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처

리 차일드의 하드보일드 액션 스릴러 소설 시리즈. 영화화되었다.

1 소설

"난 세상을 올바르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니오. 그저 사람들이 잘못된 일을 하는 것이 싫을 뿐. 그 차이를 알겠소?"

미 육군 헌병소속 예비역 소령인 잭 리처가 미국을 떠돌아다니다 마주친 어렵고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하드보일드 추리소설 시리즈로 미국에 상당수의 매니아들을 보유한 인기 시리즈물이다. 리 차일드는 레이먼드 챈들러 이후 떠오르는 하드보일드 작가로 미국 평단의 각광을 받고 있다.

1.1 주인공 잭 리처

잭 리처는 원래 미 육군 헌병대의 예비역 소령으로써, 13여년 간의 군생활 동안 은성훈장, 공로훈장, 특별공로훈장, 군인훈장, 상이군인훈장, 동성훈장등의 수많은 훈장을 수여받았던 헌병계의 스타[1]였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천성적으로 부당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성격이고, 또 거기에 있어 위계 질서에 대해 크게 연연하지 않는 성격이라 잡음 또한 상당히 많았다. 전형적인 '무능한 윗사람보다 유능한 아랫사람이 낫다'는 마인드. 때문에 한 번은 소령에서 대위로 강등된 적도 있었고, 높으신 분들은 많이 싫어하는 편이다.[2] 하지만 뛰어난 수사 능력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아서, 소령으로 다시 진급된 이후 헌병계의 특수부대인 110 특수부대를 창설하고 초대 대장이 되어 부대 지휘 및 인사를 도맡았다[3]. 이런 저런 사건들을 해결하다가 결국 상부와의 마찰로 1997년 전역한 뒤[4] 전 미국을 떠돌아다니며 생활하게 된다.

해병대였던 아버지가 그를 해외의 미군기지에서 낳았기 때문에, 국적은 미국인이지만 그는 끊임없이 외국을 전전하며 자라왔다. 그래서 초기 작품에서 그는 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고, 미국을 떠돌아다니는 이유도 미국이라는 나라를 관광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후기 작품으로 갈수록 미국의 정치적 상황이나 지리적 정보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잘 알고 있다. 초기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재즈 뮤지션의 발자취를 따라다녔지만, 뒤로 갈수록 뚜렷한 목적지가 없으며 무작위로 고른 마을이나 히치하이킹을 통해 여행을 하곤 한다[5]. 작품의 대다수가 이렇게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리처가 갑자기 맞닥뜨린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신장 195cm, 몸무게 110kg의 근육질 몸매는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특징을 지닌 거구라고 극중에서 자주 묘사되며[6], 그 육체에서 나오는 파괴력은 왠만한 사람의 머리는 한 방에 짓이겨질 정도로 강력하다고 묘사된다. 유년기에 전전했던 미군기지 부근의 뒷골목에서 배운 싸움 기술과 군인이 되어 연마한 사격술[7] 등 인간 흉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하지만 지적 능력도 뛰어나[8] 수많은 문학 작품이나 정치가의 말을 인용하기도 하고, 특히 숫자에 대해선 강박적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수학 덕후라 갖가지 수학적 사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기도 하다.

상대방을 '무력화시켜야 하는 적'으로 판단한 경우에는 가진 모든 것들을 동원해서라도 적을 철저하게 분쇄해버린다. 자신과 상대방 모두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전장에 서있다'고 말하며, 단련된 군대식 격투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타고난 신체적 능력을 십분 이용하는데, 싸움이 끝난 후에 상대방의 남은 인생이 어떻게 될까 하는 배려 따위는 전혀 하지 않는다. '범죄자에게도 인권이 있다'는 류와는 정반대. 필요하다면 주요 관절과 인대를 부숴서라도 상대를 무력화시킨다. 그 과정에서 주변에 있는 도구의 활용도 서슴치 않는다. <악의 사슬>에서는 비록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단 한발의 강렬한 펀치로 상대방을 즉사시켰다.[9]

일종의 체내 시계를 보유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하드웨이>에서의 작중 표현에 따르자면, 시계 없이도 현재 시간을 근사치에 가깝게 가늠하며, 상대방이 자기 시계를 보여주며 틀렸다고 하자 '당신 시계가 2분 느리다'고 지적했고, 이것이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해외에서는 자신이 파악하는 표준시에 시차를 계산해서 현지 시간을 언급할 정도니... 체내에 배터리가 붙은 간이 계산기를 내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능력이 무엇에서 비롯되었는지는 전 작품을 섭렵해봐야 알 수 있을 듯.

