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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나일론, 아크릴, 면방사, 직물 등의 합성섬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국내기업으로서 태광그룹의 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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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종류	석유화학 및 섬유방적업
취급 품목	화섬사, 직물, 석유화학제품
설립 시기	1961년 9월 15일
소재지별 기업 종류	한국기업
그룹사	태광
기업 유형	외부감사법인,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본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310

태광산업(주)이 주식회사로 공식출범한 해는 1961년 9월이다. 이에 앞서 태광그룹 창업주 고 이임용 회장(1921~1996년)은 1950년 10월 동양실업에 지분투자를 하면서 업계에 투신했다. 3년 뒤인 1953년 10월 동양실업을 완전 인수한 뒤 1954년 7월 태광산업사를 설립했다. 1961년 9월 태광산업(주)으로 법인 전환하고 이임용 초대사장이 취임했다. 1966년 8월 ‘피죤 텍스(PIGEON TEX)’ 상표를, 1968년 11월 태광산업 주식회사에 대한 상표를 각각 등록했다. 1969년 8월 본사를 가야에서 부산 동래로 이전하고 부산공장을 준공했다.

1971년 8월 동양합섬을 울산공장으로 흡수합병하고, 오늘날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의 전신인 태광산업 여자배구단을 창단했다. 1975년 9월 본사를 서울 KAL빌딩으로 옮겼다. 1975년 12월에는 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1979년 2월 스판덱스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1980년 6월 서울시 중구 장충동으로 본사를 옮겼다. 1982년 2월 일본 오사카 지사를 열었다. 1983년 12월 태광전자를 전자사업부로 흡수합병하고, 안양공장을 완공했다. 1985년 4월 동래공장 화재로 인해 소모방 5만 9,000여 추가 전소됐으나, 이듬해 3월 완전 복구함으로써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1987년 1월 구미 면방공장을, 1988년 2월 태광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1993년 3월 태광중앙연구소를 대덕연구단지 안에 세웠다. 이듬해인 1994년 2월 광진섬유공업(주)을 흡수합병했다. 1995년 7월 석유화학 1공장(PTA)을, 1997년 4월에는 석유화학 2, 3공장을 준공했다. 1997년 (주)한국케이블TV 안양방송을 설립하고 방송사업에 진출했다.

2000년 1월 (주)E채널을 설립하고 PP(program provider :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또는 프로그램공급자) 사업에 진출했다. 2000년 7월 (주)한국케이블TV 수원방송, 2002년 (주)한국케이블TV 경기연합방송을 인수하고 (주)ABC어드벤쳐TV, (주)ABC애니메이션TV를 세웠다.

2003년 (주)한빛아이앤비(구, 한국케이블TV한빛방송) 및 8개의 유선방송사업자(SO, System Operator)를 인수하고 국내 최대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Multiple System Operator)인 (주)티브로드를 계열사로 두게 되었다가 (주)티브로드는 2020년 SK브로드밴드에 매각한다.12월에는 스판덱스 태광화섬(상숙)유한공사를 세웠다. 2006년 흥국화재, 흥국증권, 예가람저축은행을 인수했다. 2009년 태광산업 개성공장을 준공했다. 2011년 드라마 전문채널인 ‘드라마 큐브(DRAMA Cube)'를 개국하고, 챔프(Champ) 채널을 계열사에 편입했다. 2012년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를 상업생산하기 시작했다. 2014년 저융점섬유(LMF) 공장을 준공했으며, 같은 해 12월 말에는 매출액 2조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태광산업의 주요 사업 분야는 섬유, 직물, 석유화학, 신소재 사업이다. 섬유부문에서는 아크릴, 나일론, 스판덱스, 방적사 등을, 직물 부문에서는 트리코트직물, 폴리에스테르직물 등을 생산한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PET 병 및 필름의 기초 원료로 사용되는 PTA, 석유화학 기초 유분인 프로필렌(Propylene), ABS합성수지 등의 주원료인 AN, 금광, 선광, 도금, 의약품 제조 등에 사용되는 시안화나트륨(NaCN), 제약 합성 및 시약 원료인 아세토니트릴(Acetonitrile), 유안비료인 황산암모늄, 과산화수소 등을 생산하고, 신소재 부문에서는 탄소섬유를 생산한다. 또 자회사를 통하여 방송통신사업을 하고 있다. 울산, 부산, 반여, 경주, 신평, 웅상, 대구 등지에 생산공장이 있다.

태광산업은 태광그룹의 모기업이자 지배회사다.

태광그룹은 2015년 6월 말 기준으로 32개의 계열회사를 두고 있다. 섬유 · 석유화학 부문에 상장회사인 태광산업(주), 대한화섬(주)과 비상장회사인 서한물산(주), (주)세광패션, 태광화섬(상숙)유한공사, 서한지관(상숙)유한공사, 태광산업(주)개성 등 7개사가 있다.

미디어 부문에는 (주)아이디지털홈쇼핑, (주)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 (주)한국케이블텔레콤, (주)티캐스트, (주)이채널, (주)티캐스트콘텐츠허브, (주)챔프비전 등 10개의 비상장회사가 있다.

금융 부문에는 상장회사인 흥국화재해상보험(주)과 비상장회사인 흥국생명보험(주), 흥국증권(주), 흥국자산운용(주), (주)고려저축은행, (주)예가람저축은행, 대신 - 흥국 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 등 7개사가 있으며, 인프라 레저 부문에 (주)티시스, 태광관광개발(주), 한국도서보급(주), 동림건설(주), (주)에스티임, (주)바인하임, (주)메르뱅 등 7개사가 있다.

태광그룹은 장학/학술 사업으로 일주학술문화재단, 일주학원을 운영한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매년 25억 원 규모로 장학, 학술, 문화예술지원 사업을 펼친다. 일주학원은 세화여자고등학교, 세화여자중학교, 세화고등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로는 세화예술문화재단, 세화미술관, 예술영화상영관인 ‘씨네큐브 광화문’ 등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2023년 5월 초 기준 태광산업의 최대주주는 이호진 외 특수관계인으로 보유 지분은 54.53%이다. 이호진은 2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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