은 각 팀장과 부팀장이 맡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업분석 방법과 자료 찾는 방법 등을 가르친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기업방문도 가는데 주로 증권사 등의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넥센과 농심 등을 방문했다고 한다.

리크루팅 & 교육

블루칩 멤버스의 전체 인원은 약 50여명. 매 학기 모집공고를 내고 리크루팅을 하고 있다.

선발은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서 하고 있는데 지난 학기의 경우 60명 정도가 지원했고 20여명을 뽑았다고 한다. 평균 3대1 정도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셈.

필기시험에선 기본적인 주식관련 용어를 이해하고 있는지, 경제에 대한 개념을 갖고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

이사진이 면접관이 되어 면접을 보는데 지식보다는 열정적으로 조직에 기여할 사람을 뽑는다. 이력서에 스펙을 담으려는 지원자는 가급적 배제한다는 것.

신입사원을 선발하면 2주 동안 매일 한 시간씩 하는 기본교육 과정에선 투자관과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 등을 가르친다.

김기둥 스트래터지스트팀장은 “기본 교재는 선배들로부터 전해지는 PPT자료를 계속 업데이트해가면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이 끝났다고 바로 정사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2주 교육 후 인턴사원으로 각 팀에 배속돼 한 학기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 때 인턴사원은 RA(리서치 어시스턴트)로 정사원을 보조하며 도제처럼 배우게 된다. 인턴사원들은 이렇게 한 학기 동안 배운 뒤 방학이 되면 직접 분석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한 학기가 끝나면 그 동안 활동한 결과를 보아 정리할 사람은 정리하고 열심히 활동한 사원은 정사원으로 승격한다는 것.

한편 블루칩뮤추얼펀드는 지난 5월 동양종금의 BUS과제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엔 금융업종에 진출했거나 애널리스트로 활약하는 선배들의 도움이 크다고 한다.

이 동아리 출신들은 애프터블루칩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는데 현재 회원은 60여명이나 된다는 것. 이들은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체육대회 등 행사 뒤풀이가 있으면 지원을 하는 것을 물론이고 가끔씩 찾아와 특강을 하거나 취업정보를 제공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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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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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
인하대 경영이면 서울중위권은되여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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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탈퇴한 사용자 답변
당연히 동국대 생명이죠.
거기서 과톱 되면 로스쿨도
쉽게 진학 합니다.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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