증거를 기반으로 직관적인 추리를 하고는 하는데, 이 속도가 매우 빨라 증거를 훑어보고는 어떤 상황이었다고 금새 추측할 정도다. 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거나 새로운 상황이 터지거나 해서 추리가 어긋나는데,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결코 부정하지 않고 예상을 수정하는 것에도 머뭇거림이 없어 언제나 빛의 속도로 태세 전환을 하는건 부지기수라 일종의 개그 포인트로써도 작용하고는 한다.

앞서 말했듯 고정된 주거지나 소지품 없이 미국을 떠돌아다니면서 생활한다. 몇 안되는 항상 지니고 있는 짐이라면 휴대용 접이식 칫솔 뿐이었지만 9.11 테러 이후 신원 확인에 민감해진 사회 때문에 시효가 지난 여권과 ATM 카드까지 챙기고 다닌다. 9.11 이전에는 예금을 찾을 때 은행에 전화해 특정 장소에서 인출하는 번거로운 방식을 고집했고, 옷은 며칠 입고나서 갈아입을 옷을 새로 사고 전에 지니던 옷은 버리면서 생활[10]하는데다, 어딘가에 숙박을 할 경우 숙박부엔 가명[11]으로 이름을 기입하고는 해서 그를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를 찾아낼 수 있는, 혹은 불러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은 110 특수부대 지휘관 시절 그 못지 않게 뛰어난 수완을 보여주었던 레일리 상사 정도.. 이런 행동은 높으신 분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던 헌병 시절 몸에 익힌 버릇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옷을 간직하지 않는 습관의 경우 장교시절에 세탁을 언제나 당번병들이 대신해줘서 자기가 직접 세탁을 할 줄 모르기 때문이라고(...) <Tripwire>에서 고백했다역시 용사의 주적은 간부.[12]

그의 생활방식 때문에 군 전역 이후 완전 백수생활을 하는 신세며, 가끔 돈이 떨어지면 나이트 바운서등 잡일을 하거나 길거리 마약상들, 혹은 악당들로부터 나온 주인 없는 돈을 가져가고는 한다. 하지만 <네버 고 백>에서 음모에 의해 강제로 재입대당해 소령이 된 상황. 사건이 해결된 이후 그의 신분은 상당히 애매한 상태가 되었다. 최신작인 <퍼스널>에서 이 재입대 신분이 별다른 이슈화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재입대 자체가 일종의 해프닝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도 길거리 식당을 자주 가서, 이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식당이라도 거기서 무슨 요리를 할지 예측하고 커피의 유무에 따른 손님의 행동 양식에 대해 고찰할만큼 길거리 식당을 꿰뚫고 있다. 미식가 기질은 없어 아무 음식이나 잘 먹지만 그런것 치고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그 음식에 대한 평을 꼭 남긴다. 커피도 매우 좋아하고 또 자주 마셔서 길거리 식당에 가면 항상 커피를 시킬 정도. 반면 다른 동일한 장르의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기호에 의해 술을 마시는 묘사는 거의[13] 나오지 않는다.

조 리처라는 형이 있었다. 조 리처는 잭 리처와 마찬가지로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육군에서 근무하다가 전역해서 재무부로 자리를 옮긴다. 이후 근무중에서 사망하는데 이 사건이 다루어지는 것이 다름 아닌 첫 작품인 <추적자(Killing Floor)>다. 여기 조 리처는 살해당한 피해자로 등장한다.(...) 이 작품의 도입부에서 리처가 우연히 지나가던 마을에서 살인 혐의로 체포되는데, 그게 다름아닌 살해 당하기 전 범인들에게 끌려가던 형을 잭과 오해한 사람의 증언 때문이었다. 그리고 리처는 형이 살해당하던 순간에 그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다고.

어머니는 프랑스인으로 잭 리처가 헌병대에서 근무하던 시절 병으로 사망했다. 잭 리처는 자신의 은성무공훈장을 그녀의 무덤에 같이 묻었다. 그리고 <퍼스널>에서 리처의 어머니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라는 것이 밝혀졌다. 10대 소녀의 나이로 벨기에나 네덜란드에 격추당한 조종사들은 파리를 통해 몰래 남쪽으로 빼돌렸다고. 잭과 조, 아버지조차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장례식에 참석한 노신사 덕분에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힌다.

