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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보건대학교 식품영양과, '한국식생활교육학회 주최 경진대회'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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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보건대학교 식품영양과, '한국식생활교육학회 주최 경진대회'서 수상

▲ 동남보건대 식품영양과 한국식생활교육학회 주최 경진대회 수상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는 최근 식품영양과 학생들이 ‘한국식생활교육학회 2018 추계학술대회 리리레시피 및 식생활교육매체 공모전’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과 국립원예특작연구원 배연구소장상 및 바른식생활교육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식생활교육학회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후원했다. 전통 과일인 배의 소비를 활성화하고 레시피를 개발 보급하고자 마련됐으며 관심 있는 일반인, 학생, 식생활문화학회 회원 등 많은 팀이 참가했다.

 

동남보건대학교 식품영양과 이해인ㆍ오민지ㆍ이예린ㆍ김은빈(이상 2학년) 학생은 ‘향(鄕)배’라는 주제로 배경단, 배누룽지, 배영양차 등의 신메뉴를 개발해 출품했다. 세 가지 각기 다른 디저트를 식감과 영양에 따라 조화롭게 한 다과상으로 연출했는데 독창적이면서도 영양적인 면도 뛰어난 레시피로 인정받아 리리레시피 부문에서 1위로 선정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식품영양과 이성준ㆍ한명규ㆍ최문선ㆍ이준우(이상 3학년) 학생은 노인을 대상으로 윷놀이와 화투를 응용한 윷배틀, 배투게임 등의 영양교육자료를 개발해 국립원예특작연구소 배연구소장상을 수상했다. 박미림ㆍ박소현ㆍ김수아ㆍ안수빈ㆍ하지원ㆍ김현아(이상 3학년) 학생은 유아를 위한 창작 동화책인 ‘나를 지켜주는 배’를 직접 제작하고, 식판과 음식모형 및 배화채를 활용한 영양교육 매체로 한국식생활교육회장상인 ‘바른식생활상’을 수상했다.

 

원혜숙 식품영양과 교수는 “이번 수상은 동남보건대학교의 현장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제 아동, 성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교육매체와 신메뉴 개발 등의 실력을 쌓은 결과”라며 “앞으로 영양사 및 영양교사로 활동하게 될 후진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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