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생활의 달인'이 순대의 달인, 옛날 만두의 달인에 이어 명품 신발 복원의 달인을 만났다. 이날 '생활의 달인' 제작진이 찾은 옛날 만두의 달인은 지역민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38년 경력의 옛날 만두의 달인을 만나러 간다. 경기 오산시 원동로37번길에 위치한 만두집은 소박한 외관으로 손님들을 맞이했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옛날식으로 조리하는 '옛날 만두의 달인'은 매일 새벽 소를 하며 직접 빛은 만두를 판매하고 있었다.
작은 가게 앞에 놓은 두 개의 가마솥을 통해 만두를 익히는 달인은 고기만두와 김치만두의 맛을 살리기 위하여 얇은 만두피가 아닌 '호빵'을 연상시키는 옛날 만두를 판매했다. 38년간 자리를 지켜온 '옛날 만두의 달인'은 지역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받는 식당으로 쌀쌀해져가는 가을철 더욱 인기를 모았다.
이어 등장한 '순대의 달인'은 부여 주민들에게 소문난 맛집이다. 기존 순대와 전혀 다른 색깔과 맛을 자랑하는 달인은 곱창볶음과 백순대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달인은 순대의 맛을 더하기 위해 열무김치, 무김치, 새우젓, 청량고추 등 최소한의 반찬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생활의 달인' 제작진은 '헌 신'도 '새 신'처럼 고쳐주는 명품 신발 복원의 달인을 찾았다. 비싼 가격에 구입해 버리기 망설여지는 명품 구두를 깨끗하게 수선해주는 달인은 3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찢어짐과 닳아짐, 녹슴 등 다양한 손상을 복원했다. 이어 신발을 복원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비결 또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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