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호평을 한 사람들은 장대한 스케일의 영화를 좋아하는 일부 팬들일것입니다
저는 헐리우드나 톰 크루즈란 배우를 좋아하기 때문에 편견없이 봤습니다만..
또 일본 문화도 좋아합니다
그것은 서로 앙숙 지간인 한일 관계에서 태어난 한국인의 한사람이 저이지만
타문화에 대한 편견이 없기때문에 한국인들이 말하는 쪽바리 문화나 양키 문화를 좋아
할수 있는 이유입니다

물론 영화의 관계된 일본이나 미국이란 나라의 국민들은 서로 부정의 뜻을 담을 이유가
없겠죠..자국 영화이면서 자본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최근 헐리우드에 불고 있는 일본 사무라이 바람..킬빌이나 라스트 사무라이 등..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게 문제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의 영화 평론가들은 대부분 이 영화를 비판하고 있는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판의 정도가 아니라 비하의 뜻을 정중이 말하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평론가들이 정말 싫을때가 있습니다
지금 한국과 냉각기인 일본과 미국의 관계가 괜히 영화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비평가들은
라스트 사무라이를

일본의 자본력에 무릎꿇은 할리우드 영화
백인을 영웅화 시킨 동양의 저급 영화(무슨 백인이 일본에 왜 건너갔냐는 식)
사무라이의 원조는 싸울아비이다는 식으로 일본의 라스트 사무라이는 한국이 없었으면
나오지도 않았다는 식으로 비평,비판 그 이하의 평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인 일본과 미국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영화를 만들때 한국이라는 나라를 염두해두지도 않았고 한국의 도움을 받아 영화를 만든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저 자격 지심에 사로잡힌 일부 한국인들의 편견을 영화 평론가들이 대변하고 있는듯
합니다
라스트 사무라이는 어디까지나 영화일뿐이지 이 영화는 한국과 전혀 무관합니다
우리는 영화를 비평할수는 있으나 비하할수는 없습니다
007 어나더데이 같이 한국을 직접적으로 비하한것은 문제가 되지만
그 이외의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한국인을 미화한 영화를 만들었다면(물론 그런 영화가 있기는 있습니다)
곱지 않은 눈초리로 바라볼 일본인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저 쪽바리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편견이 영화에까지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것이 제 짧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