작품 속에서 어머니에 대해서는 애정어린 묘사와 회상씬이 간간히 등장하는 데에 비해서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이상하리 만큼 없다. 아버지가 해병대였다. 라는 사실만 나올 뿐이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나 에피소드등은 전혀 없다. 어쩌면 아버지와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인지도 모른다. 아버지가 해병대 출신인데 두 아들들은 모두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한 것도 어쩌면 그런 이유에서 일지도 모른다. <The Enemy>에서는 대화도중 아버지 얘기가 나온다. 상대방이 리처에게 당신 아버지 께서도 육군이셨냐고 물어보자 잭 리처는 해병대이셨다고 대답한다. 상대방이 '국가를 위한 그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하자 리처는 '나한테 감사할 필요없다. 나와는 상관없다'라고 대답한다. 확실히 아버지에게 친근감을 느끼는 모습은 아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주인공 잭 리처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나오고 비중있게 나오는 등장 인물은 프랜시스 니글리이다. 니글리는 잭 리처와 같이 110 특수부대에서 상사로 근무했던 수사관이며 작중에서 잭 리처의 리더십은 니글리 없이는 발휘될 수가 없었으며, 필요에 의해서는 법이나 규칙에 신경쓰지 않고 탁월한 성과를 내는 인물로 묘사된다. 실제로 작품 속의 활약상을 보면 잭 리처 못지 않은 추리력과 행동력을 보여준다. <Without Fail>에서는 잭 리처와 같이 부통령 암살미수 사건을 해결하고, <1030>에서도 잭 리처를 불러 동료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는 데 사실상 잭 리처와 동일한 비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활약을 한다. <어페어>에서는 주요 역할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잠깐 등장해서 사건에 개입하는데, 사건 발생 지역의 보안관의 파일을 슬쩍해서 잭 리처에게 전달해준다. 잠깐 등장하는 데도 포스가 인상적이다. 남녀 관계로 볼 때 니글리와 잭 리처의 관계는 묘한 기류가 흐르는데, 니글리는 어떤 상대와도 신체 접촉을 꺼린다. 그런 그녀가 잭 리처에게는 묘하게 의지하는 면이 보인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잭 리처는 한국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헌병대 수사관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파견근무를 거쳤는데, 많이 언급되는 곳 중의 하나가 한국의 서울이다. <네버 고 백>에서는 잭 리처가 서울에서 근무할 당시 만난 여자와 관계를 가졌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자신도 알지 못한 딸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물론 나중에는 무고였음이 밝혀진다. 한국의 팬들은 혹시 앞으로의 잭 리처 시리즈에서 잭 리처가 한국에서 근무할 당시의 에피소드도 나와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중. 다만 지금까지의 시리즈 특성을 보면 그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지금까지의 모든 에피소드는 미국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이고,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을 잠깐 방문한 정도이다. 작품 자체가 추리와 액션에 집중하는 스타일이지 이국적인 배경을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 편이다.

1.2 작품목록

잭 리처 시리즈 각 권이 따로 독립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큰 지장은 없다. 한글 제목이 적혀있지 않은 권은 아직 번역본이 나오지 않은 작품들이다. 아래에 나온 번호는 출판된 순서대로 이다. 그리고 이 외에 잭 리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단편들이 있다. 이 단편들은 한글 번역본은 나오지 않았다. 영문판도 각권의 후미에 보너스 형식으로 같이 붙어있어서 찾아보려면 해당 단편이 들어있는 원서, 혹은 아마존 e북을 사서 읽는 수 밖에 없다. 아래에서는 장편들만 서술했고, 단편들은 생략했다.

01. 추적자 / Killing Floor (1997) / 랜덤하우스코리아
퇴역군인으로 미 전역을 돌면서 여행하고 있는 잭 리처. 어느 시골 마을에서 어처구니 없이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오해가 풀리고 구치소에서 나왔지만 이 마을에서 연속적으로 잔인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 재무부, 위조지폐, 지역 폭력조직이 얽힌 사건 속으로 말려드는 잭 리처의 모험담.

