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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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준플레이오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7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우선 4위 넥센 히어로즈와 5위 SK 와이번스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넥센이 1승의 어드밴티지를 얻은 가운데 7일 넥센의 홈구장인 목동구장에서 경기를 갖고, 만약 SK가 이길 경우 8일 최종전이 열리게 된다.

3위로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 직행한 두산은 오는 10일 넥센-SK전 승자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정규시즌 2위인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격돌한다.


정규리그 5연패를 달성한 삼성은 오는 26일부터 플레이오프 승자와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를 치른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은 사상 첫 통합 5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포스트시즌의 경우 정규시즌과 달리 연장전은 15회까지 열린다. 연장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 무승부로 하며 그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뒤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우천으로 연기될 경우 다음날로 순연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는 최소 1일을 이동일로 한다. 단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가을야구의 경기 개시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며 입장권 예매처 및 중계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