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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성경 외경
kang**** 조회수 5,929 작성일2006.05.06
성경 외경이란 무엇이며,  어떤 내용이 들어있으며 개신교에서는 이런 내용을 뺀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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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경(9권,구약에서,,,)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에는 없으나 주전2세기에 알렉산드리아에서 70인의 학자들이 히브리어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성경에는 포함되어 있다, 이것을 제롬이 주후 380년에 라틴어(볼게이트)로 번역할때 완역했으며, 카돌릭교회에서는 1546년 트렌트 종교회의에서 이라틴어역을 성경 표준관으로 체텍했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주후 1643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장 성서에 관하여" 에서는 성경을 삭제했다,
(보통 외경이라고부르는책은 영감에 의하여서 된것이 아니며,경전의 일부도 아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교회안에서는 권위가 없다,또한 다른인간책저서보다도 가치가 없다,
눅24/44.롬3/2, 벧후1/21을 참조)
&& .  토비트,유딧,에스텔,지혜서,집회서,바룩,다니엘(세 아이의 노래,수잔나,벨,뱀),마카비상,하등 9권이다,

200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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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n.naver.com/ing/detail.php?d1id=6&dir_id=60301&eid=sJEA6bI3jbPN/OfS8FGWi1sgH0tdPyzC

 

 

 

위에 들어가셔서

루터가 뺀 7권의 구약정경이 외경이 된 역사를 알아보시기바랍니다.

 

맨밑의 리플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세요

일부개신교인들이 어떤 오해를 하고 있는지

조금어렵지만 어렴풋이라도 아시게될겁니다.

 

초대교회 사도들과 교부들과 정경이라한것이 정경이고

외경이라한것이 외경입니다.

46권의 정경이 39권으로 된것은

루터시대이후이며

트리엔트공의회에 가톨릭교회가 7권의 정경을 더햇다라는 주장은

7권의 정경을 루터가 외경이라고 함으로써

그 정경성을 다시 선포한일을 비약한것일뿐입니다.

개신교인들도 인정할껀 인정해야겟죠?

 

 

 

아래 리플들은 jesus_savior등 일부개신교인들이

39권 구약정경만이 정경이고

가톨릭 46권구약정경은 거짓이라는 주장에

그 잘못된점을 조목조목 반박한 내용입니다.

