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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죽기 전에 하나님께 꼭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말이죠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356 작성일2016.01.12
죽기 전에 하나님께 꼭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말이죠. 하나님은 오늘도 질리도록 무거운 침묵 중이 시네요..
분명한 것은 모든 것은 저의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믿는 구석(하나님이라는)이 있어서 어려운 와중에도 신기하리만큼 희망의 끈이 놓아지지 않았는데요.

해가 바뀌었으니 어느덧 햇수로 11년이 되었네요,, 고난의 시간이 말이죠. (제 나이는 서른 중반입니다)

첫 줄에 하나님께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것이 있다는 말로 글을 시작하였는데 생각해 보니 모두 부질없네요.. 이미 수없이 묻고 또 물으며 하나님의 뜻을 찾은 것 같다며 착각도 해봤다가, 결국에는 오늘 같은 결론에 이르렀으니까요.

하나님께서는 저를 위해서도 또 하나님 당신의 이름을 위해서라도 저를 이 구렁텅이에서 꺼내주실 줄 알았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무교인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제 깊은 신앙심을 숨길 걸 그랬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도 달라지는 건 없노라 증명하는 꼴이 되었으니까요.
저 자신에게도 부끄러운 결과이지만 하나님 얼굴에도 먹칠을 하게 되었네요. 이것이 가장 슬픕니다...
100 중에 99를 견디다 마지막 1을 앞두고 실패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 견디다 보니 1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분명 생명과 닿아 있을 거라고,, 내가 하나님의 뜻을 앞질러서는 안 되는 거라고,,, 무슨 일이 있어도 스스로에게 저지르는 살인은 피해야만 한다고..

어쨌든 저는 이제 지칠만큼 지쳤고, 이런 저의 상황을 모두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저를 위해 슬퍼하실 수는 있어도 비난하지는 못 하시리라고...

이제는 지옥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니 지난 시간들은 저 혼자 하나님을 짝사랑했던,, 고아와 같은 긴 방황의 시간이었습니다. 지옥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지금과 다를게 없네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마음도 고문만큼이나 잔인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저를 편안하게 해주려 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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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 답변
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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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m6****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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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고 계신듯 하여 이 글을 씁니다
저를 편안하게 하신다니요
신앙을 버린다는 것인지 아님 삶을 끊으려 한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잠시만 이글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글을 읽으면서 알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듯 하여 답답하고 힘든 마음이실거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도대체 왜 그런 생각이신지 당신이 겪었을 고통 10분의1이라도 제가 감히 알 수는 없습니다
어설픈 성경지식으로 당신을 이해하려거나
어설픈 위로로 격려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만 이야기 해도 될까요?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를 아십니까?
제자중의 제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전 "너희는 전부 나를 버릴거다"라고 하실때
모두가 주를 버려도 나는 버리지 않을겁니다 라고 이야기 했던 베드로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려고 하자
칼을 들어 말고의 귀를 자를 만큼 예수님께 충성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합니다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합니다 알지도 못한다고
어린 계집종의 말조치도 두려워서 떠는 베드로 입니다

그후 다시 고기 잡이로 갈릴리 호수로 돌아갑니다
부활후 예수님은 베드로를 찾아오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말도 하지 않으십니다
왜 나를 버렸는냐
사람낚는 어부로 살라고 했는데 이게 무엇이냐
너에게 준 사명을 얼마나 큰데 여기서 무엇하느냐...

그저 예수님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3번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저 성경에서 써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예수님을 왜 그렇게 죽이셔야 했습니까?

당신이 어떤 일을 하였고 어떤 죄를 지었고
하나님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고요?
다윗처럼 강간 살해 거짓말 하셨습니까?
베드로 처럼 3번 부인하고 저주하셨습니까?
다른 제자들 처럼 배신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아십니다
당신이 하나님을 지을때 그리고 부르실때 창조주께서 당신이 이럴줄 모르고 부르셨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미약함과 반항을 아십니다
하나님뜻대로 해보려다가 실패하는 것과
방해하려고 마음먹는 것 아신단 말입니다
그랴서 예수님은 베드로를 용서하실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계획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이 그렇게 도피해버리면 창조주의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히 망가지게 됩니다
닽신이 사랑했고 지금도 마음 한켠으로는 사랑하고 있을 창조주의 계획이 무너집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당신은 잘못 한것이 없습니다
잘못 한것 이라기 보다는 아직 훈련이 안되어서 그런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살리기 위해 오셨고 죽으셨고 부활하셨습니다
제발 간절히 빕니다 이글을 읽으시기를
지금부터 기도합니다 이글을 읽으시기를

