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송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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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송웅
추송웅
연극
인물
해방 이후 「빨간 피터의 고백」,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등에 출연한 배우. 연극배우.
인물/근현대 인물
출생 연도
1941년 9월 4일
사망 연도
1985년 12월 29일
출생지
경상남도 고성
목차
정의
해방 이후 「빨간 피터의 고백」,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등에 출연한 배우. 연극배우.
내용

경상남도 고성 출신. 1959년 부산공업고등학교 건축과를 거쳐 1963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다. 1963년 극단 민중극장(民衆劇場) 창립동인으로 창립공연인 마르소 작, 김정옥(金正鈺) 연출의 「달걀」에 출연하여 연극계에 데뷔하였다.

1965년 극단 가교(架橋) 창립동인, 1966년 극단 광장(廣場) 창립동인, 1967년 극단 자유극장(自由劇場) 입단, 1979년 극단 현대극장(現代劇場) 입단, 1980년 4월 살롱 ‘떼아뜨르 추(秋)’ 개관, 1982년 5월 극단 ‘떼아뜨르 추’ 창단, 1983년 8월 ‘떼아뜨르 추’ 3 · 1로극장(三一路劇場) 개관 등의 활동을 했다.

그는 성격배우로서 독특한 희극적 연기술을 개발하여 소극풍(笑劇風)의 추송웅스타일을 확립시켰는데, 이것은 그가 주로 프랑스풍의 희극들인 「따라지의 향연」(1966) · 「아가씨 길들이기」(1971) · 「프로랑스는 어디에」(1971) · 「세빌리아의 이발사」(1972) · 「위선자 따르튜프」 등에 출연하면서 구축되었으며, 「우리집 식구는 아무도 못말려」(1977)에서 크게 인기를 얻었다.

이와 같은 그의 개성적인 연기와 성격창조에 힘입어 1977년 3 · 1로창고극장에서 공연한 모노드라마 「빨간 피터의 고백」은 최대의 화제작이 되었고, 일본공연의 기회를 얻기까지 하였다.

이 작품은 그의 또 하나의 모노드라마 「우리들의 광대」(1979)와 더불어 그를 이 시대의 유니크한 배우로 부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생소하였던 모노드라마의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이밖에 그의 주요 출연 작품은 「뜻대로 하세요」(1964) · 「토끼와 포수」(1965) · 「동물원 이야기」(1965) · 「한꺼번에 두 주인을」(1967) · 「타이피스트」(1969) · 「대머리 여가수」(1969)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1970) · 「보이체크」(1975) · 「빠담 빠담 빠담>(1977)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1979) · <올리버 트위스트」(1983) · 「파랑새」(1985) 등이다.

자유극장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1970)의 온달 역으로 1971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받았으며, 자유극장의 「세빌리아의 이발사」(1972)의 발논느 역으로 1973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받았다. 1979년 「빨간 피터의 고백」으로 한국연극영화상 최우수남자연극연기상을 받았다.

참고문헌

『한국현대연극 100년: 인물연극사』(한국연극협회 편, 연극과인간, 2009)
『한국연극』(한국연극협회, 1986.1.)
「한국연극·무용·영화사」(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사총서』 Ⅳ, 1985)
『추송웅연구』(안치운, 예니,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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