</FORM>

apole7
2006-04-23 12:26
그리고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비유를 하실 때에 제 2 정경의 내용을 인용하셨고(집회서등을 인용. 왜냐하면 제자들이나 예수님 말씀을 듣는 이들이 집회서를 읽어서 알고 있었기 때문. 당시 사람들이 집회서나 지혜서등을 읽었다는 것부터가 제2정경이 구약정경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근거가 됩니다) 성 바오로 사도(개신교인들이 바울 사도로 알고 있는)께서도 로마서등을 저술할 때 지혜서를 상당부분 인용했으며, 성 마태오의 경우에는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구약에서 예언자들이 전한 그 메시아시라는 것을 마캐보 복음서에서 방증하기 위해 제 2 정경은 물론이거니와 외경인 바룩묵시록이나 모세승천기같은 경전도 인용했습니다.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하느님의 감도에 맞는 말씀이어서 인용한 것을 일개 피조물에 불과한 아줌마(jesus_savior)가 외경이라고 치부합니까?
apole7
2006-04-23 12:19
그리고 천만번 양보해서 얌니아 회의 결정을 그대로 수용한다고 칩시다. "히브리어 사본이 있는 경전(어느 성경이고 원본은 대부분 없어졌음)만이 정경이다"라는 주장대로라면... 20 세기 중엽에 꿈란 동굴에서 제 2 경전 7 권(jesus_savior가 외경이라고 무시한)의 히브리어 사본도 발굴되었는데 그러면 얌니아 회의 결정대로라면 도리어 제 2 경전 7 권도 정경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북유럽등지의 개신교에서는 이미 자기네들 오류를 인정하고 제 2 정경을 성경 부록으로라도 읽고 있습니다.
apole7
2006-04-23 12:14
그리고 구약 39 권만이 선지자들에게 충실한 유다 교인들이 고른 구약정경이다? 선지자들은 주구장창 줄기차게 그리스도 예수님이 메시아로 오실 것을 예언했음에도 그 예수님을 하느님이며 메시아로 인정하길 거부하고 헬라어로 쓰여지고 필사되는 4 복음서등을 부정하기 위해(왜냐하면 그게 그리스도의 역사를 증거하고 있으니까) 히브리어 성경만 인정한다고 결정한 것이 하느님의 영감이에요? 그 전에 소아시아에 유다 교 예배당 개척하려다가 나와바리를 그리스도교에 빼앗긴 유다 교 랍비들이 "그리스도와 12 사도들을 저주하는 기도문"을 13 번째 기도문으로 외우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구약정경이라고 분류한 39 권만이 선지자들의 가르침에 충실한 거예요? 선지자 예래미야의 편지가 수록된 바룩서는 그럼 왜 정경으로 읽지 않으십니까? 왜......아주 이번 기회에 구약만 읽고 예수님이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부인하는 이슬람교인들처럼.... jesus_savior 아줌마 다니는 예배당에 미나렛 설치하고 저녁 6 시 마다 "라~일리아~일라하~모함멧드순~~술루일라하~~"(하느님은 한 분이시고 무함맛드는 그의 사도이다~~라는 뜻. 이슬람교 예배당에서 저녁 6 시마다 기도하라고 알리는 말)" 을 외치지요
apole7
2006-04-23 12:05
그리고 마카베오 하권의 그 부분(얌니아 우상의 패를 가지고 있다가 정죄받아 전사한 이들의 구원을 위해 마카베오가 위령기도를 한 부분)은 연옥을 증거한 부분 맞는데요? 마카베오에 대해서 알려면 좀 똑바로 아세요. 죄를 가지고 죽은 이들(금지되어 있던 얌니아 우상의 패를 지니고 있었음)이 그 죄를 저승에서나마 씻어서 천국에 갈 수 있기를 기도한 것이며 이는 "죽은 후에 여죄를 씻어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연옥 교리를 이야기한 것입니다.
apole7
2006-04-23 12:01
jesus_savior 의 무지스러움은 정말 하늘을 찌르는군요^^ 마카베오 하권 읽어보고나 연옥 운운하시지요. 마카베오에 나오는 유다 마카베오가 죽은 이들을 위해 빌어준 것은 죽은 이들의 부활을 믿기 때문이었고 때문에 숭고한 행위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신네들같은 엉터리 개신교우들(성경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필요한 전승은 그저 무시해버리고 성경의 문자무오주의에 빠져 아예 성경을 제멋대로 이해해버리는 거)은 죽은 위를 위해 빌어주는 것을 이교적인 행사라고 하지만 마카베오에는 이와 같이 죽은 이들을 위해 빌어주는 것을 숭고한 행위라고 칭송하며 또한 로마의 초대 교인들이 모여서 공동체 생활을 한 카타콤바에서도 죽은 이들을 위해 빌어주는 기도문등이 출토되었습니다. 마카베오를 들먹이면 당신같은 개신교우들이나 할 말 없어진다는 걸 모르나 이 아줌마?