02. 탈주자 / Die Trying (1998) / 랜덤하우스코리아
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납치범들이 한 여자를 납치하는 과정에 말려들어서 같이 납치된 잭 리처. 이 테러집단은 왜 CIA의 조사관에 불과한 이 여자를 납치하려 한 것일까? 이 납치범들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03. Tripwire (1999)
나이트 클럽에서 경비원 일을 하고 있던 리처는 어떤 사립탐정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을 찾고 있던 사람은 군 시절 리처의 대부와도 같은 존재였던 가온 레버 장군의 딸, 조디 가버. 조디는 리처에게 부친이 사망하기 직전까지 추적했던 일을 맡긴다. 베트남전 당시 뛰어난 헬리콥터 조종사 한 명이 전쟁 중 행방불명으로 처리됐고, 아직까지도 국방부는 그를 명예로운 전사자로 취급하지 않고 단지 행방불명자로 취급할 뿐이다. 조종사의 부모는 가버 장군에게 자신의 아들이 죽었다면 그 명예라도 부디 인정해 줄 것을 부탁한다. 리처는 이미 오래전에 행방불명된 헬리콥터 조종사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04. The Visitor (2000)
어느날 술집에서 잭 리처는 FBI 수사관들에게 체포당한다. 혐의는 연쇄살인. 최근 2명의 퇴역 여성 군인이 살해당했다. 집 안에서 반항의 흔적도 없이 나체로 욕조에서 국방색 페인트를 뒤집어 쓴 채로 시체로 발견됐다. 그 두명은 모두 리처와 군대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군대 내에서 성희롱 문제로 불명예스럽게 제대해야 했다. 이제 리처는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위기에 처한다.

05. Echo Burning (2001)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리처에게 도움을 청하는 한 여자. 그 여자는 곧 남편 살해 혐의로 감옥에 가게 된다. 리처는 그 여자가 거짓말쟁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거짓말쟁이 여자의 말을 믿고 그녀를 도와야 할까? 아니면 거짓말 너머에 더 큰 비밀이 있는 것일까?

06. Without Fail (2002)
리처를 찾아온 미 백악관의 경호실 요원들. 부통령을 노린 암살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리처와 프랜시스 니글리가 힘을 합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리처는 이 사건에 기묘한 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07. Persuader (2003)
리처는 우연히 길을 걷다가 한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는 죽었어야 할, 아니 분명 죽은 게 틀림없는 남자였다. 10년 전 헌병대 수사과정에서 자신의 동료 2명을 죽이고 리처가 직접 그 남자를 죽였다. 그런데 멀쩡히 살아있는 그 남자, 그리고 수상한 거래를 하고 있는 조직에 비밀 잠입한다.

08. The Enemy (2004)
1990년, 리처가 아직 소령으로 근무하던 시절의 사건을 다룬다. 한 장군이 모텔에서 창녀를 불러놓고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델타포스의 부사관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 부대근처 숲에서 발견된다. 연이어 발생하는 괴상한 살인사건과 사망사건들, 이 사건들의 배후에는 놀라운 음모가 있었다.

09. 원 샷 / One Shot (2005) / 랜덤하우스코리아 *아래 영화의 원작
잭 리처 시리즈 중에서 한권만 읽는다면 이 것을 추천한다. 긴장감과, 추리, 스릴러 등 잭 리처 시리즈의 정수를 잘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10. 잭 리처의 하드웨이 / The Hardway (2006) / 오픈하우스

민간군사기업의 대표인 에드워드 레인의 부인과 의붓딸이 납치되는 사건에서, 잭 리처는 우연히 납치범이 몸값을 가져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레인의 요청에 의해 납치 사건을 수사하게 된 리처는 수사가 진행되면서 납치범의 요구가 단순히 돈이 목적이 아닌, 레인의 과거와 연관이 있음을 깨닫게 되고 그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레인은 과거에 아프리카를 무대로 민간용병 활동을 하면서 거금을 벌어들인 인물. 게다가 레인의 전처는 과거에도 납치를 당한 적이 있었다. 지금 일어난 사건은 과거의 사건들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이 작품도 역시 전체 시리즈 중에서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11. 1030 / Bad Luck and Trouble (2007) / 오픈하우스

거주지도 휴대폰도 없는 잭 리처, 우연히 자신의 계좌에 1,030 달러가 입금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이는 과거 헌병대 시절의 동료가 자신에게 연락하려는 것임을 알아차린다. [14] 과거 헌병대 시절 유능한 부하이자 동료였던 프랜시스 니글리에게 연락한 리처는 과거 특수부대(Special Investigator) 시절의 동료들 중 일부가 실종되거나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동료들의 행방을 찾고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뛰어든다. 어느 누구도 당해낼 수 없었던 헌병대의 특수부대원들을 꼼짝 못하고 살해당하게 만든 범인들은 누구인가? 과연 누가 어떤 이유로 이런 일들을 벌이는 것인가?

