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슈퍼맨은 크립톤 행성으로 가면 약해지는 건가요?

A : 아뇨, 무조건적으로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크립톤이 위치한 태양계에 도달하게 되면 서서히 신체가 약화되는 반응을 보이고, 크립톤의 대기를 들이마시는 순간 일반인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작중에서도 언급되듯이, 크립톤이 속해있는 태양계의 태양은 굉장히 노후해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지구에 비해 태양빛이 약한데, 이 태양빛이 크립톤인에게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슈퍼맨 정도의 힘을 내기 위해선 지구의 태양빛에 노출되어야 하며, 비행이나 여타 능력들(투시, 레이저)을 사용하기 위해선 지구의 대기를 흡입해야만 합니다.


Q : 크립톤인들도 지구로 오면 모두 슈퍼맨처럼 강해지나요?

A : 슈퍼맨 수준으로 강해지기 위해선 지구의 기후에 다한 엄청난 적응기를 필요로 합니다.

조드의 경우엔 평생을 자신의 오감 통제와 훈련에만 매진해왔기 때문에 지구의 대기에 단 몇시간 만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는 조드급으로 수련된 군인이나 가능한거고요, 일반적인 졸개 A 정도의 크립톤인이 지구의 환경에 노출되게 되면 거의 빈사 수준에 빠져 전투불능 상태가 됩니다.

슈퍼맨이 크립톤인들과의 결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적응기' 때문이었습니다. 슈퍼맨은 이미 30년동안 지구에 도착했던 그 시점부터 꾸준히 지구의 대기에 적응해왔고, 그 능력 또한 아주 훌륭하게 조절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했습니다.

반면에, 지구의 햇빛에 노출된 지 수 시간밖에 되지 않우 크립톤 군인들은 겨우 초고도의 도약이나 민첩한 속도, 굉장한 근력만 보여주었지 슈퍼맨처럼 레이저나 비행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적응기 때문에 자신들의 능력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것도 햇빛에만 노출되어서 그 정도 힘밖에 내지 못하고, 항상 크립톤의 대기가 담긴 마스크를 착용하기에 더더욱 적응하기가 어려운거죠.

슈퍼맨 정도로 힘을 내려면 지구의 환경에 갑주나 마스크의 착용 없이 완전히 노출된 체 긴 적응기를 거쳐야만 합니다.


Q : 슈퍼맨은 몸에 코덱스를 흡수함으로 일반 크립톤인들보다 더 강력한가요?

A : 아뇨, 코덱스는 신체 강화 능력은 없습니다. 코덱스는 단지 크립톤의 태아 배양 시설을 사용하기 위한 열쇠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