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과 파나마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시청률이 우루과이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충청남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박주호, 황인범이 연속 골을 넣어 2-0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2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3분부터 9시 53분까지 방송한 이 경기 시청률은 전국 12.2%, 수도권 13.0%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한국-우루과이 평가전 시청률은 전국 12.8%였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전반 35분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떨어진 이유를 묻는 말에 “경기 초반엔 전략대로 측면을 이용해 공간으로 볼을 잘 배급했는데, 이후엔 양쪽 측면보다 중앙 돌파에만 집중하면서 측면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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