이 작품도 추천작이다.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가장 훌륭한 잭 리처 작품이라고 권하고 싶다.

12. Nothing to Lose (2008)

13. 사라진 내일 / Gone Tomorrow (2009) / 오픈하우스

자살 사건의 목격자가 된 잭 리처, 하지만 수상쩍은 사립탐정들과 어디 소속인지 알 수 없는 연방요원들이 자살 사건에 대해 캐묻기 시작하자 배후에 더 큰 무엇인가가 있다는 예감이 든다. 그리고 현재 잘 나가는 정치인의 과거 군 시절 행적이 자살 사건의 원인이라는 생각에 그 정치인을 찾아가게 되는데, 이 정치인이 과거 특수부대 복무시절 아프가니스탄에서 했던 비밀작전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모종의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14. 61시간 / 61 hours (2010) / 오픈하우스

거센 눈보라와 강추위로 얼어붙어버린 사우스 다코타 부근의 고속도로에서, 단체 여행 중인 노인들과 리처를 태운 관광버스가 교통사고에 휘말린다. 부근의 작은 마을 불턴에서는 경찰이 출동하여 그들을 구조하게 되고, 악천후 때문에 발이 묶인 리처는 마약 거래의 중요 증인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들이 펼치는 작전에 휘말리게 된다. 총 61시간 동안에 벌어지는 일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복잡하고 비틀린 사건의 틈바구니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진실이 눈을 뜬다. 이 사건에서 리처는 헌병특임대의 수장인 수전 터너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며(유선 상으로만), 사건 해결 이후의 행보는 그녀를 만나기 위한 잭 리처의 여행이다.

15. 악의 사슬 / Worth Dying For (2010) / 오픈하우스

전작 <61시간>에서 거센 폭발의 압력에 휘말려 어깨와 팔을 심하게 다친 채로 네브래스카의 황량한 시골 마을에 도착한 잭 리처. 수전이 근무 중인 버지니아로 가기 위한 경로의 와중에서 그는 마을 사람들을 폭력으로 위협하여 굴복시키고 그 위에 군림하는 던컨 일가와 맞닥뜨린다. 알 수 없는 악의 기운을 감지하고 던컨 일가를 주시하던 잭 리처는 25년 전에 발생했던 8세 소녀의 미해결 실종 사건에 대해 듣게 된다. 온통 미심쩍은 마을의 분위기와 소녀의 실종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느낀 잭 리처는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황량한 벌판으로 나선다. 밝히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그리고 이와 관련된 모든 이들의 혈투가 시작된다.

16. 어페어 / The Affair (2011) / 오픈하우스

리처가 아직 군대에 복무하고 있던 과거 시절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시시피 주 카터크로싱에서 벌어진 세 건의 연쇄 살인사건. 피해자들은 모두 여성이었고 비슷한 또래였으며, 모두 아름답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세 명 다 예리한 칼로 목이 베어진 채 처참히 살해당했다. 마을 사람들은 켈햄 군기지 소속의 군인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가운데, 군 당국에서는 군 수사관을 파견하여 사건의 수사를 지시하고, 별도로 잭 리처에게는 민간인으로 위장하여 마을의 상황을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17. 원티드 맨 / A Wanted Man (2012) / 오픈하우스

고속도로에서 차를 얻어탄 잭 리처와 그를 태워준 차 안에 있던 두 남자와 한 여자.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눈지 10분도 안되어 리처는 이들이 하는 이야기가 모두 거짓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들은 왜 이유없이 거짓말을 하는가? 그리고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굳이 자신을 차에 태운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에 잠입한 테러집단과, 그 뒤를 쫒는 정보기관, 경찰들의 치열한 추격전에 휘말린 잭 리처의 모험.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고, 누구를 믿을 수 있는가?

