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죽기 전 가장 많이 하는 후회 5가지에 대한 책 제목
wnru**** 조회수 8,713 작성일2013.07.30
 

//

 

 

 

한 호주 여성이 학교 졸업후 은행에서 일하다가 이거 평생 할 거 아니다 싶어 그만 두고 꿈을 찾기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거기 있는 동안 생활비를 벌기위해 시작한 일이 노인들 병간호. 호주에 돌아와서도 틈틈히 작곡공부를 하며 노인들 돌보는 일을 계속했는데 이 아가씨 ,붙임성이 좋았는지 워낙 사람을 편하게 했는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 노인들은 이 아가씨에게 평생 사는 동안 후회되는 일들을 묻기도 전에 다들 줄줄이 얘기했고 이 아가씨는 들을 얘기들을 정리하다 가 

똑같은 얘기들이 반복된다는걸 깨달아 가장 많이 들은 다섯가지 후회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어냈다. 그리곤 바로 베스트 셀러가 됬다. 그책에 대한 기사이다. 
  
죽기전 가장 많이 하는 후회 TOP 5


1. 난 내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했고 따라서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대신 내 주위사람들이 원하는(그들에게 보이기위한) 삶을 살았다. 
  
2. 그렇게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었다(젊을때 그토록 열심히 일하신 우리아버지 조차 내게 하신말이다) - 대신 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냈어야 했다. 어느날 돌아보니 애들을 이미 다 커버렸고 배우자와의 관계조차 서먹해졌다. 

3. 내 감정을 주위에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지 못했다 - 내 속을 터놓을 용기가 없어서 순간순간의 감정을 꾹꾹 누르며 살다 병이 되기까지 했다. 
  
4. 친구들과 연락하며 살았어야 했다 - 다들 죽기전 얘기하더라고 한다. "친구 XX를 한번 봤으면.." 
  
5. 행복은 결국 내 선택이였었다 -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었는데 겁이나 변화를 선택하지 못했고, 튀면 안된다고 생각해 남들과 똑같은 일상을 반복했다. 


 

  
* '돈을 더 벌었어야 했는데..', '궁궐같은 집에서 한번 살았었으면.', '고급차 한번 못타봤네', '애들을 더 엄하게 키웠어야 했다' 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책 제목이 죽기전 가장많이 하는 후회 top 5 인가요?

그런 책은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위 글이 실린 책이 어떤 책인지 알려주세요 ~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평화복지지역아동센터
물신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한 호주 여성이 학교 졸업후 은행에서 일하다가 이거 평생 할거 아니다 싶어 그만 두고 꿈을 찾기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거기서 있는 동안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 노인들  병간호.  호주에 돌아와서도 틈틈히 작곡 공부를 하며 노인들 돌보는 일을 계속했는데 이 아가씨, 붙임성이 좋았는지 워낙 사람을 편하게 했는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 노인들은 이 아가씨에게 평생사는 동안 후회되는 일들을 묻기도 전에 다들 줄줄이 얘기했고 이 아가씨는 들을 얘기들을 정리하다가 똑같은 얘기들이 반복된다는걸 깨달아 가장 많이 들은 다섯가지 후회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란 제목의 책으로 펴냈다. 그리곤 바로 베스트 셀러가 됬다. 그책에 대한 기사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책을 소개하면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했던 것은 ‘더 많은 섹스를 해봤더라면…’이나 ‘번지점프라도 한 번 해봤더라면…’ 등과 같은 게 아니었다며, 웨어가 특히 임종을 앞둔 남성 환자들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했던 후회들을 꼼꼼히 기록해 아직 인생이 많이 남은 사람들에게 ‘통찰’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웨어는 자신의 블로그에서도 말기 환자들의 교훈을 소개하며 “인생은 선택. 그리고 이 인생은 당신의 것. 의식적이고 현명하며 솔직하게 당신의 인생을 선택하십시오. 행복을 선택하십시오(Life is a choice. It is YOUR life. Choose consciously, choose wisely, choose honestly. Choose happiness)”라고 썼다. 다음은 웨어가 정리한 말기 환자들의 다섯 가지 후회이다 

 

 

 

죽기 전에 가장 후회되는 5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

 

1. 난 내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했고 따라서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대신 내 주위사람들이 원하는(그들에게 보이기위한) 삶을 살았다.

