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박근혜 정부에 대해
비공개 조회수 14,364 작성일2015.01.18
제가 요즘따라 정치에 관심이 많아져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 되네요

전 좌파도 우파도 아닌 중립적에서 조심스럽게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박근혜 정부가 올해 2월25일이면 2년 대통령하고 3년차로 넘어가잖아요

그러나 지난 2년간 국민들 상대로 아무것도 국정성과를 거두지를 못했잖아요
왜? 아무것도 보여주지못하고있나요?
앞으로 3년도 이대로라면 역대 최악의 정치로 가는 길아닌가요?

그리고 공무원 연금개혁 등 많은 일들은 말로 내세우고 실천은 왜 되지않고있나요?

그리고 박근혜정부는 레임덕이왔다고 전문가들이 말을하던데 레임덕의 자세한 뜻이뭔가요?

그리고 야당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힘이없어서 독재를 하는 것들을 눈으로만 지켜보고있나요?

국회석에 야당석이 여당석보다 적어서 힘이없다는건 사실인가요?

야당 여당 다 국민들에게 보여준것이없죠?

이러면서 투표율은 어떻게 올린다고 합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여당(새누리당),새민주연합당에서 다음 차기 대통령 후보로는 누가 유력할까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

내공은 대신 100으로 드리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3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비공개 답변
초수
서론이 무시무시하게 기니 읽기 싫으시면 넘겨도 됩......니..............다.............

일단 중도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정치적 중도를 유지하려고 하는데요.
여기서 중도란 좌파와 우파의 산술적 중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입장을 충분히 들어본 후 제 판단에 따라 어떨 때는 좌파의 의견을, 어떨 때는 우파의 의견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중도는 이랬다 저랬다 간잽이다라는 식으로 폄하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사람은 언제나 옳을 수 없고 모든 상황에서 한 쪽 시선만 옳을 수 없기 때문에 이게 당연한 겁니다.
정치를 한 쪽 입장만 선택해야 된다고 하는 사람은 정치를 단순 여야간의 패싸움으로만 인식하고 중도를 비방함으로써 자신의 편협한 시각에 대한 비방을 무마하려는 의도밖에 되지 않으니 그런 놈들 무시하시고 계속 중도를 유지하셨으면 합니다.
요즘 인터넷으로만 정치 배우는 놈들이 많아서 참 개판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중도는 좌파 우파의 산술적 평균이 아니기 때문에 "한 쪽 입장을 많이 지지하지 마라!"가 아닙니다.
양쪽 의견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때로는 본인 신념따라 한 쪽 입장을 많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인터넷에서 우파는 우파의 인물을 찬양하고 좌파는 좌파의 인물을 찬양하는 꼴 사나운 전개가 많은데요.
정치는 패싸움이 아니기 때문에 제발 본인 정치적 입장과 개인에 대한 평가는 따로 떼어놓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정치적 입장 따라 인물을 달리 평가해서 선전하는 건 그로 인해 이익을 얻는 정당이나 하면 되는 짓입니다.
국민이면 그런 데 휘둘리지 않고 바로 봐야죠..
사실 과거의 인물 때문에 한 정당을 미워하는 기조도 그런 상황에 기여한 거 같긴 한데, 마냥 과거의 인물이라고 따로만 생각하면 정당의 존재 이유인 정치적 책임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마냥 하지마라 할 수도 없고 복잡합니다.

요즘 정치를 패싸움으로 인식하고 상대 사상을 폄하하고 물타기하는 헛정치질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식인에서도 많이 봤기 때문에 지식인에 질문하는 것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진짜 거짓말 하는 게 아니라 중도인 척 하면서 한 쪽 입장'만' 옳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도 그런 사람일 수 있으니 믿지 마세요.
진짜 제발 인터넷 믿지 마세요..
조선시대 붕당정치에 일당전제화가 국민 전반으로까지 퍼져서 서로 물고뜯고 하는 꼴이라니 가히 보기 안 좋네요 어휴..

