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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넥센 와일드카드 1차전 시구자는 에일리…공은 포수 김재현 머리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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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넥센 와일드카드 1차전 시구자는 에일리…공은 포수 김재현 머리 위로

기사승인 2018. 10. 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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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넥센 에일리 시구. 2018년 가을야구의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KIA-넥센 경기가 열린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수 에일리가 시구하고 있다. /사진=연합
기아 넥센의 와일드카드 1차전 시구자로 에일리가 나섰다.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넥센히어로즈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가수 에일리가 시구를 했다. 에일리는 홈팀 넥센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 후 마운드 위에서 시구를 했다. 에일리의 시구는 넥센 포수 김재현의 머리 위를 넘어갔다. 

이를 지켜본 허구연 해설위원은 "준비를 많이 했다던데, '패대기 시구'를 의식한 게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한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총 2차전으로 진행된다.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정규리그 5위 KIA는 무조건 2연승을, 4위 넥센은 1승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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