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에 살고있습니다.
저희어머니가 무릎 수술을 하였는데. 두번의 수술에도 불구하고
무릎이 엉망이되어 걷기는 커녕 서있기도 어려울 정도가 되어
다른병원에 찾아가보니 인공관절을 손바닥만큼 뼈심이 박혀있어야하는데
손가락 두마디밖에 박혀있지않아 무릎이 뭉개졌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카톨릭병원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만 2번 받았습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저희 집안은 그리 넉넉하지 못합니다. 생활보조금으로
어머니는 생활중이시고
첫번째 수술은 동사무소에서 지원을 해주어 수술을 하였고
그후 1년도 지나지 않아 재수술을
받으라는 담당과장님의 말씀이였습니다. 두번째 수술을 받았지요.
어머니는 돈이 없으시다며
못받겠다 하였지만 두번째 수술은 절대 돈이 들지 않는다는 담당과장님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또 두번째 수술은 간단한 레이져 수술이라고 해놓고
인공관절을 다시 이식하였습니다. 본인에게는 설명도 하지 않고 말입니다.
그리고 수술비는 터무니 없이 200만원이 넘게 나왔고 수술을
다시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완전히 나아서 걸어다니시는 어머니를
기대하였지만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수술하기 전보다 더욱 아프고 걷지도
못하였습니다. 심지어 옷을 갈아입을때에서 겨우겨우 일어나 갈아입으시는
어머니였습니다.
걷지 못하니 생활이 될리가 있겠습니까?
밥이라도 한숟가락 먹을려면 죽을힘을 다해 걸어야하는데...
그후 어머니는 점점 허약해 지시고
야위여져 갔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무릎이 심하게 부어 가까운 인근 병원으로 갔지요.
청천병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시 재수술을 하랍니다. 인공관절이 잘못끼워져서
인공관절이 부폐되어 내려앉아 피고름이 종아리에 고여있다는 것입니다.
그날 그 병원에서 피고름만 커다란 주사기로 몇번이나 뺐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어머니의 허벅지는 어머니의 무릎보다 가늘고 종아리보다 가늡니다. 그병원에서도
몸이 너무 쇄약해져 당장은 수술도 불가능 하다고 하시네요.
그 힘들고 어려운 수술을 같은병원에서 두번이나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어머니가 앉은뱅이가 되어 고생하고 또 다시 재수술을 받아야된다는것이
너무나 화가나고 억울합니다. 없이 사는 사람들이라고 이렇게 수술을 하면 됩니까?
말도 안되지요. 그럼 안되는 겁니다. 병원은 대구 안지랑쪽에 카톨릭대학병원이고
담당의사과장님 성함은 조.명.래 과장님입니다.
정형외과 과장님이고 그분을 신고하고자 합니다.
불쌍한 저희 어머니를 도와주세요. 많은 분들 부탁드립니다.


한마디 더 보탭니다. 고모께서 카톨릭병원에 찾아가서 조명래 과장님께 말씀을 드렸답니다.
하지만 답변을 이랬습니다.
데려오라 고쳐주겠다.
꼭 그분의 말씀이 사람죽여놓고 살려주겠다는
그런 말과 머가 다릅니다.
너무나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