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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레이어스, 불륜스캔들 후 첫 공식 석상


불륜스캔들로 물러났던 미국의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장이 26일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 학군단 만찬에서 사임 후 첫 공식 연설을 했다.
불륜스캔들로 물러났던 미국의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장이 26일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 학군단 만찬에서 사임 후 첫 공식 연설을 했다.
지난해 불륜 스캔들로 사임한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미국 전 중앙정보국 국장이 어제 (26일) 사임 뒤 첫 공개 연설을 했습니다.

페트레이어스 전 국장은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학군단 만찬에 참석한 600명 앞에서 기조연설을 갖고, 자신의 불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는 “내 가족, 친구, 지지자에게 고통을 준 모든 사태에 대해 깊이 후회하며 이를 사과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재향군인이나 다른 단체의 공개 지지자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트레이어스는 최근 자신과 관련된 사건들이 모두 자신의 전기를 쓴 폴라 브로드웰 작가와의 불륜 때문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연방수사국이 브로드웰이 다른 여성에게 보낸 협박성 전자우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페트레이어스 전 국장과 브로드웰의 불륜이 드러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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