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미국이나 영국의 TV 드라마 시리즈들은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하이틴 드라마라고 할지라고 우리와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일부 청소년에겐 수위가 과한 드라마들이 종종 있습니다.

동성애라던지, 농도 짙은 러브신 묘사라던지, 마약 문제라던지 등등요.

그래서 10대 하이틴 소재라도 부적절한? 묘사가 들어간 드라마들이 있는데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수위도 높았다고 하니까 추천드리기가 애매하긴 하네요.

봐도봐도 질리지 않다라....어렵긴 한데 아무튼 몇 작품 추천드려볼께요~

우선 수위면에서 가장 안전한 드라마는 <닥터 후>

유명한 드라마고 이미 친구들에게 추천까지 받으셨다니 어느 정도 아시겠군요.

영국의 대표적인 SF 드라마 시리즈로 영국의 고전 인기 드라마를 다시 리메이크해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드라마입니다.

일부 유치하다는 평가도 있긴 하지만 그만큼 팬도 많은 작품입니다.

보다보면 특유의 재미를 발견하게 되실지도 모르겠고 영국식 영어를 원없이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전화박스형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뿐 아니라 우주를 넘나드는 불사의 몸을 가진 닥터 후와 그를 따라 모험을 하게 되는 아가씨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입니다.

<닥터 후> 인트로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qSQgysXVH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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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과 작년에 가장 핫한 드라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일부 10대들에게 부적절한 이야기가 소재가 되기도 하지만 수위가 그렇게 높진 않아요.

거기에 주옥같은 명곡들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글리>

미국에서는 거의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았죠.

최근 살짝 늘어진다는 얘기들이 들리지만 이 드라마에 나온 곡들을 듣는 것만으로 그런 결점들이 커버가 됩니다.

고교 합창 클럽이 주요 배경으로 치어리더와 미식 축구부 선수들 등 미국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 상처 그리고 가정문제 등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글리> 인트로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topv9BI2F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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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가 나오기 전 미국 10대들에게 가장 사랑받던 뮤지컬 드라마였어요.

<하이 스쿨 뮤지컬>

여기 주인공으로 나오는 잭 에프론은 지금은 차세대 미남 배우로 각광받고 있고 바네사 허진스도 여러 영화에 나오고 있죠.

모두 <하이 스쿨 뮤지컬>의 인기를 발판 삼아 스타가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즈니에서 제작한 10대 드라마라서 수위는 높지 않을 뿐 아니라 긴 시리즈가 아니라 영화식으로 나오는 드라마라서 깔끔하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 같군요.

*<하이스쿨 뮤지컬> 예고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2LPfjwaXU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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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서 제작한 10대 드라마입니다.

디즈니 특유의 노래와 함께 발랄하고 신나는 하이틴물로 안전한 수위입니다. <한나 몬타나>

*<한나 몬타나> 오프닝: http://www.youtube.com/watch?v=x9P2spi0g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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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년은 바로 나야"

<가십걸>이 낳은 유명한 명대사죠.

위의 대사에서 느껴지다시피 수위가 좀 있습니다만 10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맨하탄 상류층 자제들의 사랑과 성장통을 그리는 드라마인데 뒤로 갈수록 루즈해지는 감이 있지만 이들의 패션과 생활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 드라마죠.

잘생긴 미남 미녀 연기자들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이기도 하고요.

*<가십 걸> 오프닝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1aiBSo0Nk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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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의 젊은 싱글맘과 16살의 딸...

엄마와 딸의 사랑과 가족 이야기가 나오는 <길모어 걸스>

*<길모어 걸스> 오프닝: http://www.youtube.com/watch?v=N0w9G_OVi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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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이미 히스 레저의 영화로도 있지만 드라마로도 나왔습니다.

시즌이 짧게 종영되었다고 하는데 본 사람들의 반응은 좋군요.

10대 청소년들의 사랑과 성장 드라마라고 하네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느 10가지 이유> 예고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JQU4V4Ge-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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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바이 디자인>

10대 학생이 유명 패션샵의 비서로 생활하면서 여고생으로 또 20대 커리어 우먼으로 이중생활을 한다는 이야기로 화려한 패션을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Jane by Design

*<제인 바이 디자인> 예고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vJKceCrMk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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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을 때 신선해서 재밌게 봤던 미드입니다.

<어글리 베티>

히스패닉 이민자 2세라는 불안정한 삶, 치열 교정기에 못생긴 얼굴, 패션 센스 꽝이지만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하는 베티가 미국 뉴욕의 최고 패션 잡지사 사장의 비서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녀가 뽑힌 이유는 단 한가지....

패션 잡지사를 하나 맡겨놨더니 매일 패션 모델들과 놀아날 뿐만 아니라 자기 여비서에게까지 손을 뻗쳐대는 골치덩어리 회사 사장 아들 때문에 못생긴 외모의 여비서를 뽑으면 적어도 비서는 안 거드리겠다 싶어서 뽑히게 되었던 것이죠.

잘생긴 재벌 2세와 그의 못생긴 여비서라...

뭐 이쯤 되면 예상 가능하겠다 싶지만 그 예상을 살짝 벗어나는 매력이 <어글리 베티>에는 있어요.

*<어글리 베티> 하이라이트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XZGe9MqBXWg&feature=fv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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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성이 있긴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미드 폐인을 양산했던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특히 웬트워스 밀러의 인기는 폭발적이어서 우리나라에서 CF도 찍었죠.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형을 구해내기 위해 온몸에 감옥의 지도를 문신해서 일부로 죄를 짓고 같은 감옥에 들어가 탙옥하게 되는 이야기로 다음 편을 보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몰입감이 뛰어난 작품이었죠.

*<프리즌 브레이크> 예고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3zxSwYyb2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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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을 재밌게 보셨다니 추천드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추리물을 아주 좋아해요. <탐정 몽크>

몽크는 일반 탐정과는 다릅니다.

셜록처럼 천재성을 가진 뛰어난 탐정이지만 셜록은 차가운 소시오패스라면 탐정 몽크는 온갖 강박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타인과 절대 접촉하지 않으려고 악수조차 꺼리고 결벽증에 고소공포증 등등 사람들과 섞이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여러 증세에 시달리고 있고 엉뚱하지만 천재적인 두뇌로 살인사건들을 해결합니다.

폭력성이 짙은 미국 수사물과는 다르게 코믹하고 또 폭력 수위가 그리 높지 않은 탐정 수사물이에요.

*<탐정 몽크> 오프닝: http://www.youtube.com/watch?v=7asXAbpLi3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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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통 추리 수사물 <머독 미스터리>

캐나다의 추리 작가 모린 제닝스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시리즈로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1890년대 신문물인 과학 기술이 움트던 시절 토론토 경찰서 형사 머독은 해박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미스테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을 해결해나갑니다.

마치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처럼 고전 추리 소설을 읽는 것 같은 재미를 느끼실 거에요.

Murdoch Mysteries

*<머독 미스터리> 예고편: http://www.youtube.com/watch?v=k-EqQPOI1j0

뭐 이 정도가 떠오르네요. 너무 오래된 미드들은 제외시켰습니다.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