어떤 사안 터졌을 때 좌파적 사이트와 우파적 사이트 모두에서 반응이나 그런 거 보시고 본인이 잘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요즘 진짜 패싸움급 정치 풍조가 나돌기 때문에 좌파에서 가나다라 근거 내고 우파에서 ABCD 의견 냈는데 라랑 D가 틀린 의견이다 싶으면 서로 그것만 물고 질질 늘어지면서 쟤네들은 선동이고 멍청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기 때문에 한 사이트에만 갇혀 있는 건 안 좋은 버릇입니다. l
진짜 사람이 편협해져요.
(에이 그래도 내가 이성 있는 인간인데 그렇겠어? 하실 수도 있는데 독일 영화 중 '디 벨레'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스포가 될 거 같아서 자세히는 말 안 하고 약간 더 폭력적으로 표현 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미국 고등학교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고요.
(관련 영상으로는 지식채널 e의 파도 실험이었나 더 웨이브였나가 있습니다.)
보시면 파시즘의 위력을 깨닫게 됩니다..
단, 영화에서 학생들을 불량하고 정신적으로 약한 것처럼 표현했는데요.
실제 실험은 미국의 일반적인 고등학교에서 했다는 것에 주목해주세요.
파시즘은 정신 약한 사람들만 선동되는 게 아닙니다.
집단주의가 진짜 무서워요.
집단에 갇혀 그게 자기 세상이 되어버리면 헤어나올 수가 없습니다.
경제학적 말이긴 한데 이런 말이 있죠 "개인이 똑똑해도 군중은 우매할 수 있다"라는. 제발 조심해주세요..)

=======
사실 요즘 바쁘기도 했고 매너리즘 때문에 별 관심을 못 뒀습니다.
답변하기 조심스럽네요.

1. 박근혜 정부가 성과가 없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말 했듯이 요즘 뉴스도 띄엄띄엄 보고 인터넷도 거의 안 했거든요.
다시 제 관점 얘기나 해야겠네요.
혹시 남북정상회담, 4대강 사업(사실 이게 말이 많긴 한데 이에 대해 언급하면 글이 길어질 거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올림픽 개최 이런 등등 크고 굵직굵직한 것만 성과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때로는 나라에 큰 혼란 없이 빈곤율 줄이기이나 경제성장률 유지. 이런 소소하고 작은 것들만 해도 좋은 정치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정치구조가 참 큰 개혁하기가 힘든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큰 그림을 그리려면 교육이든 개발이든 장기적으로 터를 넉넉히 잡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야하는데 5년 단임제라 장기적인 정책은 하기도 힘들고 또 다음 대통령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자니 혹시 다음 대통령이 상대 당쪽에서 나오면 그쪽 당에나 도움을 주는 꼴이라 그 것도 쉽지가 않고요.
그런데 어떻게든 성과는 내야하니(국사 교과서에 업적 : 하고 뭐라도 쓰여야되니까요.ㅋㅋㅋ) 계속 단발성 정책들만 난무하는 거죠.
교육정책도 이랬다 저랬다. 사실 교육정책이 1,2년 안에 효과가 바로 나는 게 아닌데도 말이죠..
( 토론 수업같은 것도(사실 토론수업이었는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예전에 서양식 교육 따라한다고 뭐 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런저런 것 때문에 검색을 할 수가 없어서 일단 토론이라고 할게요) 했다가 애들 반응도 미미하고 선생님들도 낯설어해서 바로 엎었다던데
지속적으로 선생님들 연수도 하고 초1~2의 저학년부터 그런 분위기를 조성되고 장기적으로 했으면 분명 좋은 성과가 났을 거라 봅니다.
선생님 수업 받아 적기만 하던 애들과 선생님들한테 갑자기 토론식하라 하면 당연히 낯설고 적응 안 되죠ㅋㅋㅋ
또 학생 대부분이 공부 하는 목표를 좋은 대학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에 대해 추가적 개선이 이뤄졌어야 했을 거고요. 정치는 유기적이기 때문에 어느 한 쪽만 개혁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으휴 어떤 성과를 냈는지 모르니 참 답변하기 답답하네요.
올해도 바빠서 내년부터 정치 공부를 다시 해야되겠습니다 ㅠㅠ

