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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기독교의 순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7thu**** 조회수 2,002 작성일2005.08.27

요즈음 너무나 답답하고 암울한 뉴스밖에 없습니다.

 

도청, 유가 상승, 연정, 비리, 사건, 사고...........

 

그런데 지식in에도 비방 투성입니다.

 

너무 그렇게 어두운 면만 바라보지 맙시다.

 

물론 모든 세계는 양면성이 있음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밝은 면도 바라보고

 

좋은 점도 보고

 

잘하는 점도 이야기 하면서

 

위안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독교가 이 사회에 이바지하고 세계인류에게 공헌한 바도

 

많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티, 비방, 부정적인 답변은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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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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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
고수
개신교, 번역, 통역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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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류역사상 존재한 그 어떤 단위의 조직도, 기독교만큼 위대한 영향을 끼친 조직이 없으며, 그 어떤 기록보다도 성경만큼 심오한 영향을 끼친 기록이 없습니다.

그 많은 순기능을 일일히 열거하기란 너무나 힘들지요. 극히 일부만 추려봅니다.

 

생명을 존중: 로마의 잔인한 검투사 경기, 남미의 인신제사, 인도의 과부 불태우기 폐지를 주도했으며, 오늘날도 낙태 반대의 선봉에 서 있습니다.

 

도덕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건전한 도덕은 참된 종교에서 나옵니다. 철학자가 아무리 공을 들여도 도덕을 독자적으로 창출할 수 없습니다. "성경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없다" (아브라함 링컨)

 

일부일처제의 정착: 19세기 일본의 작가들은 "기독교가 축첩이나 간음을 죄라고 지적함으로써 가정의 질서를 어지럽힌다"고 불평했습니다. 축첩에 관용적이었던 불교, 유교, 힌두교, 이슬람, 유태교에 비해 기독교는 처음부터 확고하게 일부일처제를 고수했습니다. 기독교가 전파되는 곳마다 축첩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평등사상 고취: 기독교는 이전의 종교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두 가지 혁명적인 주장을 터뜨림으로써 인종이나 성, 또는 사회적 신분의 차이에 의한 차별을 근본적으로 없앨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선언했습니다.(갈라디아 3:28). 또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인의 교제와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평등운동의 씨앗이 있습니다. 노예무역의 폐지는 영국의 복음주의자 윌버포스가 주도했으며, 미국의 노예해방 운동 역시 기독교인이 주도했습니다. "흑인 노예를 당시 자유의 땅이었던 캐나다로 돌리기 위해 수많은 교인들이 교회와 집을 제공했으며, 노예를 돕던 수 천의 사람들 중 특히 백인 개혁자들과 성직자들이 큰 이바지를 했다." (National Geographic, 1984년 7월호) 또한 인종차별에 맞서1960년대의 흑인저항 운동을 일으켰던 주도자도 마르틴 루터 킹 같은 성직자들이었습니다.

 

여성인권 신장:  개신교회는 여성에게 문자습득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개방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여성의 잠재능력을 공공정책에 뜰어들이는 데 있어서 개신교는 가톨릭, 불교, 이슬람 보다 훨씬 앞섰습니다. 여성에게 투표권과 참정권을 먼저 허용한 나라들의 종교적 공통점은 개신교였습니다. 세계 1차 대전이 일어난 1914년까지 여성에게 투표권을 부여한 나라는 이세상에서 뉴질랜드, 핀란드, 호주, 노르웨이와 스웨덴 5개국 밖에 없었습니다.

 

빈민 돕기: 조직적 구제활동에 있어서 기독교회는 인류역사에 신기원을 이룩했습니다.  갓 태어난 기독교회는 사도들의 지휘 아래 과부들에게 음식을 매일 배급했으며 가난한 자들을 돕기에 열심이었습니다. 기독교를 반대했던 로마의 율리아누스 황제조차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뿐 아니라 우리 (불신자) 중 가난한 자들도 도와주고 있다"ㅁ서 "정작 우리(불신자)들은 도움이 필요한 동포들에게 아무 것도 못하고 있으니 창피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관광부의 비영리 종교법인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2년 2월 현재 총 407개의 종교법인 중 개신교가 194개로 47.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불교의 92개, 가톨릭의 74개에 비해 곱절 이상 많은 숫자로 이는 개신교가 타종교에 비해 사회적 봉사활동에 더 적극적인데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나라사랑: 김구,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서재필, 이상재, 이준, 조만식, 남궁억 등 오늘날 우리가 기억하는 구한말-일제 시대 애국자의 대부분은 기독교인입니다. 그들의 나라사랑은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신도 숫자도 몇 십배로 많던 불교나 천주교인들, 또는 무종교인들을 무색케 합니다. "한국의 민족주의를 형성하고 발전시켰던 주역은 기독교이다"(서울대학교 최종고 교수) . "경찰서를 열 개 세우는 것 보다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는 교회 하나가 국가사회 안정에 더 기여한다." (김구)

 

인류사랑: 적십자(Red Cross)의 창립도 개혁교회 출신 르낭의 기독교 정신에 기초하며, 국제연합(UN)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개신교 신앙으로 행동하는 이들이 주축이 되어 국제연합과 국제연맹을 창설했다"(예일대학의 역사학자였던 라투렛)

 

근대과학의 기초를 놓다: 과학의 발전은 과학자에 의해 이뤄졌으며, 과학 발전의 길을 터놓은 과학자들은 대부분 창조주 하나님과 성경의 무오성을 열정적으로 믿었던 사람들이었다. "성경은 성령의 지시요, 자연현상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집행자이다"(갈릴레이) "만물이 가장 지혜롭고도 탁월하게 장치되어 있다는 사실로부터 전능하신 창조주의 무한하신 지혜와 선하심을 보지 못하는 자는 소경이요, 이 사실을 인정하기 거부하는 자는 미쳤고 분별력이 없는 인간"(뉴턴의 수학의 원리 서문에서) 그외에도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베이컨, 데카르트, 로크, 파스칼, 패러데이, 멘델, 파스퇴르 등등 신실한 기독교 과학자의 명단은 한없이 길며, 인류문명의 진보를 가져온 컴퓨터의 아버지 베버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진취적 기상을 일깨워줍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서 예수님의 제자, 바울, 청교도 등 모두 땅 끝까지 나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불교도 이슬람도 세계적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기독교만큼 전 세계로 뻗어나가지 못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잘못된 사상을 배격하는 자유의 기상을 키워줍니다: 일본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일제시절 신사참배 강요가 절정에 달했을 때 6개월 동안 무려 6만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이 칙령을 무시함으로써 체포되어 감금되었습니다.  

 

교육개혁을 주도하다: 만인에게 교육기회 부여, 대학교육, 유치원교육 모두 교회와 신앙인으로부터 시작된 것을 아십니까? 종교개혁이 교육에 미친 가장 큰 영향력은 초등교육의 확장, 곧 보편화였습니다. 루터는 의무교육을 주장함으로써 근대교육의 새로운 주장을 열었던 선각자였습니다. "정부는 인민이 그 자녀를 학교에 보내도록 강권할 의무가 있다"

 

그외에도 언어발전, 문학발전, 예술발전, 경제발전, 법치발전, 정치발전, 의료발전 등 쓸 분야가 너무 많습니다.  더 궁금한 것은 다음의 책을 참조하십시오.

이영철 "은혜로 새로워진 세상"(WEC 출판부)

 

 

 

200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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