18. 네버 고 백 / Never Go Back (2013) / 오픈하우스 *아래 <원 샷>에 이어서 영화화 예정[15]

수수께끼의 인물, 코드네임 로미오와 줄리엣. 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오랜 음모 과정에 새로운 장애물이 나타났다. 오래 전에 퇴역한 잭 리처라는 인물. 어떤 방법을 써도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이 괴물같은 장애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15년 전 아프가니스탄에서부터 시작된 비밀스러운 음모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잭 리처를 해치워야 한다.

19. 퍼스널 / Personal (2014) / 오픈하우스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대통령을 노린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난다. 놀라울 정도 먼 거리에서 장거리 저격을 이용한 방법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먼 거리에서 저격이 가능한 인물들을 추적한 결과 그 중 유력한 용의자 한 명은 과거에 미 육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잭 리처에게 붙잡혔던 인물이었다. 사건에 휘말린 리처는 수사 도중이 이 인물이 암살사건에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리처 자신에게 강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다는 단서들을 찾아낸다. 이제 불과 몇주 뒤에 영국에서 세계 정상 회의가 열리는 자리에서 일어날 암살을 막기 위해 리처는 영국으로 향한다. 그러나 과거의 원한과 내부 음모가 리처를 기다리고 있는데...

20. 메이크 미 / Make me (2015) / 오픈하우스

21. Night School (2016년 11월 출간 예정)

2 영화

잭 리처 시리즈
잭 리처잭 리처: 네버 고 백

크리스토퍼 맥쿼리[16]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로 2013년 1월에 개봉했다. 시리즈 중 9번째 작품, 원 샷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다.


현재 2탄인 Jack Reacher: Never Go Back(잭 리처: 네버 고 백)가 2016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2.1 배우/배역

톰 크루즈 : 잭 리처 역
로저먼드 파이크 : 헬렌 역
조지프 시코라 : 제임스 바 역
베르너 헤어초크 : 제크 역
자이 코트니 : 찰리 역
데이비드 오옐러워 : 에머슨 형사 역
마이클 레이먼드제임스 : 린스키 역
알렉시아 패스트 : 샌디 역
조쉬 헬먼 : 젭 역
로버트 듀발 : 카쉬 역
리처드 젱킨스 : 로딘 역 (헬렌의 부친)

2.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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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도시 피츠버그의 어느 오후. PNC 파크 야구장 근처에서 돌연 묻지마 저격살인이 발생한다.

시민 여러 명이 저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현장에 구급차와 함께 경찰이 들이닥치고, 경기장 맞은편의 주차 빌딩에서 에머슨 형사는 그야말로 '뿌려지다시피 한' 용의자의 단서들을 찾아낸다. 주차 미터기에 들어있던 동전의 지문[17]으로 확정된 범인은 퇴역 군인 제임스 바.

24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전격 검거된 바는 경찰의 심문이 시작되자 잭 리처라는 인물을 불러줄 것을 요구한다. 경찰에서는 리처가 바와 마찬가지로 전직 직업군인이었으며 이라크에 함께 파견되었었다는 것까지는 알아내지만, 현재의 리처는 직업도, 주소도, 휴대전화도 없어 추적조차 불가능한 의문의 인물이다.

의외에도 리처는 바가 체포된 소식을 듣고 제발로 경찰서에 나타난다. 이라크 전쟁 당시 바와 함께 파병된 육군의 헌병장교였다고 밝힌 잭 리처의 등장에 바의 담당 변호사인 헬렌은 기뻐하지만, 잭 리처는 바를 도우러 온 것이 아니라 묻어버리러 왔다고 대답한다.

사실 바는 과거 이라크에서도 동일한 짓을 저질렀고,[18] 리처가 추적해서 그룰 붙잡았으나, 해당 사건이 정치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시한폭탄이 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바를 풀어줘야만 했었다. 리처는 바를 풀어주면서 이번 행운에 감사한다면 앞으로 마음잡고 살 것을 당부하며 그러지 않으면 내가 다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던 것.

제임스 바는 트럭으로 호송되던 중에 다른 죄수들에게 폭행당하는 바람에 혼수상태가 되어 증언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잭 리처는 그대로 떠나려 하나 잭 리처를 피해야만 할 바가 왜 굳이 리처를 불렀겠냐며 그가 벌인 일이라는게 확실하지 않은 이상 그냥 떠나서는 안된다는 헬렌의 설득으로 제임스 바가 한 일이라고 확신하게 될 경우 그대로 떠나겠다는 조건 하에 리처는 수사를 약속한다.

