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나라 방송사에서는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주로 보여주는데요, 류현진 선수처럼 언제 등판하는지 확실하게 날짜가 정해진 것은 빠짐없이 중계를 해 주고 있습니다만 야수인 추신수 선수의 경우에는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고 결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방송사는 시청률이 담보되는 경기가 우선인데요, 물론 추신수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많은 팬들이 원하고 있을테지만 오래전부터 메이저리그 야구를 즐기는 팬이라면 추신수 라는 한국 선수의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카드(대전팀)를 중요시 합니다.

저의 경우만 해도 류현진 선수 경기는 빼놓지 않고 시청하지만 추신수 선수가 소속된 팀 경기보다는 선호하는 구단의 경기를 더 원하거든요. 이렇게 개개인의 생각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방송사에서는 추신수 선수가 소속된 팀의 경기를 비중있게 생각한다고 봅니다.

오늘(3월 14일)은 추신수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중계해 주었는데요, 시즌이 시작되면 그 빈도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어느 경기를 방송하는지에 대해선 방송사 담당자의 생각이 크게 작용하는데 아무래도 한국 선수들의 경기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당연하겠죠. 텍사스 레인저스도 당연히 시범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왜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를 매일 중계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이라면 추신수 선수가 결장할 수 있는 문제도 있고 인기팀(예를 들면 양키스나 보스턴 등)의 경기로 시청률 확보에 어느 정도 보험을 들어 놓는 것이 방송사의 입장이 되겠죠. 하지만 페넌트레이스가 시작되면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는 많이 만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