joonie76
2006-04-23 12:01
다른의견  왜곡은 하지 않아도 일부 내용의 생략은 가능하겠지요.^^ 히브리어로 작성된 2경전의 내용 역시 출토되었으며, 유다교와 개신교가 70인역을 부정한 출처 불명확이라는 논거가 사라져 버렸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FORM name=comment_form method=post> </FORM>
apole7
2006-04-24 13:57
그리고 유태인들이나 루터도 마카베오에 연옥이 있어서 배제한다는 주장은 한 적이 없는데 무슨 흰소리인지. 오히려 루터는 마카베오가 정경에서 배제되어도 기독교인들이 열심히 읽어야 한다고 가르친 것 모르나. 그리고 유태 교인들이 소집한 얌니아 회의 결정을 그대로 따른다고 하더라도 (히브리어 사본이 있는 경전만 정경이라는 주장) 제 2 정경도 히브리어 사본들이 발견되었으니 그러면 얌니아 회의 결정에 따라서 응당 정경이 되야 하거든?... 그저 jesus_savior는 예수님을 부정한 유다인들의 회의인 얌니아 회의를 따라서 성경관이 유태 인들이나 이슬람교인들과 비슷해졌으니 앞으로는 아이디를 Mohammad_muslim 으로 바꾸고 6 시마다 메카를 향해 절하고 나중에는 메카로 이슬람교 성지 순례를 떠나시구려..
apole7
2006-04-24 13:53
jesus_savior 아주머니 독해력이 엉망이시구만. 그러게 평소에 독서 좀 하시지. 유대 교의 선지자들이 구약을 집필한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그 유대 교의 선지자들이 정경으로 택한 구약정경을 정경이라고 인정해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예수님이 제 2 정경의 집회서등을 인용했던 것을 사례로 든 것입니다. 당시 유대 교인들이 제 2 정경을 정경으로 인정했기 때문에 널리 배우고 있었고 ( 유대 교의 중요한 명절 중 하나인 하누카 Hanuka 가 마카베오 서의 배경인 마카베오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 그래서 유태 인들도 "정경으로 읽어서 잘 알고 있는 제 2 정경"의 내용을 인용해서 이해를 도우신 것입니다. 그리고 "유태 인들이 제 2 정경을 정경으로 읽어서 널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태오도 마태오 복음 저술시에 제 2 정경은 물론이거니와 외경(개신교 따라지들이 위경이라고 하는 바룩 묵시록같은 경전)도 인용한 것입니다. 독해가 떨어져서 뭘 모르나본데... 얌니아 회의를 소집한 유대 인들은 구약의 정경을 정한 유대 인들이 아니라 (그래서 예수님도 요한에게 현시하셔서 "그들이 말로는 유대인들이라고 하나 기실은 마귀의 회라"라고 하셨습니다 ) 크리스트교(기독교)를 부정하려고 히브리어판만 정경이라고 분류한 겁니다. 구약시대의 유태 인과 신약 시대에 기독교를 인정않하려고 그런 꼼수를 쓴 유대인들과는 분류해야지 ㅉㅉㅉ 어쩜...
joonie76
2006-04-23 21:30
다른의견  24권 히브리어 구약의 주인은 유다인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재분류한 39권, 혹은 46권의 그리스어 구약의 주인은 기독교인입니다. 이 점을 jesus_savior님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17세기에 마소라 목록만이 절대 진리라고 선포하며, '야훼'라는 독음을 버리고 '여호와'라는 독음만 또한 절대적 진리라고 선포한 사람들이 바로 보수적인 개신교 신학자들입니다. 솔직히 우리는 구약보다도 신약이 더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초대교회에서 사용되었고, 신약에서 히브리어 구약만큼이나 인용된 7권의 제 2정경 역시 부정할 수 없습니다. 불완전한 신앙을 주장하려면 마음대로 하십시오. 그것은 님의 종교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거룩한 교회의 완전한 신앙을 호도하고, 요한 묵시록의 저주문장을 빗대어 교회의 일치 노력을 이간질하지는 마십시오. 그 자유의 행사에 대해서 jesus_savior님은 거룩하신 주님 앞에서 책임을 져야만 할 것입니다.

