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지구는 돈다."

글쓴이
송치호
등록일
2005-12-31 12:19
조회
2,655회
추천
0건
댓글
16건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지지하다 종교재판을 받고나오던 "갈릴레오 갈릴레이"

 의 말이다..인류역사를 바라보면 과학의 발전을 두려워하고 종교신화의 몰락을 두려워하는 종교계의

 시대를 역행하는 과학에 대한 비판은 늘 있어왔다..그러나,,,,,,,,,,,,,,,,,,,,,,,,

 1960년대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하여 계수나무와 토끼의 전설을 통째로 묻어버리며

 인간의 기술이 신화를 종식시키던 시대에,,,196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사랑의 화살을 심장에 겨누는 큐피트의 신화를 종식시킨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수술대 위에 누운 남자환자는 55세의 루이스 워쉬칸스키. 외과의사인 버너드 박사를 조수 30명이 돕는 가운데 역사적인 수술이 시작되었다.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29세 여성의 심장을 꺼내 남자의 심장이 있던 자리에 밀어넣는다. 수술팀은 심장박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두가닥의 얇은 전극을 꽂아 전기충격을 주었다. 말그대로 자동차 점화장치를 작동시키는 것과 같았다. 환자의 새 심장이 꿈틀거리면서 온믐으로 피를 펌프질하기 시작했다.
수술 자체는 성공했지만 워쉬칸스키는 폐렴에 걸려 수술한지 18일 뒤 사망하고 만다. 그 이후 심장이식 수술은 발전을 거듭해 많은 생명을 구했으며, 미국에서는 매년 2천명 정도가 심장이식을 받고 있다.

 한편, 버너드 박사의 심장이식 수술은 곧바로 격렬한 윤리논쟁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삶과 죽음이란 무엇이고, 의학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전통적으로 심장이 멈추면 삶은 그 끝에 이른 것으로 여겨졌지만 의사들의 손이 망자(亡者)의 영혼을 데려가는 신의 손목을 붙잡게 된 것이다.

..................................그리고

1978년 7월 25일 인류 최초의 시험관 아기가  영국 북부의 올드햄市에서 태어났다.

아기의 체중은 2.6kg. 시험관 아기의 부모는 존 브라운과 나팔관 폐쇄증으로 정상적인 임신이 불가능한 레슬리 부인이었다.

이에 종교계는 시험관 아기의 탄생이 인간의 보편적 가치관에 혼란을 가져온다면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제는 그 어느누구도,,불임부부의 간절한 열망으로 시험관아기를 잉태하는것을

 반대하지않으며,,,장기이식을 진보적인 의학으로 인정하지 딴지거는 사람은 없다..

:::::::::::::::::::::::::나는 여기서 이말을 하고싶다,,,,,,지금의 윤리논쟁,,에

종교계가 관여되고 과학발전과 윤리의 상호보완위해 토론이 이루어지고 이들이 "막가파식"

연구에 제동걸며 마지막 보루가 되어주는건 고마운 일이다,,,,하지만  갈릴레오 갈릴레이,,뉴우튼,,

파스퇴르,,의 후예들이 진상규명에 발벗고 나서는 것은 옳다고 할수 있으나,,주위에서보건대..

여러분이 합당한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이 맞다는 확신이 선다면 이론으로 확립하고,,그 이론에서

 과학의 소중한 업적을 이루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연구자들임을 아는 나는,,,,,,,,,,,,

달나라에 발을 들여놓고,,새생명의 심장박동을 일으키고,,불임을 극복,,새 생명이 잉태하는 과학의

발전의 일환으로,,,체세포 핵치환-->복제배아-->줄기세포-->신경,간,근육세포로의 분화연구-->

임상실험,,,,,이론상으로 훌륭하며,,지동설보다 명확한 진리에,,,,,갈릴레오 갈릴레이에게 돌을 던지는

 무지몽매한 대중들 뒤에서,,중세로마 암울한 시대 그 누군가가 그랬듯이,,,,동료과학자의 몰락을 지켜보며,,,안타까움보다는 므흣한 표정을..

 짖고있는것같이 느껴지는것은 나의 착각일까,,안타깝다,,,
  • skadiamiata ()

      네! 착각입니다.

