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께서 가을마다 대추를 수확하여 말려두신다. 시골에 커다란 대추나무가 두 그루나 있어 그 양은 가족들이 나누어 먹기에 충분한 양이 된다. 대추살 발라내기 얇게 썰어 놓기 꿀에 재우기 동의보감에서는 '이것은 달며 독이 없다. 속을 편안하게 하고 비(脾)에 영양을 공급하며, 오장을 보하고 12경맥을 도와주며, 진액(津液)을 보하고 9규(九竅)를 통하게 한다. 의지를 강하게 하고 여러가지 약을 조화 시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은 바로 '대추'이다.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대추는 많은 효능이 있다. 겨울철 목이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몸이 차고 떨릴 때는 뜨겁게 끓여 마시면 수족 냉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대추의 효과가 더 많이 작용한다. 또한 대추는 천연 수면제라고도 할 만큼 불면증에 좋다고 한다. 자양 강장, 이뇨 작용과 함께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피로회복, 무기력해소, 노화방지에 좋으며 대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피부를 희게하고 주근깨를 없애준단다. 시간이 지나 꿀과 대추가 잘 섞이면 뜨거운 물에 한 숟가락 풀어 먹으면 참 맛좋고 향좋고 건강에 좋은 '차'가 될 것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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