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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우리 조상님들의 고유단위.....
박주은 조회수 1,939 작성일2008.06.06

우리 조상들의 고유단위.....

예)

한 근:600g

설명달아주시면 더감사합니다.

 

참...오늘까지구요.

내공25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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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덕, 국어, 한문, 영어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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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 :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의 무게 - 600g

한관 : 고구마 감자 토머토 등 채소의 무게 - 3.75kg

냥 : 귀중품이나 약재의 무게 - 37.5g

돈 : 귀중품이나 약재의 무게 - 3.75g


 

물건을 세는 단위

가마 : 갈모나 쌈지 같은 것을 셀 때 100 개를 이르는 말.

 

*갈모: 비가 올 때에 갓 위에 덮어쓰는, 기름에 결은 종이로 만든 물건. 펴면 고깔 비슷하게 위는 뾰족하며 아래는 동그랗게 퍼지고, 접으면 쥘부채처럼 홀쪽해진다.

*쌈지: 담배 또는 부시 따위를 담는 주머니. 종이, 헝겊, 가죽 따위로 만든다.

갓 : 비웃, 굴비 따위의 10 마리. 고사리, 고비 따위의 10 모숨. *비웃: 식료품인 생선으로서의 청어.

강다리 : 쪼갠 장작 100 개비를 한 단위로 이르는 말.

거리 : 오이, 가지 따위의 50 개를 이르는 단위.

고리 : 소주 10 사발을 한 단위로 일컫는 말.

꾸러미 : 달걀 10 개를 꾸리어 싼 것. 꾸리어 싼 것을 세는 단위.

담불 : 벼 100 섬을 단위로 이르는 말.

동 : 묶어서 한 덩이로 만든 묶음. 피륙 50 필, 먹은 10 장, 붓은 10 자루, 무명과 베는 50 필, 백지는 100 권, 조기나 비웃 2000 마리, 새앙은 10 접, 곶감 100 접, 볏짚 100 단, 땅 100 뭇을 가리키는 말.

두름 : 조기, 청어 따위의 생선을 10 마리씩 두 줄로 묶은 20 마리 또는 산나물을 10 모숨 쯤 묶은 것. ? 박용수님의 <우리말 갈래사전,1989>에서는 10 마리라고 되어 있으나 잘못된 것 같음.

마장 : 주로 5 리나 10 리가 못 되는 몇 리의 거리를 일컫는 단위.

마지기 : 논밭의 넓이의 단위. 벼나 보리의 씨를 한 말 뿌릴 만한 넓이를 한 마지기라 함. 논은 200 평 ∼ 300평. 밭은 100 평에 해당.

매 : 젓가락 한 쌍. '한창 구쁘던 때라, 음식을 두 매 한 짝으로 집어 먹는다.' * 두 매 한 짝 : 다섯 손가락을 젓가락 두 매와 한 짝에 비유한 말.* 구쁘다 : 먹고 싶은 생각이 나다.

모숨 : 모나 푸성귀처럼 길고 가는 것의 한 줌쯤 되는 분량. 춤.

뭇 : 생선 10 마리, 미역 10 장, 자반 10 개를 이르는 단위.

바리 : 마소에 잔뜩 실은 짐을 세는 단위.

버렁 : 버:렁으로 버를 길게 발음, 물건이 차지한 둘레나 일의 범위.

벌 : 옷, 그릇 따위의 짝을 이룬 한 덩이를 세는 말.

볼 : 발, 구두 따위의 나비.

섬 : 한 말의 열 갑절.

손 : 고기 두 마리를 이르는 말로 흔히 쓰임. 고등어 한 손

쌈 : 바늘 24개, 금 100 냥쭝을 나타내는 말.

우리 : 기와를 세는 단위. 한 우리는 2000 장.

접 : 과일, 무우, 배추, 마늘 따위의 100 개를 이르는 말.

제 : 탕약 스무 첩, 또는 그만한 분량으로 지은 환약이나 고약의 양.

죽 : 옷, 신, 그릇 따위의 열 개(또는 벌)를 이르는 말.

줌 : 주먹으로 쥘 만한 분량.

채 : 인삼 한 근(대개 750그람)을 일컫는 말. ? 남영신 님의 <우리말 분류사전,1987>에서는 100근이라고 하였으나 현재 쓰고 있는 것을 조사해보면 한 근이 맞음

첩 : 한약을 지어 약봉지에 싼 뭉치를 세는 단위.

켤레 : 신, 버선, 방망이 따위의 둘을 한 벌로 세는 단위.

쾌 : 북어 20 마리, 엽전 10꾸러미, 곧 10냥을 한 단위로 세는 말.

타래 : 실·고삐 같은 것을 감아 틀어 놓은 분량의 단위.

테 : 서려 놓은 실의 묶음을 세는 말.

토리 : 실뭉치를 세는 말.

톳 : 김 100 장씩을 한 묶음으로 세는 단위. ? 박용수님의 <우리말 갈래사전,1989>에서는 40장씩 묶은 묶음의 단위라고 되어있으며 잘못된 것 같음.

한소끔 : 끓는 물 따위의 한 번 끓는 것을 일컫는 말.

참고 : 남영신 님의 '우리말 분류사전', 박용수 님의 '우리말 갈래사전', 최기호 님의 '사전에 없는 토박이말 2400'


* 덧붙임 하나 (분류별로) --김슬옹 님 <우리말 산책>에서

마디 - 매듭과 매듭 사이를 나타내는 단위

자 = 10 치 = 30.3 센치미터

푼 = 0.1치

리 =1,296 자 = 372.38 미터

평 = 사방 6자평방 = 3.306 평방미터

반보 = 300평 = 0.1정보

마장 - 5리나 10리가 못 되는(주로 10가 못 되는)

마지기 : 한 말의 씨앗을 심을 정도의 넓이(200-300평의 넓이, 밭만을 가리킬 때는 100평)

되지기 : 논밭 한 마지기의 10분의 1

갈이 : 소 한 짝으로 하루낮 동안에 갈 수 있는 논밭의 넓이

대푼쭝 : 한 푼의 무게

덩저리 : 뭉쳐서 쌓은 물건의 부피.

부릇 : 무더기로 놓인 물건의 부피.


< 해물 >

쾌 : 북어 스무 마리를 한 단위로 세는 말.

태 : 나무꼬챙이에 꿴 말린 명태 20 마리

손 : 고등어 따위 생선 2 마리

두름 : 조기, 청어 20마리. 산나물 열 모숨.

톳 : 김 40 장 또는 100 장을 한 묶음으로 묶은 덩이. 김 톳이나 샀다.


< 농산물 또는 농업 관련 >

강다리 : 쪼갠 장작의 100 개

꾸러미 :짚으로 길게 묶어 사이사이를 동여 맨 달걀 10 개의 단위.

거리 : 가지, 오이 50 개. 반 접.

접 : 감, 마늘 100개

갓 : 말린 식료품의 열 모숨을 한 줄로 엮은 단위. 고사리 한 갓. 굴비 두 갓.

담불 : 벼 100섬.

고리 :소주 열 사발을 한 단위로 일컫는 말.


< 일상 생활 >

쌈 : 바늘 24 개

연 : 종이 전지 500장

죽 : 버선이나 그릇 등의 열 벌을 한 단위로 말하는 것. 짚신 한 죽, 미투리 두 죽

제 : 한방약 20 첩

첩 : 한방약 1 봉지

통 : 광목 60 자

필 : 명주 40 자

우리 : 기와 2000장. 울.

200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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