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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가장 받고 싶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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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4
2017-05-17 23:57:12

 

뭉클했습니다.

마지막 연을 읽다가는 나도 모르게 수십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 

시 속의 어린이가 된 듯한 착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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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17-05-18 00:28:35

내려오면서 저 상을 보는데 

아이가 고사리손으로 차렸을 제사상이 생각나 울컥하네요. ㅠㅠ

아이가 아직 너무 어린데 엄마가 좀더 곁에 있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진심이 담긴 시가 마음을 울리네요

WR
1
2017-05-18 00:39:57

"이제 제가 엄마에게 / 상을 차려 드릴게요."

마지막 연 시작 대목에서 참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이 일더라고요.

어린 자식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엄마 마음도 

그런 엄마를 넋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아이 마음도 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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