변호사의 조사원 자격으로[19] 범죄현장 수집된 증거자료를 살펴본 리처는 증거물 중에 한가지 사소한 허점이 있다는 것과 범죄현장에서 중요한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 야구장 옆의 고가도로에서 저격할 경우, 아무런 흔적 없이 일을 처리할 수 있으며 햇빛이나 사람들의 동선 등이 저격자에게 훨씬 유리한데 비해 주차 빌딩에서는 그런 모든 유리함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는 것주차비도 내야되고. 정식으로 군대에서 저격수 훈련을 이수했던 제임스 바가 그런 선택을 할 리 없다는 것을 깨닫고 사건에 강한 의구심을 갖게 된다.

한편 사건의 진범인 제크(베르너 헤어초크 분)는 하수인을 시켜, 술집에 들어간 잭 리처에게 여성을 보내어 시비에 휩싸이게 만드는 방법으로 그를 묶어두려 하지만, 어설픈 깡패 무리들은 오히려 잭 리처에게 무자비하게 두들겨 맞는다. 이 한번의 시도에서 잭 리처는 대화 내용을 추리하여 미끼가 되었던 여성을 찾아내고 그녀를 심문하여 알아낸 하수인의 집을 수색한다. 이에 제크는 개인적인 욕심과 어리석음 탓에 일을 어설프게 처리한 하수인을 처치하고, 잭 리처마저 제거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지만 잭 리처는 갖가지 덫을 요리조리 빠져나간다.[20]

중요한 단서와 증언들을 거의 다 확보해 갈 무렵, 제크는 하수인 중의 하나였던 에머슨 형사를 시켜 헬렌을 채석장으로 납치하고, 잭 리처는 헬렌을 구하기 위해 바의 사격 코치였던 캐쉬(로버트 듀발 분)와 함께 채석장에 돌입하여 악당들과 대결을 펼친다. 캐쉬의 엄호사격 하에 리처는 악당들을 하나둘씩 처리하고 헬렌을 인질로 잡고있던 에머슨까지 신기의 사격 솜씨로 처리한다. 모든 일이 끝나고 제크는 법의 심판에 맡기려 하나 그래봤자 자신은 어쩔 수 없을거라는 제크의 도발에 제크를 총으로 쏴 죽이고는 유유히 다른 도시로 떠난다.

이후 제임스 바는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 자신을 찾아온 헬렌에게 말한다. '어떤 남자가 있었다. 그는 한때 수사관이었는데 그는 내게 약속하게 했다. 만일 내가 또 사건을 일으킨다면 자신이 찾아올거라고. 그렇게 되면 당신들은 누구도 그를 막지 못한다. 아무도 그렇게 할 수 없다.'

원작 소설인 '원 샷'과 비교해보면 전반적으로 소설의 내용을 충실하게 잘 반영했다.