 

내 뜻대로 한 번 살아봤었다면…
임종을 앞둔 환자들은 평생 내 뜻대로 살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가장 후회를 많이 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기대에 맞추는 ‘가짜 삶’을 사느라, 정작 사람들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누리며 사는 ‘진짜 삶’에 대한 용기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말기 환자들은 자신의 삶이 끝나갈 때쯤에야 자신이 얼마나 많은 꿈을 이루지 못했는지를 뒤돌아보며 부끄러워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환경에 지배를 받기 쉽기 때문에 이것저것 따져보고 우선순위에 밀려 자신이 꼭 해보고 싶은 것을 접어야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사회에서나 경제적 풍요로움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당연하다. 절대적 빈곤(먹을 것, 입을 것, 거처할 곳)은 사람의 생존을 위협한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 빈곤을 타파하기 위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생각하게 된다. 다행히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일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포기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경제적 가치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서 찾을 수 있는 세상이 앞에 펼처져 있다는 것을 간과하기 쉽다.
옛날에는 예능 쪽에 관심을 갖게 되면 “밥 빌어먹는다.”다고 부모들이나 가까운 어른들이 못하게 했다. 지금은 어떤가? 물론 연예활동을 해서 누구나 빛을 보는 것은 아니다.
물론 시대에 따라 선호도가 다소 차이는 나지만 가장 선망의 대상이 법관, 의사, 대학교수, 공무원 등을 선호했다. 누구나 그렇게 되면 자신은 물론 처자식을 굶기지 않게 될 수 있다. 사회적 기반으론 높이 평가 받고, 가장 안전한 삶의 길이라고 누구나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부류의 직업에서는 누구나 달려들어서 행복한 삶이 될 수 없다. 자기가 해보고 싶었던 일을 접고 이해타산에 의해 그런 직업을 선택했다면 일생동안 무엇인가 삶에서 빠져있는 듯한 느낌이 한시도 떠나지 않는다. 피아노 다리에 다리를 묶고 열심히 연습하여 세상에서 제질가는 피아니스트가 됐지만 그 아버지의 억압 때문에 죽을 때까지 정신병에 시달려야 했던 분도 있다. 그래서 죽기 전에 후회하는 마음으로 남게 된다. 

 

 

2. 그렇게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었다(젊을 때 그토록 열심히 일하신 우리아버지 조차 내게 하신말이다) - 대신 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냈어야 했다. 어느날 돌아보니 애들을 이미 다 커버렸고 배우자와의 관계조차 서먹해졌다.

 

일 좀 적당히 하면서 살 것을…
이 같은 후회는 대부분의 남성 말기 환자들 입에서 나왔다. 돈벌이에 매달려 직장에 파묻혀 사는 동안 자식의 어린 시절, 부인과의 따뜻한 가정생활을 놓친 것을 후회했다. 여성들도 일부 이 같은 후회를 했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만 했던 가장들은 대부분 쳇바퀴 돌듯 직장 생활에만 매진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컸다.

 

 

일 좀 적당히 하면서 살 것을…
이 같은 후회는 대부분의 남성 말기 환자들 입에서 나왔다. 돈벌이에 매달려 직장에 파묻혀 사는 동안 자식의 어린 시절, 부인과의 따뜻한 가정생활을 놓친 것을 후회했다. 여성들도 일부 이 같은 후회를 했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만 했던 가장들은 대부분 쳇바퀴 돌듯 직장 생활에만 매진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컸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 들어간다. 누구보다 일을 잘 해야 되고, 누구보다 앞서 승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되면 가정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러다 보면 가정은 물론 친척도, 친구도, 이웃도 가까이할 겨를이 없게 된다.
그래서 남이 말하는 출세는 하지만 때로는 가정도 잃고, 친구도 잃고, 이웃도 잃고, 자신의 건강마저 잃고 삶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 속담에 “마지막 웃는 자가 승리자.”라고 했다. 그런데 결국은 마지막에 웃을 수 없게 되어 후회하게 된다.

 

 

3. 내 감정을 주위에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지 못했다 - 내 속을 터놓을 용기가 없어서 순간순간의 감정을 꾹꾹 누르며 살다   돌기까지 했다.

