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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질문하나 더 해도될까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336 작성일2017.05.30

 예정론과 자유의지에 대해서 궁금한데요.


1. 아담같은 경우 선악과를 먹는것은 자유의지로 봐야 되나요 예정된것으로 봐야될까요?


2.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셨다는 구절은 예정론으로 봐야되나요?

   바로왕같은 경우 강퍅케 하신다던지...


3.구약에서 하나님이 후회하시는 구절들이 있는데  

  로마서에 11장 29절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처럼

   즉 은혜(구원하심)에 대해서의 후회없으심은 예정론의 근거로 말해도 될까요?



4.디모데전서 2장 4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위 경우는 예정론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궁금합니다.



질문이 많아서 죄송해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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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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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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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질문은 얼마든지 하셔도 감사하구요. 다만 제가 아는 것이라야 답변을 해 드릴 수는 있습니다. 질문하신 것들은 아주 난해하고, 신학의 깊은 곳에 있는 것들로, 진지한 그리스도인들이라도 서로 완전한 의견일치를 보지는 못하고 논란이 있는 것들입니다.


1. 아담같은 경우 선악과를 먹는것은 자유의지로 봐야 되나요 예정된것으로 봐야될까요?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그냥 지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고 나옵니다.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자유의지는 가짜가 아니라, 진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아담과 하와가 실질적인 자유가 없었다면 그들을 처벌하는 것도 죄를 지었을 경우에 있을 결과를 경고하는 것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예정이란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의 사용은 조심해야 합니다. 성경은 주로 성도의 구원과 관련하여 예정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셨다는 구절은 예정론으로 봐야되나요?

   바로왕같은 경우 강퍅케 하신다던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셨다...라는 데서 예정이란 말이 합당하게 사용이 되는 것을 발견합니다. 사랑하고 미워하셨다는 말에서 에서를 미워하셨다...라는 말은 말 그대로 미워하고 혐오하셨다...라는 의미가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야곱을 사랑해서 택하셨음에 비해서 에서는 그러지 않았다...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즉 에서는 하나님의 선택에서 벗어낫다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바로왕 같은 경우에도, 바로가 이미 가졌던 강퍅한 마음을 그냥 버려두셨다....거나 그대로 확정하셨다...라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3.구약에서 하나님이 후회하시는 구절들이 있는데  

  로마서에 11장 29절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처럼

   즉 은혜(구원하심)에 대해서의 후회없으심은 예정론의 근거로 말해도 될까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선택으로 결정하신 것을 후화하신다는 것은 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는 어떤 일도 후회하심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하나님이 후회하셨다...라고 나오는 표현들이 성경에 있습니다. 이런 표현은 실제로 '하나님이 실제로 후회를 하셨다' 는 의미가 아니라, 신인동성동형론(神人同性同形論, 擬人化, Anthropomorphism)적인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 하나님은 인간과는 달리 육체를 갖지 않으신 순수한 영이시다. 따라서 인간의 오관(五官)으로는 식별되지 않는다(딤전 6:15-16). 또한 하나님은 완전히 도덕적시시며 완전한 자성적, 주권적 속성을 갖고 계시는 점에서 인간과는 구별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하나님을 인간과 유사한 모습으로 묘사하는 때가 많다. 이처럼 여호와를 인간의 용어로 표현하거나 혹은 인간의 품성을 지닌 것처럼 묘사하는 것을 신인동성동형론(神人同性同形論)이라 한다.http://www.samsongfirst.org/mboard/mboard.asp?exe=view&csno=&board_id=school3&group_name=church&idx_num=24&page=1&category=0&search_category=&search_word=&order_c=strWriter&order_da=asc

]


4.디모데전서 2장 4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위 경우는 예정론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궁금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는 명제는 사실입니다. 즉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바라시지만 알려지지 않은 사정으로 인하여 혹은 사람들의 책임으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 3: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요 3: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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