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멈추는법..너무 힘듭니다
비염이 있기는 하지만, 20대초반에 수술을 했었습니다.
그때도 너무 힘들어서 콧물 멈추는법을 알아보다가 결국 수술을 한거였거든요.
시술이란 표현이 맞을정도로 되게 간단한 수술이었는데(레이저?로 한듯)
그 뒤로느 알레르기 비염 증상만 있어왔습니다.
꽃가루나 개,고양이가 있을때 특히 심했었구요.
근데 이번년도 봄에 꽃가루때문에 콧물이 좀씩 나오더니
지금까지 계속 잊어버릴만한면 줄줄 흐릅니다.
비염이 재발했나 싶기도하고, 회사에서 휴지한통을 붙잡고 살려니
정말 너무 힘드네요.
콧물 멈추는법 괜찮은게 있다면, 꼭 알고 싶습니다.
콧물약은 이미 두세번 먹어봤어요ㅠㅠ..
약먹을때뿐이고, 다시 시간지나면 똑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2017.07.14.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우진 입니다.
콧물이 심해서 약을 드셔보셨는데 그때뿐이고 꽃가루나 개 고양이가 있을때
더 심하다고 하셨네요.
한의학적으로 콧물이 흐르는것을
<비류체>라고 하며
콧물의 성질이나 체질에 따라
풍한, 풍열, 습열, 조열, 기허, 신허등으로 변증해서
치료를 합니다.
환자분은 콧물이 줄줄 흐른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콧물양상은 풍한, 기허의 변증에서 많이 나옵니다.
풍한에 관련된 처방은 한기를 없애고
콧물을 직접 말리는 한약재로 구성되어
체력이 있으면서 몸이 찬편이며 몸의 부종경향이 있으면서
콧물이 맑게 줄줄 흘리는 사람에게 더 적당합니다.
그런분에게 이런 류의 한약을 투여하면 더 잘 들을수 있습니다.
기허에 관련된 처방은 폐를 튼튼히 하며 체력을 올려서
감기빈도를 낮추고 체력저하현상을 개선하므로
평소 만성피로증상이 있는 자에게 적합합니다.
코를 치료를 받으러 한의원에 방문하실때는
드시고 있는 약물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드시고 있는 양약이건 한약이 있다면 2일전에는 중지해주세요.
코의 점막상태가 변할수 있기때문입니다.
한의사 선생님은 이런 변증외에 체질도 고려해서
치료를 하시기 때문에
지금 지면상만으로
어떤증상에 어떤약이 좋다하는 식으로
바로 솔루션을 드리기는 힘듭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2017.07.18.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