  • 과인 ()

      차라리 처음부터 이렇게 글을 쓰셨다면 저 밑에 저런 비난?..
    같은 리플은 올라오지 않았을듯 한데....

  • 과인 ()

      skadiamiata/
    사람들은 흔히 그럽니다...나는 감정적이지 않다..
    하지만 글을 보면 감정적인게 들어나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보여서 본인이 의도한데로 이해 못시킬수 있다지만.
    저도 글들을 보면 저렇게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럼 저도 착각이겠습니다...^^

  • 통나무 ()

      좀 안타까운데
    동료과학자라는것이 황교수를 지칭한다면
    제발소원이데 뭔가 근거, 증거, 아니 성공근처라도 간 흔적이라도 보여주었스면 좋겠습니다.
    이성적으로 데이타가 다 뻥이라는것 알면서도 감성적으로 최소한 조금이라도 나와라 나와라 하고 있는데 결과는 참 처참하죠.
    지구 도는것이랑 데이터 조작이랑 무슨상관이 있나요. 허참

  • 과인 ()

      결론의 차이....
    이미 결론을 알고 있고 결론은 나 있다....
    결론을 확정할수 없고 좀더 지켜봐야 한다...
    거기서 생각과 보는 관점에 차이가 나겠군요.....

  • 꿈꾸는 소년 ()

      등수좀 떨어뜨리고, 스스로 관심좀 끌려고 있던 글도 지웠는데....
    그냥 한가지만 말씀드리고싶네요. 황우석은 이미 동료 과학자 아닙니다. 그는 과학자가 아니고 사기꾼일 뿐이니 같이 비교하지 말아주십시요. 그리고, 저이론에 무지몽매한 대중들이 돌던지는지 동의하기 힘들군요. 만약 과학자들이 저것에 대해 다른 생각이 있다면 님이 그게 훌륭한 생각이라고 하듯 그만큼 훌륭한 다른 생각하는 과학자분들도 계실테니까요

  • 과인 ()

      꿈꾸는 소년/
    약간 릴렉스....^^
    비꼬는거 아닙니다..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공도리... ()

      이런 무식한 자들이 국민의 90%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에 반도체산업과 전자산업, 휴대폰, 조선, 자동차 산업은 너무나 사치스런 선물이다.
    이들은 지들이 노력해서 현재의 산업이 발달한 줄 알테니.

    동료 과학자 운운하며 갈릴레오를 들먹이는 정신이면
    삼성자동차 말아먹어서 르노에 팔아먹고, 현대전자 말아먹어서 LCD사업부 중국에 팔아먹고, 쌍용자동차 중국에 헐값에 넘긴 동료 관료, 동료 정치가, 동료 또라이 국민들의 도덕성이나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

    이공계인들이 피땀흘려 세워논 산업과 기업은 헐값에 넘기는 자들이 동료 운운하니, 언제부터 동료라는 단어가 쓰레기 단어가 됐는지. 이공계인들에 대한 존경은 쥐꼬리만큼도 없는 인간들이 자신들의 상처받은 자존심을 위해 과학기술자들을 우롱하니...

  • 프리라이터 ()

      의사 선생님
    제발 죽을 사람 죽게 놔 두세요.
    격렬한 윤리논쟁의 끝에 그게 용인되었다..당연하지요 돈되는데.
    돈 안되는데 그런 시도 누가 합니까? 돈 된다면 지옥이라도 가고
    매음이라도 하고 전쟁이라도 불사하는 인간사회에서
    돈 되니까 그게 용인되고, 그게 확립되고- 그게 의술이 되쟎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포르노도 용인되고 있고, 살인자도 사형 안당하고 있고
    사기꾼이 버젓이 더 잘살고 있고, 노동 착취자가 더 높은 지위에 올라가고 있고
    발명가의 아이디어를 도둑질한 놈이 부자되고 있고, 악행을 거듭할수록 오래 살고 있으니까
    그냥 포르노도 욕하지 말고, 살인도 성질나면 하고
    사기도 가끔 치고, 노동 착취도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하고
    직무발명도 보상 안해주고, 악행도 남의 눈이 안보면 주저없이 하고
    그렇게 살아야 합니까?
    님은 종교를 혐오하는지 몰라도 종교는 브레이크요. 인간이 동물과 다르도록 자리매김하는
    브레이크란 말이요.

