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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측, 만취 인터뷰 논란에 사과 "개봉 앞두고 물의 일으킨 점 깊이 사과"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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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측, 만취 인터뷰 논란에 사과 "개봉 앞두고 물의 일으킨 점 깊이 사과" (공식입장)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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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배우 김지수 측이 만취 인터뷰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17일 김지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지수 씨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현재 김지수 씨는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많은 스태프 분들의 노고가 담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배우 김지수 [사진= 스포츠Q DB]

 

소속사 측은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재정비하고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귀한 시간을 내어주셨으나 발걸음을 돌리신 기자 님들과 김지수 씨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수는 17일 오전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 인터뷰에 만취한 모습으로 등장해 구설에 올랐다. 이날 예정된 시간보다 40분이나 늦게 나타난 김지수는 현재 상태를 묻는 기자에게는 "기분 나쁘냐"고 되묻는 등 만취한 상태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소속사 측과 영화사 측은 인터뷰 취소를 결정했다.

김지수는 지난 2000년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2010년 음주 교통사고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소속사 측이 나서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음주 관련 문제로 세 번째 논란에 휩싸인 김지수에게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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