2.3 읽을거리

  • 이 영화에서 톰 크루즈가 폴라 와그너와 다시 뭉쳤다.
  • 헐리웃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수사물로 작품 내내 진지한 긴장감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그럼에도 국내 배급사는 단순한 액션물로만 홍보를 했다. 단순한 액션물인줄 알고 본 관객들의 표정이 어땠을지는...
  • 슈퍼 스타인 톰 크루즈의 덕분인지 흥행에서도 꽤 쏠쏠한 성과를 올려서 후속작 <Never Go Back>의 제작이 결정되었다. 다만 원작의 잭 리처는 키가 190대에 체중도 세자리 수가 넘는 근육질의 거인이지만 영화에서는 신장 170에 골격도 그다지 크지 않은 톰 크루즈라서 갭이 크다는 원작 팬들의 지적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자인 리 차일드는 영화를 본 뒤 "톰 크루즈는 잭 리처를 잘 이해했다. 그의 느낌을 담아냈고 영화를 보면 그 진정한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호평하긴 했다.#[21]
  • 개봉당시 헐리웃 스타로는 최초로 2013년에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시사회를 가졌으며 이걸 계기로 방한한 톰 크루즈와 여배우 로저먼드 파이크가 부산 명예시민이 되었다.
  • 작중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하는 헬렌(로저먼드 파이크)이 매번 가슴이 깊게 파인 섹시한 옷을 입고 나오지만 연애 분위기는 없다. 항상 냉정하고 흥분하지 않으며 감성에 흔들리지 않는 캐릭터. 탐정 캐릭터의 특징이랄 수 있다. 셜록 홈즈만 보더라도...
  • 작중 잭 리처가 구사하는 무술은 스페인에서 발상된 신생 무술 케이시(Keysi Fighting Method)이다.[22][23] 잭 리처의 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3에서 배운 뒤 잭 리처까지 이어진 듯.
  • 원작자인 리 차일드는 영화 장면 중 경찰서 유치장에서 리처에게 물품을 건네주는 경찰로 잠깐 등장한다. 스탠 리
  1. '61시간'에서 이 수여 내역을 확인한 헌병대 소속의 수잔 터너는 '약간의 협동성과 육군인 부친, 미국인인 모친이 존재했다면 지금쯤 육군 참모총장이 되어 있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2. 대위로 강등된 사건은 <The Enemy>에서 나온다. 이 작품은 아직 한글 번역본이 출판되지 않았다.
  3. 하지만 이마저도 보급 식량을 삥땅쳐 다른 곳에 팔아넘긴 한 준장의 머리를 붙잡아 자신의 책상에 내리치는 바람에 해임되고 만다. 그 책상의 구부러진 자국과 그 일화는 15년 뒤에도 그대로 남아있어 부대 사람들에게 전설이 되었을 정도. <61시간> 참조
  4. 리처의 전역에 발단이 되었던 사건은 <어페어>에서 다루고 있다.
  5. 하지만 <61시간>에서 전화 통화로 수잔 터너를 만난 뒤로는 <네버 고 백>까지 버지니아를 향해 여행했다
  6. 하지만 그마저도 남부 네브래스카 농부들 사이에서는 지극히 평범해서 <악의 사슬>에서는 그런 간략한 브리핑만 받은 악당들이 리처를 구분하지 못하곤 했다.
  7. 한번은 윔블던컵에 출전해 1등을 따낼 정도였다.
  8.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출신이다.
  9. 코모티오 코르디스. 돌연사 증후군으로 순간적인 에너지 저하가 곧장 사망으로 이어지는 현상
  10. 이런 행동을 본 어느 등장인물 중 한명이 붙인 별명이 셜록 홈리스(Sherlock Homeless), 즉 사고방식은 홈즈 같은데 행동은 노숙자 같다는 것, 본인도 듣고나서 그런가보다 하고 납득한다 ..
  11. 주로 옛날의 재즈 음악가나 옛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의 이름을 이용한다.
  12. 영화판에서 보면 셔츠 정도는 어떻게 빨아입는 모양이다.
  13. 전혀는 아니다. 특별한 경우 와인 한두잔 정도 마시는 장면은 나온다. 참고로 담배는 끊었다고..
  14. 10-30 은 헌병의 무선 코드로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뜻이다.
  15. 2016 11월 개봉 예정이며 티저 예고편, 1차 예고편이 나온 상태이다.
  16. 훗날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의 감독을 맡는다.
  17. 이는 잭 리처의 추리에서 중요한 근거가 된다. 왜 하필 잘 찾아보지도 않을 주차 미터기를 뒤질 생각을 했는지를 지적하며 에머슨이 바에게 누명을 씌운 자들과 한패였음을 짐작했다.
  18. 이라크인이 대상이었다.
  19. 조사원 자격으로는 합법적으로 범죄현장과 증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헬렌의 제안을 수락한 것이기도 했다
  20. 깡패 두목의 집을 수색하러 간 리처를 다른 깡패들이 습격하지만, 선공에 당했을 뿐 이내 정신을 차리고 침착하게 대응한 뒤 하나씩 무력화시켰다.
  21. 영화 크랭크인 전에 크루즈가 만약 (키 때문에) 자신이 리처 역을 맡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제작만 맡겠다고 했는데, 차일드가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고 한다.
  22. 참고로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배트맨도 구사했다.
  23. 주로 길거리에서 겪게 되는 범죄 상황을 상정하고 있으며, 머리를 가드하기 위해 몸을 숙이고 양팔을 올린 후 손을 펴서 머리를 덮은 자세에서 그대로 밀고 들어가 상대의 공격을 위로 걷어내거나 배권을 내리쳐 아래로 걷어내며, 팔꿈치, 이마, 무릎, 배권 등으로 타격하는 방식을 취한다. 창시자는 중국 무술, 가라데, 무에타이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시연 영상을 보면 무척 실전적으로 사용된 팔극권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