또 어떤 인물을 평가하려면 200년은 지나야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치적 흑백선전이 난무하기 때문인데요.
어떤 인물에 대한 평가가 현재 정권의 판국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터넷이나 뭐 그런 데에서 과거 인물에 대한 미화나 격하가 참 많이 이루어집니다.
박정희 대통령이나 전두환 대통령 등등 때문에 새누리당을 싫어하고 뭐 그런 거랑 똑같습니다.
우파 쪽에서는 또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 욕 하면서 좌파 이미지를 격하시키려 하고요.
(본인들은 팩트에 입각한다고 하는데 사실 두고 볼 일이죠.
정치적 성과 역시 한 시점에만 두고 볼 건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 어떤 대통령 때 경제성장률이 최악이었다고 상대 파에서 막 비난하는데 만약 그 대통령 정치의 핵심이 성장이 아니라 균형에 있었다면 빈곤율이나 빈곤자들 생활상의 변화까지 이런 다각적인 측면에서 봐야한다는 얘기 입니다.
하나의 지표만 두고 그 대통령은 ㅂㅅ이다라고 할 수는 없어요.
노무현 대통령 쉴드처럼 보일까봐 아까 생략하려던 4대강 얘기를 하려 하는데요.
4대강이 참 말이 많잖아요.
우파는 치수가 잘 된다하고 좌파는 녹조라떼라 하고..
근데 이 역시 현 시점에서만 평가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4대강 법안을 통과시킨 과정은 마음에 안 들리는 했습니다만.. 음 이것도 부연 설명을 할 지는 두고 볼게요..)
미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저도 들은지 좀 된 얘기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니 디테일은 넘어가고 사건의 맥락에만 집중해 주세요.
대통령이었나 어느 주의 대표가 어떤 지역의 개발을 막았었나? 여튼 그랬습니다.
당연히 주민들은 반발하죠. 제정신이냐 너 때문에 우리 지역 경제는 망했다.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시간이 오래 지나고 어찌저찌 하다보니 그 지역이 대박이 납니다.
환경이 잘 보존되서였는지 뭐 때문이었는지 관광도시로 급 부상을 해서 지역경제가 완전 살았거든요.
그 때문에 그 정책을 시행한 사람은 굉장히 추양 받았죠.
4대강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런 큰 사업은 지금 당장의 상황만 보고 평가하기가 애매하죠.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아직 이에 대해 평가하는 건 시기상조라 봅니다.
4대강이 만약 큰 성과라면 좌파는 또 불리해지니 별로다 어쩌다 저쩌다 말들을 하는거죠.(물론 진짜 별로일 수도 있고요)
/근데 솔직히 좌파에서 "우파를 방해하겠다!"하고 그러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은 현재 새누리당과 연관이 깊고 그들의 행태를 국사에서 교육받았기 때문에 우파에 대한 거부감은 학습받은 것이고
우파들은 거기에 대한 반발로 지들끼리 집단을 형성해서 그 집단 안에서 학습받기 때문에 우파에서 난 우파다! 좌파척결!하면서 행동하는 경향이 좀 더 많거든요.
좌파는 그렇다기 보다는 비상식척결!적인 입장이 더 크고요.
사실 우리나라는 정확히 말하자면 우파vs좌파라기보다는 우파vs반우파 경향이 큽니다.)
지금 조선시대에 동인인 인물들은 다 별로야! 서인인 인물들은 다 별로야! 하지는 않잖아요?
실제로 어느 한 쪽이 별로였다고 해서 현 정권에 영향을 미치거나 어느 사람의 이익으로 결부되지 않기 때문에 역사학자별로 다양한 시각이 나온다 할지라도 거짓 증거를 들이밀거나 일부만 확대해석 해서 주장하는 경우는 드물겠죠.
어떤 인물에 대한 평가를 아주 유보하라는 뜻이 아니라 언론이나 인터넷 같은 데서 나오는 말들은 거짓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스스로 판단하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세상에 나쁘기만 한 사람은 없습니다.

2. 공무원 연금 개혁 법안은 여야대립 때문에 국회에서 통과가 안 돼서인데요. 지금 법안 진행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임위에서 통과가 안 됐을 수도 있고 아직 의결을 안 했을 수도 있죠.
말했듯 정치는 성과 싸움이라 각 당들은 상대편 당에서 성과가 나오는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죠.
사실 당간 견제라는 게 일당 독주도 막고 독재정치의 위험을 좀 줄인다는 점에서 좋기는 하지만 서로 으르렁 대고 이권 대립이 심각하다보니 법안 통과되는데 한참 걸립니다. 다른 법안들도 그렇고 원래 법 만들어지는 속도가 느려요.
대의제라는 게 이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는 겁니다. 참.. 답답하죠 ㅎㅎ..

