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 "故추송웅과 출연한 김민희 질투했다"…당시 모습보니?
추상미 "故추송웅과 출연한 김민희 질투했다"…당시 모습보니?
  • 승인 2018.10.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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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가 아버지인 故추송웅 이야기를 전하며 김민희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추상미가 출연해 아버지 故추송웅을 언급했다.

추상미는 故추송웅의 출연작인 '달동네' 속 한 장면을 보며 "저에겐 마음 아픈 작품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추상미는 "원래 제가 '달동네'에 출연할 뻔했다. 그러다가 김민희 씨가 출연하게 됐고, 아빠와 김민희 씨가 부녀지간으로 나오는 걸 보고 질투를 느꼈다"고 회상했다.

또한 추상미는 "아버지가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방에서 안 나왔다. 그때는 서운했다"고 故추송웅과의 일화를 전했다.

추상미는 '달동네' 속 추송웅의 모습을 보고는 "마음이 좀 그렇다. 영상 속 아버지 보다 제가 나이가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추상미는 "제가 열네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고 했다.

한편, '달동네' 출연 당시 9살이던 김민희는 고 추송웅과 서승현 부부의 어린 딸 '똑순이'로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72년생인 김민희는 7살이던 78년 MBC드라마 '봄비'로 데뷔했으며 '똑순이'로 화제를 모은 뒤 최고의 아역 배우로 이름을 날렸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