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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 베를린에서요
식식 조회수 11,679 작성일2013.02.09
영화 베를린에서 류승범이 베를린 공관을 왜 먹으려고 한 건가요? 좀 전에 보고 나왔는데도 기억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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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barto
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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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죽고 김정은이 새 지도자가 되면서 북한의 정치적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해외 북한 공사관 인물들은 젊은 지도자를 탐탁지 않아하고, 김정은도 그들의 충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따라서 개에게 물리기 전에 죽여버리자는 이론으로 김정일 시대의 인물들을 모두 없앨 결심을 한 것이죠.

 

김정은에게 충성하는 동명호(류승범 아버지 역)는 그의 아들 동명수(류승범)를 보내 구 시대의 인물인

베를린 지재 대사 리학수와 공화국 영웅으로 대접받는 비밀요원 표종성(하정우)을 제거하고

베를린 공관의 권력을 잡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베를린에서 거래하는 무기의 이익을 동명호네 집안에서 챙기기 위한 이유도 있습니다.

 

영화 후반부의 "내가 베를린 공관을 손에 넣으면 무기와 기타 등등을 브로커 없이

더 빠르고 값싸게 공급해줄 수 있다"는 류승범 씨의 대사가 있습니다. 

20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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