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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출애굽기 10가지 재앙 질문이요
비공개 조회수 1,800 작성일2016.02.15
술객들도 동일한 행위를 취하는데 이건 어떻게
이해하면 되나요???
바로가 섬기는 신의 능력인가요???
그리고 바로의 마음을 완강케 하셔서 모세와
아론의 말을 거절하게 되는데 왜 하나님께서
굳이 바로의 마음을 완강케 만드셨죠???
그냥 이스라엘 백성 떠나보내게 만드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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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당시 이집트는 파라오를 신의 아들, 신 자체로도 보는 다신교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노예로 데리고 있는 유대인들의 신인 여호와가 자신들의 신들보다 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이집트인들에게 재앙을 내림으로 그들의 신들에게 굴욕을 주고 심판을 집행하셨습니다. - 출 12:12; 민 33:4

나일 강과 이집트의 모든 물들을 피로 변하게 한 첫 번째 재앙은 나일 강의 신 하피를 수치스럽게 하였습니다. 나일 강의 물고기가 죽은 것 역시 이집트의 종교에 타격을 주었는데, 특정한 종류의 물고기를 실제로 경배하고 미라로 만드는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출 7:19-21

다산의 상징이자 부활에 관한 이집트식 개념의 상징으로 여겨진 개구리는 개구리 여신 헥트에게 신성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하기에 두 번째 재앙인 개구리 재앙은 이 여신을 수치스럽게 하였습니다. - 출 8:5-14

세 번째 재앙이 내렸을 때 주술을 행하는 제사장들은 자신들의 비술로 먼지를 각다귀가 되게 할 수 없자 패배를 자인하였습니다. (출 8:16-19) 토트 신은 주술이나 비술의 창안자로 받들어졌으나 이 신조차도 주술을 행하는 제사장들이 세 번째 재앙을 흉내 내도록 도울 수 없었습니다.

네 번째 재앙부터는 이집트인들과 참 하느님을 숭배하는 사람들 사이가 뚜렷이 구분되게 되었습니다. 등에 떼가 이집트인의 가정에는 들이닥쳤지만 고센 땅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 출 8:23, 24

그다음으로 가축에 역병이 임한 다섯 번째 재앙은 암소의 여신 하토르, 아피스, 하늘의 여신 누트 같은 신들에게 굴욕을 주었습니다. 누트 신은 암소로 여겨지며, 배에 별들이 붙어 있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 출 9:1-6

여섯 번째 재앙인 종기 재앙은 치료하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여겨진 신들과 여신들, 이를테면 토트, 이시스, 프타 등을 수치스럽게 하였습니다. - 출 9:8-11

일곱 번째 재앙인 우박을 동반한 심한 폭풍은 자연력을 지배한다고 여겨진 신들을 수치스럽게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레슈푸는 번개를 지배하는 것으로 여겨진 듯하며, 토트는 비와 천둥을 지배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 출 9:22-26

여덟 번째 재앙인 메뚜기 재앙은 풍성한 수확을 보장한다고 여겨진 신들을 낭패시켰는데, 그런 신들 중 하나는 다산의 신인 민으로서 농작물 보호자로 여겨졌습니다. - 출 10:12-15

아홉 번째 재앙인어둠 재앙으로 수치를 당한 신들 중에는 라와 호루스 같은 태양신들과 달의 신이자 태양, 달, 별의 조직자로 여겨진 토트가 있습니다. - 출 10:21-23

열 번째 재앙인 처음 난 것의 죽음은 이집트의 신들과 여신들에게 가장 심한 굴욕을 초래하였습니다. (출 12:12) 이집트의 통치자들은 실제로 신이라고, 라 즉 아몬라의 아들이라고 자처하였습니다. 라 즉 아몬라가 왕비와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들은 화신한 신으로 여겨졌고, 라 즉 아몬라의 신전에서 그 신에게 바쳐졌습니다. 따라서 파라오의 처음 난 자가 죽은 것은 사실상 신이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출 12:29) 이것 자체가 이집트의 종교에 심한 타격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집트인의 처음 난 것을 죽음에서 구할 수 없었기에 모든 신들이 완전히 무능하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분명 여호와께서는 단숨에 유대인들을 이집트에서 구출해내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재앙을 내리심으로 이집트인들의 신이 자신보다 무력하다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백성들의 믿음을 강화시켜 주셨습니다. 일부러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두심으로 이러한 선례를 남겨, 오직 자신만이 신들의 신, 참하느님이심을 증명하신 것입니다.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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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사랑
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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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의 술객들도 지팡이로 뱀이 되게하고 하수가 피로 변하게 한 것은 술법으로 행한 것이지만

개구리재앙 이후 마술사들도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라 인정했지만 애굽사람과 마찬가지로

술객들도 독종 재앙을 당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신 것은 바로를 통해 영광 받기 위하심이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만천하에 전파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애굽 바로왕은 하나님의 권능을 눈으로 친히 봤지만 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도리어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악역을 맡은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보면 믿겠다' 라는 자들이 있는데, 만일 죽은 자가 살아서

내세의 실상과 지옥의 참담함을 이야기한다해도 안 믿을 자는 바로처럼 강퍅해지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택하셨기때문에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은 은혜의 대입니다.

하지만 바로처럼 강퍅한 자들이 있어 알지 못하는 가운데 대적자가 되는 자들은 은혜의 때일지라도

그 맘은 더 완고해져서 원수의 편에 서는 자들이 있는데 그것조차 모르고 그런 일을 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죄와 사망에서 구원을 받은 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이요 이는 하나님의 크신 긍휼과 은혜로 된 것임을

알기에 늘 감사해야합니다.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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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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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f****
고수
개신교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그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마다 다른 방법으로 하나님을 따르게 합니다.

 

바로왕에게는 하나의 경고였습니다.

 

먼저 경고를 하고 지켜지지 않자 재앙을 내리신 거지요.

 

하나님은 모세를 사용하여 가나안땅까지 인도하려 하였습니다.

 

모세를 통해서요 그렇기에 기적을 행하여서 사람들을 인도하게 했습니다.

 

바로왕이 바로 풀어주었다면 이스라엘백성들이 모세를 따라 광야를 떠돌았겠습니까?

 

하나님의 계획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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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