  • 꿈꾸는 소년 ()

      써놓고 보니 우리말의 끌려고는 (남의 관심따위를 자신에게로) 끌다 와 (어떤 것에 대한 스스로의 관심을) 끄다 의 경우 동일하게 쓰여서 마치 남들의 관심을 끌고 싶러서 글을 지웠다는 소리로 들릴까봐 걱정이네요.

    그리고..송치호님. 생각좀 합시다. 위의 경우는 전부 성공하고 나서, 아직 사회에 없던 새로운 것이었기에 논란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논란덕에 나름대로의 가이드라인이 생기고 잘 돼와서 지금 우리가 혜택을 누리는 것이고...

    황석사의 경우는 반대입니다. Do you understand? 이해가 안가면 암기라도 하십시요. 황석사는 성공하지도 못한 것을 거짓으로 발표했고, 위의 경우와 반대로 말도 안되는 '국익'이니 '환자들의 희망'이니 하는 헛소리로 (위의 경우라면 다른 것들이 해결되고 시작되는 얘기들이죠) 응당 일어났어야 할 정당한 논쟁이나 비판, 비난하나 없이, 훈장받고 청와대서 대통령하고 사진찍고, 보좌관하고 껴안고, 최고과학자로 불려지고, 위인전 몇십권 나왔습니다. 상황이 완전 반대인게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까? 엄한데다 에너지 쓰시지 말고, 사태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암기하는데 쓰시기 바랍니다.

  • 돌아온백수 ()

      그러니까...

    거짓말을 하지 말자는 얘기라니까요!

    최소한 말이라도 안했으면, 이렇게 까진....

  • skadiamiata ()

      과인//님께서 만약 송치호님과 같은 말씀을 하셨으면 똑 같이 착각이다라고 말할 것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구에 딴지를 거는 것이 아니라 조작이 잘못되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연구에 딴지를 거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착각인 거죠. 다시 말하겠습니다. 네! 착각입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소년님이 다 하셨으니... 다시 한번만 더 말하겠습니다. 착각입니다. 아직도 암기 못하셨나요. 음... 착각입니다.

  • 컴돌이 ()

      논문 조작한 과학자는 동료 아닙니다...

  • aba ()

      다들 모든 의사가 송치호 님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갈릴레오는 황교수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천동설을 믿는 것처럼 모든 국민 아니 세계가 황우석을 믿을 때 진실을 밝히려고 했던 PD 수첩과 이곳과 브릭, 과갤의 소장 과학자들입니다.

    천동설에 문제가 있으면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갈릴레오적인 과학자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근친교배 얘기를 어렵게 꺼냈었습니다. 물론 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 또한 그러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진실에 대한 접근이 과학자가 하는 일이며 진실만이 과학을 발전시키고 거짓은 발전은 커녕 그 만큼 후퇴시키는 것입니다.

    천동설 시대의 사람들은 지동설을 받아들이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많은 사람들이 줄기세포 연구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갈릴레오가 지동설을 주장했다고 재판을 받았지만 현재 줄기세포 연구가 가능하다라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반대로 누가 실현 가능하지 않다고 해도 재판할 사람은 없습니다.

    황우석 교수가 아니라 나도 줄기세포 연구는 실현가능하다 라고 말할 수있습니다. 선생님 논리대로 라면 저도 갈릴레오 같은 대단한 연구를 한 셈이 되겠네요?

    갈릴레오하고는 비유 자체가 되지 않고, 심장 이식과 비교하면 황우석 교수는 1967 년의 버너드 박사가 아니라 심장 이식을 시도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한 1950 년대 의사 정도로 비유할 수 있겠군요. 가상의 설정입니다.
     
    일부 성공했다 치더라도 심장 이식 수술 후 바로 다음날 죽었는데 세계 최고 권위의 잡지에 죽기 전 사진을 올리고 멀쩡히 몇년 동안 잘 살고 있다고 세계를 상대로 사기치며 심장이식 수술을 받으러 몰려오는 사람을 다 죽이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 의사가 아닌 사기꾼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가 뭐라고 하는 사람은 갈릴레오나 버너드 박사가 아닌 사기꾼입니다. 황우석 교수라며 "교수"자를 붙이기도 싫어 집니다.

