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 제이쓴(연제승)과 개그우먼 홍현희 신혼방 꾸미는 박나래.김영희[나혼자산다] 제이쓴 재조명?

26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김영희와 함께 10월 17일 결혼한 홍현희(82년생)와 제이쓴(연제승, 86년생)의 신혼집 인테리어를 함께 꾸미는 모습이 방영 됐되 뒤늦게 제이쓴 이 누구냐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이쓴. 네이버 인물검색 셀프 등록에는 아주 간략히 나온다.

제이쓴은 직업전문학교 강사로 일한다고 소개 하고 있다. 셀프 등록이다 보니 2년제 전문대학도 아닌데 직업학교 전임교수? 라 소개서를 제출 했나 보다.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제이쓴은 2016년 학생시절 블로깅을 시작하며 ‘셀프 인테리어계의 아이돌’로 통하는 파워블로거로 인생이 바뀌었다. 단돈 5만원 정도로 자취방을 꾸미는 인테리어 비법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수많은 자취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순식간에 떴다.

원래 인테리어에 관심도 없던 청년이 스스로 자취생이었던 제이쓴은 자취방을 직접 꾸미면서 터득한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6000명의 구독자를 얻으며‘제이쓴의 좌충우돌 싱글라이프’는 지난해 네이버 블로그 전체 1위에 오르며 15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블로거다,

블로깅의 시작이 제이쓴의 가성비 높은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가 입소문을 타면서 그는 집 꾸미는 방송 “헌집줄게 새집다오” 에 고정 출연하게 되는가 하면 호서직업전문학교 강사로 특강도 하는 등 그의 인생에 빛을 받는 전환점이 된 셈이다.

그가 집을 꾸민 것들을 살펴 보면 이키아 가 그의 삶을 바꾼데 한목 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미국에서는 보다 쉽게 이케아 제품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이케아 책자(한국에도 현재는 무료로 배포/배달 됨)의 인테리어들은 그저 필요한 가구들을 사다가 꾸미면 되는 형태라 인테리어를 잘 모르는 이들도 집 분위기를 바꾸기좋아 인기를 얻는 브랜드다.

그가 꾸며 놓은 하얀색 벽의 경우도 대부분의 미국 집들 벽이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다는 점에 영감을 얻었을 것이다. 가장 꾸미기 쉬운 색상은 역시나 하얀색 도화지 인것과 같은 원리다.

이날 제이쓴과 홍현희는 그들이 앞으로 살아갈 방하나의 작은 집을 직접 꾸미는 과정이 소개 됐다.

침대역시 조립품으로 이케아에서 구매한 제품을 직접 조립하고 등 역시 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타일의 등을 달았다. 물론 디자인의 차이는 있지만 형광등이 아닌 전구를 다는 스타일은 아직도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 중이다.

그리고 보면 형광등의 백색은 유독 한국만 좋아하고 고집하는 듯 싶기도 하다. 백의 민족이라 그런가?

제이쓴이 통장을 보여 주며 프로포즈 한 내용도 소개 됐다. 두 사람과 함께 박나래와 김영희는 마치 전문 인테리어 업체 인부의 복장으로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일거리를 능숙한 일꾼의 모습으로 해치우는 가운데 일을 하는 도중에도 끊임없이 스킨십을 나누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홍현희

지난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에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우찾사)'에서 독특한 분장을 하고 나와 시청자들에게 몸개그와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우먼이다. 지난 2011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에 이어 2012년에는 같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박근혜정권시절 희안하게도 대부분의 개그프로들이 자취를 감추며 그녀의 모습도 결국 공영방송에서는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정말 희안하리 만큼 개그프로들이 사라졌다. 정권을 비유해서 박근혜 시절 지 애비인 박정희 처럼 강제로 없앤걸까? 알수 없는 일이다.

때문에 홍현희는 오프라인 무대에서 활동 중으로 알려진다.

모든 일을 끝낸 박나래는 케익과 함께 플래카드를 준비하며 깜짝이벤트 도 준비한다. 거기에 손글씨 편지까지 전해 주는데 이를 읽은 홍현희는 눈시울을 붉힌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억지로 짜내는 눈물과 한물 간 동료 개그우먼을 등장시키기 위한 모습이 식상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요즘 제일 잘나가는 개그우먼은 박나래 일거다. 대부분 그남아 인지도가 있던 개그맨들은 종편에서 진행 패넬등이라도 한다지만우찾사와 같이 전문 개그프로 출연진들의 모습은 종편에서도 찾아 보기 힘드니 이들이 다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해 먹고 살까?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제이쓴에게 19금 성인용 19금 주사위를 선물했고, 이를 받은 제이쓴은 "던지는 대로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주사위를 던졌다.

옛날 어른들은 자신들은 시골 깡촌에서 허리가 꼬부라질 때까지 일하면서도 자식들은 서울로 보냈다. 논이던 밭이 던 키우던 소던 다팔아가며 공부해라 공부해라 공부만 시켰다.

그런 이들 중에는 판.검사도 나오고 의사도 나오고 교수도 나왔을 것이다. 각계 각층에서 일하는 이들이 나온 반면, 대부분은 직장인. 그것도 특별한 기술없는 영업이나 관리직이 대다 수였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이 점차 Internet이라는 것이 보급되며 이제는 유투부 가 대세인 세상이 됐다. 블로그 의 파워블로거가되면 돈이 자연스레 따라오는 시대가 된셈이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젠 나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전문분야가 필요하다. 그러한 개성이 없다면 무의미 해진다.

AI와 로봇이 결합해 시장의 30%만 차지해도 대다수의 50~70%의 단순한 노무자들은 일거리를 잃게 될 것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Paperless(페이퍼리스) 종이가 사라지는 업무 형태로 변하고 있고, 앞으로는 모두가 부러워 했던  IT업계 조차도 프로그래밍을 하는 AI 가 등장하고, Network 구성을 하는 AI가 등장하고 모든걸 하나의 중앙 AI가 관리하는 시대가 올것이다.

그럼 사람들은 무엇을 하게 될까?

제일 하위에 Cabling 작업과 같은 단순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 즉,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몸을 쓰는 일.

인테리어도 그 중하나다. 아이디어나 디자인은 AI가 할 것이고, 사람들은 몸을 써 페인트 칠을 하고, 조립을 하고 물건을 나르고 한마디로 지금의 3D 라 말하는 레벨의 직업들이 결국 앞으로 AI 가 발달 할수록 사람들의 몫이 될 것이란 의미다.

말이 삼천포로 빠졌다. 다시 돌아가서……

새롭게 결혼한 두사람 알콩달콩 행복하게 아이들 낳으며 잘 살아가는 모습이 나중에도 시청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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