 

 

 

joonie76
2006-04-28 21:38
내용추가  이미 올브라이트와 크로스로 대표되는 하버드 학파와, 토브로 대표되는 예루살렘 학파, 그리고 개신교에서도 가장 대표적으로 인정받는 세계성서 연합공회 측에서는 이러한 사해사본에서의 이종 계열 본문의 존재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마소라 계열 단독만 인정하던 종전의 개신교계 구약학을 학문적으로 파기하였습니다. 즉, 천주교측의 주장을 (부분적으로는 약간 틀린 내용이 있겠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원문에 대한 이해가 바뀐 셈이며, 바리사이 랍비들이 확정하고 제롬이 옹호했으며, 마소라 학자들과, 개신교 종교개혁자들이 따르던 그 신념은 이미 학술적으로 폐기된 것입니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님들의 66권 전통을 지키겠다면 만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73권의 정통신앙을 음해하는 일은 주님께서 보시기에 결코 좋아 보이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joonie76
2006-04-28 21:20
내용추가  히브리어를 판독할 줄 아는 교부들이 나타나면서, 원본과 다른 번역내용에 대해서 난감했을 것이란 점은 너무나도 뻔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틀린 번역본을 부정한다면, 그 틀린 번역본을 그대로 베낀 신약을 부정한다는 의미와 똑같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학자 출신이 대다수였던 초대교회의 교부들은 학문적 진실의 추구와 믿음의 보존이라는 딜레마 속에서 둘로 나뉘었던 것입니다. 님들이 '학문적 진실을 따진' 교부들을 따르자는 것인데.. 좋습니다. 하지만, 그 학문적 진실은 사해사본의 발견으로 인해서 뒤바뀌어 버리고 말았다는 점을 jesus_savior님은 여전히 기억하지는 못하는군요.^^+ 분명히 제롬(예로니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경의 번역에 있어서는 성령의 감도하심은 필요가 없으며, 오로지 정확한 언어 지식과 원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뿐이다'라구요.^^
joonie76
2006-04-28 21:16
다른의견  일단 그 앵무새의 논리를 따져봅시다. 2세기 말쯤 해서 정경에 대한 태도가 주저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그 이전, 즉 사도시대와 속사도시대 전반기에는 초대교회 내부의 구약 경전 목록에 대해서 단호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완전히 유다교와 선을 그은 것이지요. 이 시기에 기독교 내부에서 현재의 신약문헌들이 확정되었다는 것 또한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즉, 신약은 70인역의 영향을 100%받은 것이며, 따라서 70인역을 논할 때에 아포크리파를 제외하고서 생각할 수 없다는 점을 우리는 주목하며, 신약 문헌 안에서 히브리어 구약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빈번히 인용되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apole7
2006-04-29 19:54
그리고 자꾸 끼릴로스의 성경관을 가지고 정경과 외경을 나누려고 하는데 그건 jesus_savior 의 자승자박(지 꾀에 지가 걸리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말합니다. 끼릴로스가 구약정경으로 인정한 것은 히브리어 사본이 당시에 있었던 39 권이 아니라 히브리어 사본이 당시에 존재하던 경전 중 불과 22 권만을 구약정경으로 인정하여 개신교의 성경관과도 크게 달랐습니다. 따라서 끼릴로스의 견해는 개신교인들의 성경관을 전혀~~~ 뒷받침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동방교회의 교부들의 구약정경에 대한 견해가 서로 달랐기 때문에(다른 교부는 "교회에 들어오려는 새신자들에게 제 2 정경을 읽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끼릴로스 의견에 절대성을 부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롬(예로니모)의 경우에는 제 2 정경을 배제하려 했던 것이 그저 히브리어 사본이 없었다는 이유였고 때문에 아우구스티누스를 비롯한 사람들의 심각한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그리고 제롬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히브리어 사본의 존재 여부가 정경과 외경을 가르는 척도" 라면 이미 꿈란동굴에서 구약성서의 히브리어 사본인 사해문서가 발견되면서 이들 제 2 정경 7 권의 히브리어 사본도 발견되었기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얌니아 회의 당시에 유태교인들이 제 2 정경을 배제한 것도 순전히 히브리어 사본 여부 때문이었고 이 역시 무너졌다고 할 수 있지요.
apole7
2006-04-29 19:48
바룩서에 담겨진 예수 그리스도님에 대한 예언은 이미 아래에서 세 차례나 언급했기 때문에 다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모세를 통해 히브리 민족들을 이집트로부터 빼낸 것이 그리스도의 역사를 예언한 사건이었다면 그와 맥락이 같은 바룩의 예언 역시 예수 그리스도님의 예언이었으며(어떤 면에서는 더 구체적입니다. 참고로 동일 저자가 쓴 외경인 시리아의 바룩 묵시록에는 상당히 구체적으로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또한 구체적인 단어("구세주")까지 나옵니다. 일부 목사들의 허황된 변설에 호도된 개신교우들이 "제 2 정경은 예수님의 이야기가 없어서 성경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사실과 다름을(예수님에 대한 예언은 심지어는 외경인 모세승천기에도 나옵니다. 한 예로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앞바다에서 "세상 끝까지 너희와 함께 하겠다"라고 말씀하시는데 하느님께서 세상 끝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내용이 모세 승천기에도 나오는 것을고 압니다) 알리고 또한 jesus_savior 역시 줄기자체 그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반박할 목적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apole7
2006-04-29 19:43
개신교 목사들이 토비트에 나오는 내용 중 "대천사 성 라파엘이 생선의 간과 염통으로 사라 주변을 맴돌던 마귀 아스모데오스를 이집트로 내쫓고 물고기의 쓸개를 잘 개어서 눈이 먼 토비트의 눈에 발라 토비트를 다시 눈뜨게 한 부분"을 미신적이고 허황하다는 이유로 토비트가 정경이 아니다라고 억지 주장을 합니다. 그렇지만 !!!!!! 목사들이 허황하다고 욕하는 그 부분이야 말로 예수 그리스도님에 대한 예언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대천사 성 라파엘을 통해 미리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하실 일을 보여주신 것입니다.(토비트가 눈이 먼 것이 하느님의 벌이라고 생각했지만 라파엘은 쓸개를 잘 개어서 토비트의 눈에 발라 토비트를 눈뜨게 한 후 "하느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었음을 알렸으며, 요한 복음서 9 장에서 제자들이 소경을 보고 "이 사람이 눈이 먼 것은 하느님의 벌을 받아서"였다고 했지만 예수님은 흙에 침을 발라 잘 개어서 장님의 눈에 발라주신 후에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음을 드러내십니다. 물론 "이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함이라"라는 말씀은 소경을 고쳐주기 직전에 하신 말씀이지만).
apole7
2006-04-29 19:29
얌니아 회의의 목적은 제 2 정경을 배제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복음서등을 부정하기 위해 소집된 회의였음을(왜냐하면 복음서를 비롯한 대부분의 신약성서가 헬라어로 필사되거나 쓰여졌거든요) 다시한번 밝혀둡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면 "제 2 정경을 유다인들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경으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jesus_savior 아줌마(정말 이 여자를 보면 대한민국 아줌마의 장기인 막무가내가 특화되었을 경우 어떻게 될지 여실히 보입니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얌니아 회의 이전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100 여년에 걸쳐 엮어진 Septuagint(최초로 구약의 여러 성경이 묶여진 경전)에는 제 2 정경이 있었고 또한 이 제 2 정경을 유다인들이 너무 열심히 배워서 잘 알고 있었기에 그리스도께서 그들이 잘 아는 제 2 정경을 인용하신 것이며 또한 바리사이파나 사두가이파 유태인들이 그리스도께 시비를 걸 때에도 제 2 정경의 내용으로 시비를 건 적이 있습니다(유태교 제사장들이 잘 알 정도였다는 것은 그들이 그만큼 제 2 정경을 귀중히 배웠다는 반증이겠지요). "제 2 정경 배제가 얌니아 회의의 목적이 아니라 그리스도교와 맞설 것이 얌니아 회의의 목적" 이었으며 제 2 정경 배제는 어디까지나 그 과정에 따라서 발생한 부산물이었습니다. 따라서 얌니아 회의 하나만을 가지고 "유태인들이 제 2 정경을 신학적인 이유로 배제해서 우리는 그걸 읽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얌니아 회의가 제 2 정경을 외경으로 만들려고 소집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그건 부산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는다면서 그리스도를 배척하기 위한 결정으로 정경과 외경을 나눈다? 글 읽고 개시는 다른 교우분들(개신교건 가톨릭이건) 그게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jesus_savior의 거짓말 리플입니다.

