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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생활고에 녹즙 아르바이트' 경험 밝힌 양지원, 나도는 염문설에 "아니다"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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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화기자 |  2018.10.19 10:45:59


가수 양지원이 배우 조정석과의 염문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경부터 양지원과 조정석은 나란히 언급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18일 조정석은 소속사 JS컴퍼니를 통해 “터무니없는 악성 루머”라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양지원도 19일 매체에서 염문설의 내용을 부인하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너무 슬프다”는 심경을 밝혔다.


양지원은 지난 2007년 해체된 비운의 걸그룹으로 불리는 오소녀 출신으로 알려졌다. 오소녀는 지나를 비롯한 유이, 유빈, 전효성으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현재 멤버 모두가 가수로 데뷔했다.


양지원은 지난 2009년 경 티아라 데뷔조에 들었으나 정식 데뷔를 앞두고 돌연 탈퇴했고 그 이후 2012년 이효리와 같은 소속사에서 스피카로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대중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하며 2017년 스피카는 해체됐다.


양지원은 지난해 10월, 올해 2월까지 방영된 KBS의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생활고를 밝혔고 생계를 위해 녹즙 배달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 참가자 중 최종 6위를 차지하며 그룹 유니티로 다시 데뷔했다.


양지원은 유니티의 활동 기간 중 MBC every1의 예능프로그램인 ‘비디오스타’에도 출연해 공개적으로 연애사실을 밝혀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유니티는 지난 9월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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