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썰매 도전한 배정남 “이게 무슨 개썰매고 사람 썰매지” (영상)

2018-02-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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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씨, 안정환(42) 씨, 김용만(50) 씨는 3인 1조로 1번 썰매를 맡았다.

이하 곰TV, JTBC '뭉쳐야 뜬다'

모델 배정남(35) 씨가 개 썰매에 도전했다.

지난 27일 JTBC '뭉쳐야 뜬다(이하 뭉뜬)' 출연자들은 캐나다 로키산맥 패키지여행에 참여했다. 이들은 여행 3일 차에 개 썰매 체험으로 유명한 바운더리 랜치로 갔다. 배정남 씨, 안정환(42) 씨, 김용만(50) 씨는 3인 1조로 1번 썰매를 맡았다.

세 사람은 개 썰매 체험을 자동차 경주처럼 박진감 있게 즐겼다. 체험 도중 차량 정체 현상이 생겼다. 속도가 줄어들자 멤버들은 개를 밀게 됐다. 배정남 씨는 지친 기색으로 "이게 무슨 개 썰매고 사람 썰매지. 봅슬레이 하는 거 같네"라고 밝혔다. 그는 힘든 와중에도 썰매에 탄 김용만 씨에게 "한숨 푹 주무시소"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인디언 텐트에서 휴식을 취했다. 시원한 물을 찾던 배정남 씨는 핫초코를 주자 텐트 밖 눈을 퍼먹기도 했다. 안정환 씨가 따라와 옆에서 눈을 먹으려 했다. 배정남 씨는 "형님 개가 오줌 쌌네. 딴 데서 먹어야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깨끗한 눈을 찾아 갈증을 해소했다.

JTBC '뭉쳐야 뜬다'는 오는 3월 6일 화요일 9시 30분에 방영된다. '뭉뜬' 출연자들은 온천에서 잠영 대결, 로데오 기계에서 오래 버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