<FORM name=comment_form method=post> </FORM>
jesus_savior
2006-04-29 17:35
팔레스틴의 유대인들에게는 경전의 한계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었다. (경전이란 말은 기독교적인 것으로서 유대교에는 사용되지 않았다.) 그들은 신성한 책들과 종교적으로 교화시키는 다른 책들을 구분하는 날카로운 경계선을 그었다. 유대인들과의 논쟁의 결과로 2세기 말쯤해서 정경에 대하여 주저하는 태도가 슬며시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예를들면, 사데의 멜리토는 팔레스틴을 방문해 보고나서 히브리어 경전이 권위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만족하게 여겼다. 당시 동방교회에서 꽤 일반적으로 풍비하던 이러한 견해는 아타나시우스와 예루살렘의 키릴과 나찌안주스의 고레고리와 에피파니우스 등이 견지하던 것인데 제 2경전 서적들은 정경 밖에 있는 종속적인 위치로 격하시켜야 한다는 견해였다. 키릴은 아주 비타협적이었다. 공적인 경전 속에 들어있지 않은 책은 사사로이라도 연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제롬도 팔레스틴에 오래 살았고, 순수하게 학문적으로 고찰했던 관계로 391년 경에 선언하기를 히브리어 성경에 들어있지 않은 것은 어느 것이나 위경에 속하는 것으로 보고 경전에 속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조금 후인 398년에 그는 누그러뜨려서 교회가 이러한 책들 가운데, 몇가지는 교회를 위해 읽은 것이지만 교리를 뒤받침하려고 하지는 말라고 하였다.(이 제롬이 바로 천주교 성경(벌겟)을 만든 사람임에 주의하라)