3.레임덕이라는 건 직역하자면 절름발이 오리현상이라는 건데요.
대통령 임기 말이 다가오면서 상대당 쪽에서 대통령 말을 잘 안 듣고 하기 때문에 제대로 굴러가야 할 정치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거죠.
대통령의 정치적 힘이 약해지는 것인데요.
이 역시 많은 국가에서(특히 대통령제) 일어나고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거의 모두가 경험한 것입니다.
원인은 다양합니다. 임기 말에, 연임에 실패한 경우(특히 미국), 여소야대현상에서, 연립정권에서(의원내각제) 등등이 있죠.

3. 독재 부분과 여당 의석이 더 많다는 부분은 묶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삼권분립은 당연히 아실겁니다.
국가의 입법권은 국회가 집행권은 행정부가 법에 의해 판결하는 건 사법부가 해서 국가 권력이 나눠진 건인데요.
일단 대통령이 현재 새누리당에서 나왔죠?
그러면 새누리당이 여당 나머지 당들이 야당이 됩니다.
대통령은 국무위원(쉽게는 각 부처 장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과 국무총리를 국회 동의 하에 임명할 수 있습니다.
근데 현재 국회가 여대야소 현상이거든요.
(여대야소는 말 그대로 여당이 국회 의석을 더 많이 차지하고 야당이 적다는 뜻입니다.
국회의석은 300석. 그 중 246석은 지역구별로 선출 되고 54석은 비례대표인데요.
투표방식에 대해서는 지금도 답변이 몹시 길어서 생략하겠습니다.
궁금하시면 추가질문 해 주셔도 되요..)
그 의결정족수라는 게 있는데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하기 위한 찬성 수라는 의미인데요. 우리나라는 재적의원의(총 국회의원을 의미합니다.) 과반(151명을 의미하겠죠?)의 출석과 출석 의원의 과반의 찬성 인데요.
여대야소면 여당이 국회 의석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건데 그러면 야당에서 힘을 쏟기가 힘들겠죠.
행정권도 입법권도 여당에 치중되어 있으니까요.
물론 견제할 수단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의결정족수 얘기만 드렸는데 사실 국회에서 법이 만들어지려면 20인 이상의 발안과 교섭단체간에도 막 뭐 해야되고 상임위원회도 거치고 등등 좀 복잡하거든요.
특히 상임위에서 통과가 안 되면 아예 의결할 기회도 없고..(국회의장 권한 중에 직권상정이라는 게 있긴 합니다. 상임위에서 계속 여야대립하느라 통과가 안 되면 걍 국회의장 권한으로 걍 회의에 올려버리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어쨌든 현재는 여당이 힘 쓰기 어려운 상태라고 볼 수 있죠.
독재라고 표현하신 부분은 사실 잘은 공감이 안 가서.. 넘어가겠습니다.

4. 여당야당 모두 한 게 없냐는 부분은..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법 잘 개정한 것도 있고 할겁니다. 못 한 부분도 있을 거고요. 눈에 두드러진 성과는 기억나는 게 없네요.

5. 투표율... 그러게나 말입니다....ㅎㅎ...... 이렇게 정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 생길수록 가는 길은 두가지 입니다. 아예 손을 놔버리던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하던진데요. 전자는 본인만 편한거고 후자는 다같이 잘 살자는 거지만 개인으로서 하기에는 힘이 너~~~~~~~무 미미해서 큰 일이죠.
다같이 정치에 관심 갖고 우리가 사는 나라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조차도 바쁘다고 외면하기는 했었지만 속으로 나중에 사람들이 정치에 흥미 갖게 하기 위해 할 일들을 많이 구상했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사회는 사람들이 자기가 사는 곳에 대해 배우는 것이니 만큼 좀 의무화가 됐으면 좋겠는데 시험을 치라하면 부담감 늘어난다고 싫어할거고 치지 말고 배우기만 하라고 하면 학교측에서 입시에 도움 안 된다고 시간표 이름만 사회로 하고 다른 과목 가르칠 게 뻔하기 때문에 참 막막하죠..


