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이시면 코스를 잘잡아야겠네요

이동시간을 최대한 줄여봅시다.

주 활동지역이 남포동이라서

남포동쪽만 집중적으로 말해드리겠습니다.

잘보세요.(훅 지나갑니다)

부산역에서 내리자마자 남포동행 버스를 타세요 ('부산 버스'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됩니다.)

남포동 가는길에 '40계단'이라고 중앙동 일대에 볼만한 곳이 있지만

선택사항입니다. 봐도되고 안봐도됩니다. (진짜 계단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요 ....)

남포동 도착하면 딱 갈만한 곳은 딱 정해져있습니다.

국제시장, 깡통시장, BIFF거리, 보수동 책방 골목, 그리고 미술의 거리입니다.

여기서 방향을 잘못 잡으면 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 하다가 왔던데를 또 가는 일이 발생하니,

깔끔하게 이동하려면

먼저!

남포동역(지하철)이나 남포동정거장(버스)에 내려서

BIFF거리를 갑니다.

씨앗 호떡도 먹고 그 외 길거리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아!! 씨앗 호떡을 감싸고 있는 주변 분식집은 이용하지마세요.. 맛없습니다. 비쌉니다.

도보 5분 거리 안에 (바로 옆이에요 그냥)

할매 가야밀면 집 있습니다.

특별히 맛있고 그런거 없습니다.

어째어째 유명해진 집인데 생각있으시면 가면됩니다.

그리고 부산 미술의 거리로 들어갑니다.(지하도 상가처럼 생겼습니다.)

(서울의 쌈지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무료 갤러리 전시전도 상시적으로 열리고

올 여름에는 주말마다

'나만의 부채 이벤트(1000원)'와 '타일벽화꾸미기(무료)'를 한다고 공지가 났네요.

볼것도 많고 시원하고 괜찮은 관광코스입니다.(보통 여행객들은 잘모르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미술의 거리 8번 출구로 나오면 !!!

바로 꽃분이네 입니다.

꽃분이네에서 사진도 찍고 국제시장 일대를 구경합니다.

(꽃분이네에서 충동구매 하지마시고!)

바로 옆이 깡통시장이니 같이 겸합니다.

깡통시장 볼건 없습니다.

밤에 야시장 정도 가보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나서 보수동 책방 골목으로 향하여

옛날 책방 골목의 향수를 느끼시면 됩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감천 문화마을로 가면됩니다.

('까치고개'로 가달라고 하십시오. 괜히 삥 둘러 갈 수도 있으니...)

아마 3천원에서 4천원 정도 될겁니다.

(그 이상 나오면 당한겁니다....)

 
감천 문화마을 한바퀴 쭉~ 도시고나면 아마 해가 지지 않을까 싶네요.

저녁을 이쯤에서 먹을 생각이시라면

감천 '복 돼지국밥'을 일단 추천합니다.

(맑은 돼지국밥을 좋아하면 비추

걸죽한 돼지국밥을 좋아한다면 강추)

1일 차에 이정도 도시면 서부산쪽 갈곳은 다 간것입니다.

2일차에 이제 해운대나 광안리쪽에서 바다를 즐기시면 딱이겠요^^
  

 이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