apole7
2006-05-03 04:37
jesus_savior // 계속 똑같은 소리 앵무새처럼 반복하는구만. 자꾸 끼릴로스 의견이나 제롬의 의견을 가지고 주장의 근거를 삼으려는데 끼릴로스가 히브리어 사본이 있는 경전 중 정경으로 인정한 건 22 권이지 개신교에서 정경으로 인정하는 39 권이 아니에요. 따라서 끼릴로스의 성경관이 정통이라면 개신교는 끼릴로스가 신학적인 권위를 인정하지 않은 경전을 17 권이나 더 보고 있다는 뜻이 되니 개신교나 가톨릭이나 끼릴로스의 성경관이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니깐? 그리고 다시 말하는 거지만 나중에 더해진 것이 정경이냐 아니냐를 시비하는 근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당장 개신교 성경만 해도 모두 같은 시기에 정경으로 붙어서 나온 경전은 아니며, 게다가 창세기만 해도 아래에서도 말했지만 하느님의 천지창조와 낙원에 사람을 세우신 역사, 그리고 실낙원의 역사와 구원의 약속을 해주신 것을 (바빌로니아에서 성장해서 바빌로니아 신화를 잘 아는 유태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바빌론의 설화들( 마르두크가 괴물 타이마트를 죽여서 그 시체로 천지를 만든 순서를 약간 차용하고 딜문 정원 설화를 차용 )을 창세기의 사본에 덧붙여서 썼지만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습니까? 어차피 "하느님이 세상을 만드셨다. 사람을 영장으로 세우시고 그들이 살 수 있는 낙원을 주셨다. 그러나 인간이 범죄하여 추방되었고 동시에 하느님은 다시 구원의 길도 열어주셨다"는 핵심이 중요하고 그게 사람이 하느님앞에 엎드릴 일이지 "에덴 동산에서 나온 물리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를 이루었다. 홍옥과 마노로 되어 있었다. 하느님이 세상을 6 일 동안 만드셨다"는 세세한 부분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그리고 그 부분이 바빌론의 딜문 정원 설화와 마르두크와 타이마트 설화를 덧붙인 부분). 사실 천국이 하늘에 있고 지옥이 땅에 있다는 것도 당시 그런 우주관을 갖는 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지 하느님의 나라와 지옥이 정말 지표면 아래와 공중에 있나? 마찬가지입니다.