6. 글쎄요.. 변수도 많고 제가 전체 국민들의 여론을 아우르지 못하기 때문에 알 수 없네요.
아까 위에서 우리나라는 우파vs반우파경향이 크다 했는데 그런만큼 사실 우파는 좀 조직적이지만 반우파쪽은 그런 경향이 크지 않습니다. 물론 사이트에서 좌파적 글이 많이 올라오지만 그냥 거기에 그치죠..
때문에 우파쪽이 우세할 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이번 흡연세 인상에 관해서 열 받은 사람들과 최근 다발적으로 터진 안전사고 때문에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좌파쪽을 찍을 수 있고요.
(근데 또 안전사고를 정부가 책임지냐 마냐로 싸우는데 사실 이건 좀 큰정부 작은정부(경제용어긴 하지만) 따라서 생각이 나뉘고 하는건데 다들 상대 정치파를 비난하려는 용도로만 쓰니 참 웃기죠. 왜 대통령이 책임 안 지냐! 왜 대통령이 책임 져야 되냐!하고요ㅋㅋㅋ)
그 전에 사건이 터져서 어느 한 쪽 지지도가 약해질 수도 있고요.

===========

글이 참 지저분하죠^^..; 괄호도 많고 문맥도 난잡하고 설명은 구체적이지 않고 지 할 말만 하고요..
pc로 썼음 좀 글씨 크기도 조절하고 수정도 계속 하면서 글을 다듬었을텐데 일단 지금 잘 시간이 훨씬 지나서 급하게 쓰고 모바일로 쓰다보니 윗 내용을 바로바로 확인하기 힘들어서 수정을 거의 못 했거든요..
갓 정치에 관심 가지신 분이라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싶은 것도 많고 인터넷정치질에 흔들리지 않고 중도적 시각을 보게 해주고 싶기도 했는데 글이 더럽게 나와서 참.. 속상하네요ㅋㅋㅋ
이게 사실 인터넷 앱이 아니라 인터넷을 막아놔서 편법으로 인터넷 쓰는거라 따로 검색할 방법이 없었거든요. 저도 알던 거에 의존해서 쓴 거라 중간에 오류 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참고해주세요..
아 진짜 예시같은 것도 들어주고 잘 설명해주고 싶은데 참...ㅋㅋㅋㅋㅋㅋ...
제 지저분한 글의 의도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식선에서 고등학교 법과정치 강의 들어보세요ㅋㅋ
사설 강의는 돈 드니까 ebs같은 걸로.. 수능개념같이 기본기 잡아주는 거 들으시면 우리나라 정치구조도 대강 파악할 수 있고 제 글이 그나마 이해하기 편하실 거예요..

2015.01.24.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탈퇴한 사용자 답변

1.박근혜 정부에 대해서...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거의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우선 대선 전에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자는 의견과 故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에 원칙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되어 한번 더 지지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에서 51.6%의 과반수 득표율로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이 되죠

일단 박근혜 정부가 2년동안 내치에서 별 성과가 없다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2013년 첫해에는 우선 인사참사와 국정원 대선개입 논란으로 당시 민주당의 발목잡기와 천막당사로 1년을 다 보냈습니다.

2014년에는 경제혁신 3개년과 통일대박론으로 힘을 내 보려 했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세월호 특별법으로 여야간의 협상이 안 맞아 거의 1년을 다 보냈습니다.

외치에서는 외교,대북정책으로 지지를 받고 있고 내치에서도 통진당 해산등 종북세력 척결으로 보수세력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만 내치에서 경제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인사참사와 증세없는 복지를 하겠다고 하였지만 담뱃값인상 등,연말정산 파동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무총리에 이완구씨가 후보자로 내세우며 과거 이완구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시절에 세월호 특별법 통과와 예산안 연내통과 소통도 잘한다는 야권의 평가도 받아 이완구 총리후보자가 잘한다면 지지율 반전도 기대됩니다.

또 김기춘 비서실장의 교체도 이루어진다면 집권 3년차의 반전 기대해 볼만도 합니다.

 

2.야당(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 

사실 더 무능한 것은 현재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입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이 많지만 지금 현 제1야당은 자기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2013년만 해도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김한길씨가 1년내내 국정원 대선 개입으로 발목을 잡고 천막당사를 하면서 민생법안도 발목잡혀 통과 시키지 못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를 내세우겠다면서 신당창당을 하려고 했지만 지지율이 떨어지고 분열이 되자 김한길-안철수가 손을 잡아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을 만든것입니다.

안철수의원이 새정치를 내세우겠다,민주당과 통합 안하겠다고 하였지만 약속을 어기고 민주당과 통합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었습니다. 또 안철수의원은 측근에도 전혀 합당에 대해서 묻지않고 그냥 통합선언을 했고 합당했다고 측근한테 문자만 보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태정치라고 실망을 하였죠

또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대표가 되고나서 기초공천 무공천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기초공천을 하겠다고 하여 또 비난을 받았으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나서도 정말 무능했습니다.

