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질문 하신 문민정사 라는 사찰은 아마 증심사 버스 종점 앞에 있는 문빈정사를 말씀 하시는것 같네요...(증심사 주변으론 문민정사라는 사찰은 없습니다....)

만약 문빈 정사가 맞다면 두 사찰은 다른 곳입니다...

문빈정사는 증심사로 조금 올라가면 구 주차장 왼편에 있다.

  문빈정사는 근래 건립된 사찰로 주목할 만한 유물은 없다.

  창건주 장문빈여사는 원래 고향이 평양인데 홀로 광주에 와 금남로에서 사업하여 재산을 모았으나 슬하에 혈육이 없자 불가에 귀의하고 전 주지인 최지선을 양자로 삼고 불법으로 여생을 보내다가 1987년 1월 7일 11시에 세상을 떴다.

  절 안에는 대웅전, 요사체 2동, 범종각, 보은각, 팔각정(불구판매점), 일주문 등이 있다.

 지금은 대대적인 불사를 감행하여 제법 큰 절이 만들어졌으나, 이는 구 버스 종점의 빈 공간을 많이 점령하여 지은 것이기에 오가는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그리고 증심사는 

1986년 11월 1일 광주문화재자료 제1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철감선사(澈鑒禪師) 도윤(道允)이 개창(開創)하고, 1094년(고려 선종 11)에 혜조국사(慧照國師)가 중수했다.

1443년(조선 세종 25)에 김방(金倣)이 다시 중수했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09년(광해군 1)에 석경(釋經)·수장(修裝)·도광(道光)의 3대 선사가 4창(四創)했다고 한다. 그 후 신도들의 정성으로 몇 차례 보수가 이루어졌으나, 6 ·25전쟁 때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다가 1970년에야 대웅전을 비롯한 건물들이 복구되었다.

경내에는 오백전(五百殿)·3층석탑·5층석탑·7층석탑·오백나한(五百羅漢) 및 철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131)·석조보살입상 등이 보존되어 있다.