<FORM name=comment_form method=post> </FORM>
joonie76
2006-05-05 00:05
내용추가  히브리어 성경이 우수하다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은 2세기 후엽, 히브리어를 판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 교부들로서, 성 멜리투스가 대표적 인물이며, 성 아타나시우스나 성 끼릴로스, 성 히에로니무스 등이 그 계보를 잇습니다. 하지만, 이들 누구라도 단지 학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 개진한 것이지, 교회의 최종적 결정사항에 대해서 소위 종교개혁자.. 즉 개신교단의 창시자들처럼 반기를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2세기 중반까지는 초대교회 안에서 유다교의 얌니야 회의에서 결정된 성경 목록을 따르자는 교부들은 없었습니다. 2세기 초-중엽에는 유다교의 안식일을 거부하고 새로 안식 후 첫날, 즉 주일을 예배일로서 지키자는 주장이 나타났고, 구약에 더하여 새로 신약을 확정하고자 하는, 이른바 반 유다교적인 움직임이 일반적으로 나타난 시기입니다. 이 때의, 그리고 이 시대 이전의 예수님과 사도 시기의 성경은 분명히 그리스어 70인 역본이었고, 이 시기의 성경 목록에는 아포크리파 7권이 분명히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joonie76
2006-05-04 23:55
다른의견  jk2595님의 표현대로, 아포크리파 7권을 경전으로 인정하는 개신교단은 단 한곳도 없습니다. 하지만, 초대교회부터 아포크리파 7권은 기독교 일반의 경전이었습니다. 그것은 jk2595님이 따오는 대한성서공회에서도 분명히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다시한번 명확히 정리합니다. 천주교는 초대교회로부터 이어져오는 70인역 기독교의 넓은 경전 목록을 따랐고, 개신교는 유다교의 얌니야 회의로부터 확립된 히브리어 좁은 성경 목록을 따릅니다. 하지만 핵심은 이것입니다. 초대교회에서는 2정경에 해당하는 7권을 성경으로 사용했고, 신약의 복음 기자들도 성경말씀으로서 복음서 곳곳에서 인용했다는 사실이지요. 비록 일부의 학자 출신 교부들이 이에 대해서 회의적인 견해를 제기하고, 교회의 내적인 마찰도 있었지만, 초대교회로부터 이어져온 기독교 일반의 구약 성경은 46권이었고, 개신교는 이에 반기를 들며 유다교 측의 39권 성경만을 인정했다는 점을 명확히 긍정만 하면 될 일입니다. 이 사실을 왜곡하고 초대교회는 39권 성경만 인정했다고 우기며 히브리어 성경의 우수성을 주장한 극히 일부 교부의 주장만 침소봉대하고 있는 jesus_savior님의 주장을 jk2595님이 옹호할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apole7 2006-05-05 19:38 jesus_savior // 간단한 논리학 강의를 좀 하지요^^. "어떤 명제가 성립하면 그 대우도 성립한다"는 것입니다. 즉 A 이면 B 이다. 라는 명제가 성립한다면 "not A 이면 not B 이다"라는 명제의 대우도 성립한다는 것입니다. 자 그럼 보지요. 하느님의 영감으로 성 바오로(바울)이 성경에 대해서 증거하기를 "모든 성경은 하느님의 영감대로 쓰여졌다". 이 명제는 틀림없는 "참"이니 그 "대우"인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여지지 않은 것은 성경이 아니다"도 논리학에 따라서 "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자 그럼 보지요. 성 바오로는 로마서를 집필할 때에 "지혜서"에서 결코 적지 않은 부분을 인용했습니다. 바오로가 원리원칙에 철두철미했다는 것은 그가 쓴 서간들을 보면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하느님의 영감대로 쓰여진다"는 것은 그의 원칙이고 따라서 하느님의 영감으로 움직이는 그의 이성으로 쓰여지는 서간들 역시 하느님의 영감대로 쓰여졌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거기에 "하느님의 영감이 아닌 경전"을 차용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이 이야기는 "지혜서"는 틀림없는 하느님의 영감대로 쓰여졌다는 것이지요. 또한 그리스도께서도 "집회서"와 "토비트"를 인용하심으로써 하느님의 영감으로 인정한 이 경전들 역시 하느님의 영감이라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바룩서"의 경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바룩서 4장 21절부터 4장 23 절에 나오는데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하느님의 영감이 아니라면 바룩이 무슨 에드거 케이시처럼 미래를 내다보는 초능력이 있어서 그리스도의 역사를 예지했습니까?

200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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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1위, 개신교, 소규모종교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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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글을 참조 하세요 이 책의 내용을 세계의 거의 모든 개신교 목회자는 물론 지금은 한국의 많은 목사님들도 공감 하고 상당 부분 동의 하신 답니다

 

[펌]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 (성 바오로 (딸) 서원 교보 문고 )

 

*희랍(헬라)어 성서와 제1, 제2경전

할머니! 이스라엘 역사는 하느님께서 직접 개입하신 구원의 역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들의 역사 중 B.C1000년경 다윗의 아들 솔로몬 왕이 죽자 이스라엘은 두 왕국으로 분리됩니다. 북쪽은 이스라엘이고 남쪽은 유다인데 유다는 정통 다윗 왕가를 계승한 나라이지만 이스라엘은 다윗 왕가를 이탈한 나라가 됩니다(Ⅱ열왕기 17장).