 

내 기분에 좀 솔직하게 살았다면, 화내고 싶을 땐 화도 내고…
다른 사람들과 ‘평화로운 관계’를 맺으려고 사람들은 얼마나 자신들의 감정을 숨기고 살아가는가. 말기 환자들은 평생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표출해보지 못하고 살아온 것을 후회했고, 심지어는 분노의 감정을 너무 숨기고 살아 ‘병’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였다.

 

감정표현이 솔직하지 못했다는 것은 외적이 삶에 허덕였다는 뜻이다. 내면적으로 그렇지 않은데 눈치를 봐야하고 시류에 야합하다 보니 솔직한 자기 감정을 표하지 못해 결국은 자기기만이었고 떳떳하지 못해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았다는 의미다. 내적이 충실함에 노력하지 않고 지름길을 찾았다가 늦게 후회 한다. 모든 과정을 무시하고 좋은 결과의 추구에 매달려 때로는 약속(법)도 어기고, 남을 회유하고, 때로는 공갈 협박도 사용해서 목적을 달성했는데 늘 마음 한 쪽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왔다.
감정표현이 솔직하지 못했다는 것은 양심껏 살지 못했다는 의미다. 지금 우리의 교육 형태(pattern)가 양심을 앞세우지 못하고 과정보다 결과만을 강조하는 시대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검은 고양이 건 흰 고양이 쥐만 잘 잡으면 된다.”라는 생각이 앞서면 어떤 짓을 해도 무방하다는 사고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죽을 때 잘못된 삶이었다고 후회한다.

4. 친구들과 연락하며 살았어야 했다 - 다들 죽기전 얘기하더라고 한다. "친구 ㅇㅇ를 한번 봤으면.."

 

오래된 친구들과 좀 더 가깝게 지낼걸…
사람들은 자신들이 삶을 마감하기 고작 몇 주 전에야 ‘오랜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닫곤 했다. 친구들이 보고 싶어 수소문을 해보기도 하지만, 정작 그 때 쯤엔 자신의 수중에 친구들의 연락처조차 없다는 점을 깨닫고는 좌절했다.

 

친구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다. 넓은 의미로 이웃을 멀리하며 자기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살았다는 의미다. 이해관계에서 다소 손해가 된다면 가까이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 세상은 무엇이나 양면을 갖고 있다는 것을 간과했다. 우리의 삶에서 늘 이익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늘 손해만 보는 것이 아니다. 언제는 손해보고 언제는 이익이 된다.
“인간 만사 새옹지마”란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찾아오고, 나쁜 일이 있으면 뒤에 좋은 일이 찾아온다. 만물은 변화하지 않고 고정된 것이 없다. 성주괴공(成住壞空) 모여서 생기고 잠시 머물었다가 흩어져 없어진다고 한다. 늘 같은 일만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좋고 나쁨이 같이 있다. 빛과 그림자가 늘 같이 있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강해진다. 호사다마(好事多魔) 좋은 일에는 많은 나쁜 일도 같이 있다.

 

 

5. 행복은 결국 내 선택이였었다 -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었는데 겁이나 변화를 선택하지 못했고, 튀면 안된다고 생각해 남들과 똑같은 일상을 반복했다.

 

좀 더 내 행복을 위해, 도전해볼걸…
마지막으로 임종 직전의 사람들이 후회하는 것 중 하나는 놀랍게도 자신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평생 노력해 보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느라 좀 더 모험적이고, 좀 더 변화 있는 삶을 살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척’ 하느라고 삶의 활력소를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못한 점을 후회하는 환자가 많았다.

 

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지 못했다는 것은 첫 번째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보지 못했다는 것과 대등소이하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봤다면 즐겁고 행복한 삶이었다. 늘 눈치보고 살아왔다는 의미다. 외적인 주변의 환경에 따라 끌려가며 살았다는 것은 자신의 자유가 그 만큼 유린됐다는 의미다. 자신의 자유가 제한되고 협소해진다면 행복할 수 없다.

 

 

 

1 진정 원하는 것을 하며 살 것’ (53%),

2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 보낼 것’ (38.8%)

3 좀 더 도전해 볼 것’ (31.6%)

4 내 감정에 충실하며 살 것’ (26.9%)

5 일 좀 덜 할 것’ (11%)

 

2013.07.30.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