그런 생각들다 좋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라도 하나님께 기도해보세요
그저 마음으로만이 아닌 목 놓아서 하나님께 질문해보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너는 내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해산의 그 고통으로 으로 내가 너를 낳았도다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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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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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닛시
별신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칼 구스타프 융 아시나요
프로이트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스위스 정신의학박사입니다

융이 티비프로에서 자신의 50년간 환자치료했던 경험을 두시간 반동안 얘기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자신이 지나 50년간 환자들이 정신적 문제가 있어 찾아오면
당신의 병은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져서 생긴 병이라고 얘기해주며 그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상담을 했대요
치료한 모든환자가 완치되고 정상생활을 한다고하네요

사회자가 두시간 반 뒤 물었어요
예외의 환자는 없었나요..?
아니요 50년간 단한사람도 없었습니다

다시 두시간반을 치료경허에 대해 얘기하자
사회자가 다시 물었답니다
예외의 환자가 단 한사람도 없었나요..?
없었습니다
그런데 딱 한사람이 이런경우가 있었어요
나는 그에게 상담치료 대신 약물치료를 권해보았습니다
그는 6-7개월 후면 증상이 재발해 다시 찾아왔고
전 다시 약을 처방해주면 그는 또다시 6-7개월후에 증상이 재발하여 이전과같이 상담치료하고 증상을 치료했습니다...

저도 예지몽을 꾸고 우울증과 심각한 공황장애로 힘든때가 있었습니다
베란다 밖어 천국으로 보이던 어느날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정말 계시다면 제가 가는 길이 그 앞이게 해주세요

그 기도가 있은지 7년후 제인생에 너무나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어보세요 그 안에 인생사의 모든것이 들어있습니다

성경은 사실이고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의 짝으로 자기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습니다
죄때문에 멀어진 관계를 영원까지 속죄하시기위해 이땅에 내려오시어 십자가에 온몸의 피를 다흘려 죽으심으로 그 사랑하심을 확증해 보이셨습니다

사탄 마귀는 본래 하나님의 수종을 드는 신분으로 지음받은 천사들의 장이었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려하여 불순종함으로 쫓겨났고
하나님은 사탄 마귀를 영원히 가두기위해 영원히 타는 불못 지옥을 예비해두셨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그 신분을 깨달을까봐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죄인된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우리의 주인은 오직 주 하나님이십니다
죄인됨을 깨닫고 애통하며 회개하는 낮은 심령으로 부르짖는 눈물에 응답하시고 예수님의 보혈로 그 죄를 씻어주시며 우리를 자녀삼아 주십니다

기도해보세요

전 지금 너무나 평안하고 기쁘고 정신적 질환이 재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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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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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네오
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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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지막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구약의 유대인들은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의 하나님의 보좌 아래에서 태어났고,

나중에 사람이 죽으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다시 돌아간다.

그러나 죄가 있으면 지옥의 불로 들어간다.

그리고 다시 나온다 만약 아직 죄가 남아 있으면 다시 들어간다.


죽는게 편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질문자님의 손을 불로 지져도 아플마당에 온 몸을 태우러 가십니까?


어디 사십니까?

당장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는 교회로 바꾸십시오.


죽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매일 살기 위해 희망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의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죽고 싶으시면 그 전에 기본시급 아르바이트라도 다니시면서

저 도움이 필요한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그러면 질문자님은 삶을 살기 싫어하지만, 저 어린이들은 그나마 행복하게 살테니까요.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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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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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
지존
개신교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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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을 내려놓으시면 한결 편해집니다

모두 집착이 강해서 생긴 병입니다

 

진리는 오직

참고 견디고 기다리는 것 뿐입니다

이 말만 실천하면 훗날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님은 천성이 아름다우니까요.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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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답변
초인
죽어도 예수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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