  • 정의심 ()

      근래들어 갑자기 이곳까지 출몰하며 혹세무민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줄기영생교도들은 처음 사이언스라는 과학잡지에 실렸다는 사실로써 저들의 모든 생존논리를 걸었다.
    이 사이언스라는 전략지점이 붕괴를 하자 그들은 후퇴를 하여 또다른 방어진지를 쳤다.
    서울대 자체조사라는 언덕을 말이다.
    이 서울대 자체조사조차 저들의 튼튼한 방어진지가 되지 못하자 그들은 패주하여 다른 언덕으로 올라가 방어진지를 친다.
    물론 서울대 자체조사가 최종보고를 하지 않았으니 불리한 중간조사발표를 무시하고 그 때까지 기다려 보자고 하면서 방어진지를 버리는 것을 안타까워 하는 일부 세력도 있지만 대다수는 서울대조사를 부정으로 규정하고 지금 음모론이라는 최후의 방어선을 치고 있다.

  • 정의심 ()

      그 음모론이란게 황당하기 그지 없고 모든 현상에 음모론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걸리지 않을 게 없으니 가장 무너지지 않을 정신적 방어벽이 될 것이다.
    따라서 끝없는 국민분열과 소모적인 논쟁만 유발하여 전선은 고착이 될 것이다. 하하하
    또 음모론처럼 줄기에 줄기를 뻗어 얼마든지 확인되지 않는 설로써도 수없이 세포수립을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 전선은 이전투구가 될 뿐이다.
    그리하여 지금 아무리 보아도 줄기영생교의 찬연한 종말을 기대하기가 힘들다.
    그저 서서히 불씨가 꺼져가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할 것 같다.
    반갑게도 황가의 저런 최후발악은 이 불씨가 빨리 타서 없어지는 것을 도와 줄 것으로 보인다.



자유게시판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질문과 상담은 용도별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댓글 5 sysop 04-20 5189 0
14720 5차 산업혁명은 초생명 청정에너지 초연결망이 주도 댓글 6 묵공 04-25 171 0
14719 겸임교수 유감 댓글 2 tSailor 01-18 1421 0
14718 나폴레옹과 산업혁명 댓글 2 묵공 12-10 1124 0
14717 LK99 논문에 대한 단상: 저항률을 중심으로 댓글 13 묵공 08-09 3339 0
14716 배터리 전기차 과연 친환경인가? 댓글 21 tSailor 07-13 2937 0
14715 답변글 Re: 배터리 전기차 과연 친환경인가? 댓글 4 tSailor 07-26 2364 0
14714 국가기관은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게하여 음주운전/묻지마 폭행/살해/살인 등의 문제를 예방 dfgh 06-28 1695 0
14713 국힘당 정체성은 뭘까요? 댓글 8 시나브로 06-08 2704 0
14712 결국 한동훈 딸은 MIT에 가려나 봅니다. 댓글 9 늘그대로 04-13 4920 1
14711 미국의 금리 딜레마 댓글 9 예린아빠 03-22 2833 1
14710 인간답게 사는 세상은 언제 올까? 댓글 15 펭귄 02-22 3311 0
14709 AI 챗봇 chatGPT를 사용해 본 소감 댓글 10 시나브로 01-19 4337 0
14708 2023년 새해 전망 댓글 13 예린아빠 01-01 2993 0
14707 관성 핵융합이 해결해야할 과제 댓글 11 묵공 12-23 2508 0
14706 사기꾼, 범죄자 천국인 나라. 댓글 2 펭귄 11-23 3210 0
14705 갑자기 공허한 생각 댓글 11 늘그대로 11-09 3439 0
14704 시진핑 3기 집권의 의미 댓글 43 예린아빠 10-26 3666 0
14703 서버 분산에 대해서 댓글 4 늘그대로 10-18 2754 0
14702 현 금융위기에 대한 간략한 설명 댓글 13 예린아빠 10-08 3068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