그 이후 이들은 야훼를 배반한 죄로 이스라엘은 아시리아에 패망하고 유다는 바빌로니아에게 멸망당해 유배 생활을 하게 됩니다(Ⅱ열왕기 25장). 이것이 곧 바빌론 유배입니다. 이때 성전은 폐허가 되었고 예배 의식도 중단되었습니다. 예언자들은 그 까닭이 계약에 불충실한 때문이라고 정확하게 지적하고 자기네 죄를 깨닫고 물려받은 유산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때 율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과 주석가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성서에 등장하는 율법학자 즉 랍비들(개신교: 서기관)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유배 기간 동안 자기들의 죄를 통회하는 랍비들에 의해 그들의 성서는 계속 기록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후 B.C333년 희랍의 알랙산더 대왕은 페르시아를 점령하고 소위 세계를 통일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지중해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공용어로서 희랍어를 사용하게 되지요. 이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이때부터 랍비(서기관)들에 의한 성서 기록은 히브리어뿐 아니라 희랍어로도 쓰이기 시작합니다. 더욱이 나라를 잃고 떠돌이 하던 유다인과 알랙산드리아 지방에 이민해 온 많은 유다인들과 특히 그 후손들은 히브리말을 잊어 버리고 그리스 문화에 동화되어 버리게 됩니다. 더더욱 우려되는 것은 이들이 자기 민족을 구원하신 하느님과 이스라엘의 뿌리마저 잃어버릴 위기에 처해졌으므로 원래 히브리어로 쓰여진 성서를 희랍어로 번역할 필요가 절실히 요구되어 B.C250년경 희랍어에 정통한 유다인 학자 70명이 알랙산드리아에 모여 성서를 희랍어로 번역하게 되어 완성한 후 이를 70인역이라 부르게 됩니다. 여기에는 순수 히브리어 성서에서 희랍어로 번역된 39권과 희랍어로 쓰여진 7권을 합쳐 총 46권의 성서가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340여년간 사용해 오던 이 성서는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대로 AD(주후)70년에 로마제국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함락, 파괴되고 유대인들이 팔레스티나에서 쫓겨난 후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여긴 율법 학자들은 AD90년경 유대인들이 율법을 간직하고 유대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히브리 언어를 강조한 40권의 히브리어 성서 중 원본을 찾지 못한 1권을 제외한 39권만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희랍어로만 쓰여진 7권의 성서는 정경에서 제외 시켰습니다.

이때부터 구약성서의 정경이 두 종류가 나타나게 됩니다.

* 팔레스티나 유대인 정경 : 제1정경(히브리 정경)

* 헬라(희랍)문화권 유대인 정경 : 제1경전 및 제2경전이라 불리는 정경 목록 - 바룩서, 토비트서, 유딧서, 마카베오 상․하, 집회서, 지혜서 (7권)

* 이중 마카베오 상권은 원래 히브리어로 쓰여졌으나 원본이 분실되고 희 랍어 번역본만 남아 있다고 하여 이것마저 제1경전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고집센 유다인의 한 모습을 또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 사도들과 사도시대 교부들 중 누구도 제 2경전이 성령의 영감을 받은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원래 제2경전이라는 용어는 중세기에 시에나의 식스토(1528-1569)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고 초기 교부 시대에는 제1경전, 제2경전 구분 없이 그저 “교회의 책들(Libri ecclesiastici)”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소위 종교 개혁자들은 16세기 이르러 제 2경전을 성경에서 제외시켜 버렸습니다. 그리고 루터는 또 1534년 독일어로 번역한 구약성서 끝에 제2경전을 "외경(Apokrypha)" 으로 간주하여 부록으로 붙여 놓았습니다.

원래 외경이란 용어는 “감추어진” 이라는 의미를 지닌 그리스어(희랍어, Apokryphos)에서 나온 말로서 보통 사람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감추어진”내용을 담고 있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지금은 이것마저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가톨릭 교회에는 정경(즉 교회의 책들)이외에 유다인들과 초대교회 신자들에게 읽혀지고 있던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책들을 “외경”이라고 하며 신앙생활에 유익이 된다고 믿고 있으나 개신교에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를 “위경(僞經)” 즉 “거짓된 책(Pseudepigrapha)” 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이 성서에 관하여 현재까지 가톨릭과 개신교간에는 그 용어상 차이가 있어 여기에 표시합니다.






가톨릭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개신교



제1경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정경

제2경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외경

외경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위경



※최근 꿈란동굴에서는 히브리어로 쓴 제2경전이 일부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2006.05.08.

  • 출처

    김 안토니오 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 (성 바오로 (딸) 서원, 교보 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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