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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18강] 신상훈 개그작가 "긍정적 사고로 생활해야 긍정적 결과 이끌어 내"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제18강이 열린 지난 18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에서 한양대 ERICA캠퍼스 창의융합교육원 특임교수인 신상훈 강사가 '삶과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유머'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제18강이 열린 지난 18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에서 한양대 ERICA캠퍼스 창의융합교육원 특임교수인 신상훈 강사가 '삶과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유머'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18번째 강의가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개그작가이자 한양대 ERICA캠퍼스 창의융합교육원 특임교수인 신상훈 강사가 ‘삶과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유머’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신 강사는 강의에서 긍정적 사고로 배우처럼 연기하는 대인관계를 가장 강조했다.

그는 화두로 1990년 미국 유학시절 첫 강의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질문한 내용을 언급했다. TV와 텔레콤과 컴퓨터의 공통분모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것이 앞으로 세상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단언했다.

신 강사에 따르면 현재 기준으로 그 답은 스마트폰이다. 그러나 그 당시 스마트폰이란 개념조차 없었고 그 답을 알았다면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를 빗대어 신 강사는 앞날은 알 수 없지만 긍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피력했다.

그 것은 바로 처세술이다.

그는대학강의를 할 때 질문으로 시작해 공감대를 형성한 뒤 강의를 시작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상대와대화를 할 때 첫 마디는 긍정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대에게 호의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상대를 대할 때 연기를 해야 한다는 다소 의아한 조언도 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이어서 한 말이 아니라상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연기라도 하는 것이 대인관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을 만나면 무조건 친근한 인사부터 할 것을 강조했다.

대인관계의 첫 걸음이자 전부이기 때문이라는게 그의 지론이다.

누가 자신에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해도 그 자리에서 발끈하지 말고 여유있게 받아 넘기는 여유가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그는 성공한 자는 긍정의 힘을 가진 사람이며 모든 사람은 이기적이라 그에 맞춰 대처한다면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했다.

주위의 말을 경청하고 수용하는 깔때기 같은 사람이 돼야지 그 반대인 빨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선택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엇갈린다는 점도 주지시켰다.

그는 또한 “성공은 뜻밖에 올 수도 있다”면서 “두드리면 열린다. 두드리지 않아서 열리지 않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힘들고 고민되는 일이 있어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 사고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마음을 갖고 연기하는 자세로 생활해야 한다”며 자신의 아픈 과거 경험담을 예로 들며 결국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신 강사는 자신만의 노력만으로는 안되는 일이 있는 만큼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연기의 중요성을 재삼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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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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