6.4지방선거가 있기전에 광주시장 경선에서 강운태,이용섭,윤장현 이 3명이 경선이 있었는데

윤장현씨가 안철수측근인데 안철수의원은 전략공천으로 밤 11시에 몰래 지지율이 제일 낮은 윤장현씨를 전략공천을 하며 또 다시 구태정치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강운태,이용섭씨는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나왔지만 광주시장은 결국 윤장현씨가 당선되죠.

그리고 6.4지방선거에서도 광역단체장 새누리당8 새정치민주연합9를 기록하며 세월호 참사에도 무승부를 기록했고 특히 지방단체장에는 새누리당 117 새정치민주연합 80 무소속 29를 기록하면서 광주시장 전략공천으로 사실상 6.4지방선거도 승리를 잡지 못하였죠

또 7.30재보궐선거에서는 더 이상한 짓을 펼쳤습니다.

당시 박근혜 정부에서 안대희,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파동 등 인사참사로 7.30재보궐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이길것이다 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또 이상한 짓을 펼칩니다.

광주지역에 사무실을 차린 기동민씨를 갑자기 뜬금없이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을 하여서

원래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려던 허동준씨가 반발해서 허동준의 난동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광주지역에 국정원 개입에 논란이였던 전 경찰공무원이였던 권은희씨가 공천됩니다.

그리고 뉴스타파에서 권은희 재산의혹으로 권은희 지지율도 많이 떨어졌지만 결국 당선은 됩니다.

충격적인것은 7.30 재보궐선거 결과입니다.

총 15개의 지역구에 새누리당 11 새정치민주연합4의 결과로 새누리당이 대압승 하며 새민련 공동대표였던 김한길 안철수씨가 공동대표직에서 사퇴합니다.

특히 전남 순천.곡성에서는 26년만에 새누리당 후보인 이정현 후보가 당선되며 새민련에 더 충격을 주었죠


(7.30 재보선 결과)

그리고 당시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이 되었지만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였고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상돈 새누리당 전 비대위소속을 임명하려다 반발이 심해 결국 박영선씨도 2달만에 물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또 세월호특별법으로 장외집회를 해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10%대 까지 추락하며 야당은 더욱 더 침체기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가 있지만 문재인-박지원 양자대결로 가고 있지만 문재인의원이 대표가 되면 계파싸움으로 분열가능성이 있어 당 지지율 끌어올리기가 힘듭니다.

또 최근 정동영 전 의원이 탈당하며 국민모임쪽에 신당에 참여하면서 분열가능성도 더 커진 상황입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명바꾸기,분열,합치기 또 통진당 연대 등으로 논란도 되고 있고 당 지지율도 20%초반을 맴돌며 무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새누리당 의석이 158석 새정치민주연합이 130석 입니다. 새누리당이 과반수라서 제대로 새민련이 힘도 못내고 있습니다. 야당이 제대로 대처를 해야 한국정치사에 희망을 가지지만 현재 새민련은 계파싸움,분열 등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계속 정권심판만 하니까 2012년 총선 패배 2012년 대선 패배 2014년 지방선거 패배 2014년 7.30재보선 대참패 하며 젊은 층들은 투표를 안해서 새누리당이 장기집권 하는 것입니다. 야당이 빨리 정신 차려야 합니다.

3.차기 대선주자

현재 대선이 아직 3년 정도 남았습니다만 현재 차기 대선주자로 유력한 사람은

새누리당에는 김무성(새누리당 대표),이완구(국무총리),김문수(전 경기지사),정몽준(전 국회의원),홍준표(경남도지사) 등이 유력하고 또 남경필(경기도지사),원희룡(제주도지사),나경원(국회의원)도 있긴 하지만 이분들은 차차기 대선주자가 유력해 보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는 박원순(서울시장),문재인(국회의원),안철수(국회의원),안희정(충남도지사)

,김부겸(전 국회의원)등이 있습니다.

또 제 3의 인물로는 반기문(UN사무총장)이 있습니다. 이분이 1944년 생인데 과연 대선에 출마 할지 불출마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3의 인물로 반기문씨가 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었네요 ^^참고하세요~~

2015.01.25.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삭제된 답변
작성자가 직접 삭제한 답변입니다.
201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